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Analysis
Column
News
Travel
TMeSchool
Story
Memory
Analysis
Column
News
Travel
TMeSchool
Story
Memory
검색
Analysis
(1,617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기준금리 레벨로 올라온 국고3년
2024-04-22
국고3년 금리가 기준금리(3.50%) 수준으로 올라왔다. 이달 8일까지만 하더라도 국고채 금리는 전구간에 걸쳐 기준금리를 밑도는 수준이었지만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퇴조 속에 국고채 금리가 하나 둘씩 기준금리를 상회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1차례 정도로 퇴조하는 분위기가 강화된 뒤 미국 일각에선 어쩌면 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내놓기도 했다. 이런 경계감 속에 미국 금리 상승세가 아직 꺾이지 않은 상황이어서 국내 투자자들은 저가매수를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 ■ 국고3년 장중 3.5% 상회 국고3년 금리는 작년 12월 7일(3.511%) 이후 줄곧 기준금리를 밑돌았다. 작년말인 12월 28일엔 3.15% 수준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59년생 금통위원과 75년생 금통위원
2024-04-19
오는 4월 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서영경·조윤제 금통위원 후임으로 김종화 전 한은 부총재보와 이수형 서울대 교수가 추천됐다. 김종화 후보는 대한상의 회장, 이수형 후보는 기재부 장관 추천이다. 김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 이 후보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각각 미국 미시간대와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두 사람은 나이 차가 상당히 난다. 김 후보는 1959년생으로 '50년대생', 이 후보는 1975년생으로 '70년대생'이다. 뉴스콤은 지난 12일 서영경·조윤제 금통위원 자리를 김종화 전 한은 부총재보와 이수형 서울대 교수가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 김종화, 한은맨 나가는 자리 한은맨이 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중동전쟁 우려에 혼란에 빠진 금융시장 가격변수
2024-04-19
중동 사태를 둘러싼 불안감에 금융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장중 달러/원 환율이 20원 급등하고 코스피지수가 2.5% 넘게 급락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금리시장에선 안전자산선호와 아시아장 미국채 금리 하락으로 국고채가 장기구간 위주로 강해지기도 했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란,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으며, ABC 방송은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내 한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 중동 전쟁 우려 이스라엘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했다. 이후 이란은 1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이는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처음으로 직접 공격한 사례였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국까지 동참한 한·일 통화 약세의 과도함...금리 되돌림과 한계
2024-04-18
최근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의 과도한 약세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 통화정책 기대감 변화 때문이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퇴조하면서 아시아 주요국 통화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선 한·일 통화의 과도한 약세를 지적하는 선언문이 채택됐다. ■ 한미일 재무장관 '한일 통화 약세 과도' 거론 한국, 미국, 일본 재무장관들은 현지시간 17일 워싱턴 DC에서 첫 3국 재무장관 회의를 개최한 뒤 3국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세 나라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 질서 있고 잘 작동하는 금융시장을 촉진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3국은 엔화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IMF도 인정한 미국경제 성장세...0%대 성장 예상되는 유럽이 먼저 금리 인하할 듯
2024-04-17
국제통화기금(IMF)이 16일 밤 발표한 4월 세계경제 전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국가는 미국이었다. IMF는 3개월 전인 1월 전망 때에 비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2%로 0.1%p 상향 조정했다. 특히 IMF의 선진국 성장률 상향 전망에서 가장 두드러진 나라는 미국이었다. ■ IMF 선진국 성장률 전망 0.2%p 상향...미국 성장률 전망 대폭 올린 영향 IMF는 4월 경제전망에서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0.6%p나 올렸다. IMF는 "미국은 작년에 기록했던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반영해 지난 전망 때보다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미국의 내년 전망도 1.7%에서 1.9%로 0.2%p 상향조정했다. 선진 경제 그룹 성장률 전망은 3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불안한 한·일 통화, 두 나라 '공동 메시지'까지....환율 눈치봐야 하는 통화정책
2024-04-17
전날 한국은행과 기재부가 공식적으로 외환시장 구두개입을 단행한 가운데 이날 아침엔 한-일 경제수장이 공동으로 원화, 엔화의 지나친 절하를 경계하는 목소리를 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 장중 1,400원을 터치한 뒤 당국의 개입에 의해 상승폭을 줄였다. 일본 역시 엔화의 지나친 가치 하락을 문제로 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만나 자국 통화가치 하락에 대해 '공동으로' 우려하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 한국도, 일본도 '자국 통화가치 방어' 골몰 기재부는 17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장관이 워싱턴에서 만나 최근 양국 통화의 절하에 대한 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달러/원 장중 1,400원 터치...환율 불안에 몸살 앓는 한국물 시장
2024-04-16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00원을 터치하면서 주식, 채권 등 한국물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증폭됐다. 이날 달러/원은 2022년 11월 이후 1년 5개월만에 1,400원을 터치했다. 연준 금리인하 지연과 중동 지정학적 우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안 약세 등에 달러/원이 급하게 올랐다. 이 같은 원화 가격 약세 흐름을 증권 투자자들에게도 큰 긴장감을 안겼다. 환율이 빅피겨인 1,400원으로 올라옴에 따라 당국의 개입이나 네고 물량으로 추가 상승에 한계를 보일 것이란 예상도 보이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주변 여건이 바뀌지 않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많다. ■ 달러/원 급등이 초래한 불안 이날 장중 달러/원은 전일보다 16원 급등해 1,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소비지표까지 인하 기대감에 타격...소환되는 작년 10월의 기억
2024-04-16
최근 물가지표, 고용지표 등에 이어 소매판매 지표까지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더욱 퇴조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폭에 대한 기대감은 연초 6차례 정도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금은 2차례 이하로 축소됐다. CME 페드와치툴은 소매판매가 나온 뒤 올해 9월 1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7월 금리인하 확률도 50%를 살짝 밑도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 소매판매까지 시장 기대 배신..금리인하 기대감 퇴조 15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7,09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0.7% 늘어난 것으로 예상치(0.3%)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변동성이 높은 자동차 품목을 제외한 소매판매도 전월에 비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전개 양상 주시하는 금융시장
2024-04-15
금융시장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과 이스라엘의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이 나서서 확전을 막고 있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져 있어 투자자들이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전면전이나 평화협정 체결 모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스라엘이 외교적 대응에 중점을 두거나 제한적인 군사적 대응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적지 않