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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통위 주택가격·환율 경계감과 무시받은 한은의 금융안정 의지
2024-07-31
전날 공개된 금통위의사록에서 금통위원들은 금리인하를 위해선 주택가격과 환율 안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7월 금통위 이벤트 당시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유도 통화정책 결정에서 '금융안정'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시장에서도 물가안정과 함께 한은의 2대 목표 중 하나인 금융안정과 관련해 한은이 얼마나 비중을 둘지 주목하고 있다. 금융안정과 관련해선 가계부채(주택가격)와 환율이라는 두 요소가 금리 인하 시기와 강도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가계부채는 사실상 주택 거래와 가격의 이면이기 때문에 따로 떼서 볼 수는 없다. ■ '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국고3년 2%대 진입 후 부딪히는 관점...'레벨부담 더 커져' vs '상황 인정 불가피'
2024-07-30
전날 국고3년과 5년 금리가 2%대로 내려간 뒤 3%라는 빅피겨 아래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국내 금리 레벨이 기준금리 2차례 이상 인하를 반영해 과도하다는 평가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미국 시장의 후원이나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계속 이를 지지할 수 있을지를 놓고 의견이 대립됐다. 외국인이 지난 6월 이후 선물 매수를 통해 금리를 현재의 레벨로 낮췄지만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선 과도한 기대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하지만 큰 흐름이 바뀌고 있다거나, 이미 바뀌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들도 보인다. ■ 로컬 플레이어들이 많이 거론했던 레벨 부담..."뒤늦은 매수 실익 없어. 지금은 가격부담 더 커졌다"외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준 인하 기대와 '한국은 과도하다'는 평가 속에 2%대 진입한 국고채 금리
2024-07-29
미국 PCE 물가가 예상대로 둔화되면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29일 장중 국내 국고3년, 5년 등의 금리도 장중 2%대로 진입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국내 투자자들이 거듭 레벨 부담을 거론했지만 대외 재료가 계속해서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뒤 국채 금리가 2%대로 내려온 것이다. 그간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 가격 메리트 없다는 평가도 많이 나왔지만 적극적으로 팔려는 세력이 없어 외국인이 선물 매수 등을 통해 금리 레벨을 조율하는 중이다. 아울러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다보니 매파적인 한은의 스탠스는 잘 안 먹히고 있는 중이란 평가들도 적지 않았다. ■ 미국 PCE가 이끈 한국 2%대 국고채 금리...조만간 연준의 인하 시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준 조기인하 종용한 사람들과 현실적 전망...그리고 한국의 레벨
2024-07-26
한국과 미국 금리 모두 최근 좁은 레인지 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5일까지 6거래일째 4.2%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한국 국채3년물 수익률은 전날까지 9거래일째 3.0%대를 기록 중이다. 레벨 부담을 느끼면서도 금리가 오를 경우 담겠다는 인식이 강해 금리 상단과 하단이 모두 막혀 있다. 한국의 경우 시장금리가 이미 2차례 이상의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어서 외국인이 선물로 수급 공격을 더 하지 않는 한 2%대 진입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미국의 경우도 이미 9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하 강도가 받쳐줘야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진단이 많다. 다만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외국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분기 마이너스 성장과 한은의 연간 2.5% 성장 자신감
2024-07-25
올해 2분기 GDP가 전기에 비해 0.2% 감소했지만 한국은행은 올해 2.5%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시장은 1분기 성장률이 1.3%로 서프라이즈를 보인 데 따라 2분기엔 0% 근처의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나온 2분기 성장률 결과는 예상을 밑돈 -0.2%에 그쳤지만 한은은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연간 성장률 2.5% 달성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 2분기 성장률 6분기만에 '마이너스'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2% 감소하고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전기비 성장률은 2022년 4분기(-0.5%) 이후 6분기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1분기 성장률 1.3% 서프라이즈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년 3개월만에 최고치로 오른 소비자심리지수
2024-07-24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년 3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7p 오른 103.6을 나타내 2022년 4월(104.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9~12월 4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으나 올해 들어선 기준선 위로 오르면서 상승했다. 올해 줄곧 100을 웃돌던 지수는 5월엔 98.4로 하락하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6월 100.9로 올라섰으며, 7월엔 27개월만의 최고치로 올라선 것이다. ■ 소비자심리지수에 나타난 경기 낙관론 2년 3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선 소비자동향지수를 보면 사람들은 6개월 전보다 생활형편이나 가계수입이 나아졌다고 판단했으며, 6개월 후엔 지금보다 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7월 물가 일시반등과 8월 이후 재안정...통화정책 무게중심 변화방향 주시
2024-07-23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중기 물가목표를 향해 둔화 흐름을 지속 중인 가운데 7월 물가 상승률은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 "7월 물가는 일시 반등할 수 있지만 8월 이후 안정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전년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과 3월 각각 3.1%를 기록한 뒤 4월 2.9%, 5월 2.7%, 6월 2.4%로 꾸준히 낮아졌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1월과 2월 2.5%를 기록한 뒤 3월 2.4%, 4월 2.3%, 5월과 6월 2.2%로 꾸준히 둔화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 변수로 7월 수치는 다소 올라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 물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바이든 사퇴와 민주당의 '최소한' 하원 지배력 유지 전략
2024-07-22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후보 사퇴 소식을 전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바이든의 사퇴는 민주당이 대통령 뿐만 아니라 상·하원을 모두 잃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클린턴 등 민주당 출신 전 대통령들은 현 해리스 부통령에 힘을 실어 줄어주면서 민주당원들의 단합을 촉구하고 있다. 해리스의 경쟁력을 의심하면서 다른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시각도 있지만, 대선까지 남아 있는 시간이나 정치자금 문제, 민주당의 세 규합을 위해선 해리스가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해리스 중심으로 당심 모으는 민주당...최소 하원은 지키려는 전략 조 바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비싸진 채권, 매수 찜찜해도 잘 안 밀리는 국면
2024-07-18
국고채 금리의 2%대 진입 시도가 막히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선 '비싸서' 채권 매수가 망설여진다는 진단이 많다. 국고채 금리는 기준금리와의 역전폭을 50bp로 벌리려다가 막혔다.회사채 3년 AA-는 기준금리와 같은 수준이고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좋은 물건들은 기준금리를 밑돈다. 미국에서 우호적인 채권 재료들이 많이 나온 데다 여전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사고 있지만 가격 부담이 상당히 큰 데다 더 강해지더라도 추가로 먹을 룸은 많지 않다는 평가들이 나온다. ■ 국채, 3% 앞에서 계속 막히는 중국고3년물 금리는 15일 3.0%대로 레벨을 낮춘 뒤 3일째 3.0%대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선물 매수 속에 금리 2%대 진입 여부가 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대 국채금리 트라이...외국인-증권사 대치와 숏커버
2024-07-17
국고채 금리가 3% 목전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거침 없는 선물 매수세가 국고채 금리를 3% 근처로 불러들인 뒤 외국인이 추가 공세를 통해 국내의 로컬 플레이어들의 추가적인 숏커버를 불러낼지가 관심이다. 이날도 외국인은 선물을 사고 증권사는 선물을 팔면서 대치하는 중이다. ■ 3%, 만만치 않았던 저항라인 국고채 금리 2%대 진입 시도는 여러차례 무산된 바 있다. 국고3년 금리는 2022년 5월말부터 3%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이후 금리 등락 과정에서 국고채 금리가 3%에 근접하는 일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2%대 진입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미국의 금리 인상이 2023년 7월, 한국의 금리 인상이 2023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외국인이 만든 국고채 금리 3%...외국인에 달려 있는 금리 2%대 진입
2024-07-16
최근 미국 물가·고용지표의 둔화, 파월의 도비시한 발언 등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화되자 한국의 연내 2회 인하 가능성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미국시장에선 연내 9월, 12월 2차례 인하 기대감이 컸지만 최근엔 3차례도 가능한 것 아니냐는 기대도 상승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국내 시장 일각에선 우리도 두 차례 인하가 가능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다만 금리 인하 기대감도 기대감이지만, 현재 국내 채권시장의 분위기는 외국인의 가열찬 선물 매수가 조성한 것이다. 최근 금통위 등에서 확인한 한국은행의 금융안정 중시 의지 등을 감안할 때 시장의 밀어붙이기는 과도하다는 평가도 많았다. 하지만 국내 투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트럼프 당선 가능성 증대와 일드 커브 스티프닝
2024-07-15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시장에서도 '트럼프 2기' 대비 필요성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대선 1차 토론에서 바이든의 노쇠한 모습 연출로 트럼프의 지지율이 더 올라간 가운데 트럼프 피격 소식은 그의 지지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1차 TV 토론 이후 사퇴 압박에 시달리던 바이든 대통령도 여론의 관심이 고령에 대한 우려에서 트럼프 피습으로 옮겨가면서 대선 캠페인 완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이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은 많아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시간 13일 펜실베니아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호키시한 이창용과 도비시한 파월...'따로 또 같이' 가는 통화완화
2024-07-12
전날 이창용 한은 총재가 보여준 매파적인 면모와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보여준 비둘기파적인 면모가 대비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국에선 사실상 8월 인하는 물건너 갔고 10월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은 점도표'를 기준으로 할 때 이것도 확신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보인다. 미국에선 그러나 9월, 12월 두 차례 금리인하가 힘을 받았지만 일각에선 3차례도 가능한 것 아니냐면서 다시금 기대감을 높였다. ■ 이창용 vs 파월 이창용 한은 총재는 11일 금통위에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너무 나갔다'고 질타했다. 이 총재는 시장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면서 금융안정 문제를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금융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매파 총재 확인한 시장...다시 늦춰지는 인하 시점과 남아 있는 기대감
2024-07-1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가면서 시장 금리가 올랐다. 6월 CPI 상승률이 2.4%로 둔화되고 '주변인'들의 금리 인하 목소리가 높아진 뒤 열린 금통위에선 시장이 예상하던 '소수의견'도 없었다.이창용 총재는 금융안정을 더 강조하면서 시장의 '과도한 기대감' 조정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7월 소수의견, 8월 인하'라는 구도는 일단 흐트러졌다. ■ '열어두자' 두 명으로 늘었지만 '한은 점도표' 기준으로 하면 10월 인하도 어려워 한은의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 기준으로 6명의 금통위원 중 '인하 열어두자'가 2명, '지금 수준 유지하자'가 4명으로 나타났다. 인하 열어두자는 위원이 1명 더 늘긴 했지만 3개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당분간 가계대출 급증은 기정사실...금리인하 부담 요인된 부동산
2024-07-10
은행 가계대출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6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6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6조원 증가해 1,115.5조원을 기록했다.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3월 1.7조원 감소한 뒤 4월에 5.0조원 증가한 뒤 5월과 6월엔 6.0조원씩 늘었다. 주택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이에 맞물린 주담대 증가세가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 주택 '매매'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가계대출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3월 0.5조원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4월 4.5조원, 5월 5.7조원 증가한 데 이어 6월엔 6.3조원으로 증가폭을 더 키웠다. 6월엔 기타대출이 감소(-0.3조원)했지만 주담대가 늘어 전체 은행 가계대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 총재 세워두고 기재위에서 만난 전직 기재차관들...여당맨은 적극 인하, 야당맨은 인하 반대
2024-07-09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최근 금리인하 기대 커지면서 시장이자율 낮아진 가운데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금융안정 측면에서 유심히 살펴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회 업무보고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물가 상승률 둔화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한은은 흐름과 금융안정 문제를 면밀히 고려해 통화정책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 ■ 가계부채·부동산, 금리 결정 중요한 고려 사항 돼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낮아지면서 중기관리목표(2%)에 근접해 가자 시장에선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한은은 물가 추세와 함께 성장률, 금융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샴의 법칙
2024-07-08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 시그널을 강화하면서 미국채 금리가 급락하고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또 이번 지표가 나온 뒤에도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선 '샴의 법칙'을 거론하는 목소리들이 적지 않게 들렸다. 샴의 법칙은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샴이 내세운 경기 침체 판단 기준이다. 미국 실업률의 3개월 이동평균이 최근 12개월 실업률 최저점보다 0.5%P 이상 높으면 경기가 침체로 돌입한다는 내용이다. 공식은 '최근 3개월 평균실업률 - 최근 12개월 실업률의 최저점 ≥ 0.5%P'로 요약된다. ■ 샴의 법칙과 네거티브 피드백 루프샴의 법칙은 실업률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경기에 부정적인 피드백이 이뤄지는 과정을 토대로 만들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소수의견자, 포워드가이던스 밖으로 뛰쳐나올까
2024-07-05
6월 CPI 상승률이 2.4%로 크게 둔화되고 국내외 경제정책 관련 인사들이 유화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한은이 다음주 금통위 금리결정회의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의견은 양분돼 있다. 먼저 치고 나가는 이자율 시장 움직임이 지나치다는 평가부터 여건이 성숙해 통화정책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진단까지 혼재돼 있다. 아울러 여름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연내 한번 더 인하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미국 보다 먼저 움직여서 얻을 실익이 없어 연내 인하가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이란 주장까지 보인다. ■ 일단 소수의견자 여부 놓고 부딪혀다음주 7월 금리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시장의 8월 금리 인하로 분위기 몰아가기
2024-07-04
국고3년, 5년 등의 금리가 다시 3.1%대로 진입한 가운데 이자율 시장은 8월 금리 인하 전망을 강화했다. 정치권과 정부의 조기 금리인하 필요성 주장, 2.5%를 밑돈 CPI 상승률, 연준의 인플레 둔화 진전 평가와 미국 경제지표 둔화 등을 보면서 국내의 금리 인하가 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강해진 것이다. 시장에선 '여름철 금리인하'로 이미 분위기가 넘어왔다는 주장들도 나오고 있지만, 반대 쪽에선 과장이라고 보고 있다. ■ '힘 받은' 8월 인하...정부·정치권 압박, 물가 둔화, 미국지표 약화 등 조기 인하 지지 여전히 미국의 금리 인하 시작 시점에 대한 전망이 9월로 맞춰져 있는 가운데 최근엔 국내가 더 빨리 내릴 것이란 기대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4년 하반기 경제정책...정책방향은 '소상공인 등 약자 지원'
2024-07-03
정부가 3일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성장률 전망을 0.4%p 상향한 2.6%로 제시했다. 물가 전망은 2.6%로 유지했다. 따라서 경상 GDP 성장률은 지난해 3.3%(실질 GDP 1.4% 성장)에서 올해 5.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 흑자 전망치는 당초 500억불에서 630억불로 26% 상향조정했다. 이는 반도체 등 수출 호조에 따른 것이다. 수출 전망을 당초 8.5%에서 9.0%로 올린 반면 수입 전망은 4.0%에서 2.0%로 낮춘 데 따른 효과다. ■ 정책방향은...소상공인 등 '약자 지원' 초점 정부가 이날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의 골자는 '민생경제 회복'이다. 올해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수와 민생이 여전히 어려운 데 따른 것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융시장의 트럼프에 줄서기
2024-07-02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도 이에 대비하고 있다. 채권시장에선 장기구간 위주로 금리가 올랐고 주식시장은 금리 부담을 느끼면서도 유리한 섹터 탐구에 들어갔다. 미국 채권시장은 인플레가 다시 자극 받을 가능성, 재정적자 문제가 더 꼬일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일단 부담을 드러냈다. 미국채10년물 금리가 이틀만에 17.6bp 급등했다. 공화당이 하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승리은 채권, 주식 등 금융시장에 계속해서 변동성을 선사할 수 있는 재료다. ■ 트럼프에 줄서기, 인플레 둔화 흐름 타격 입을까 걱정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시 중국 뿐만 아니라 모든 수입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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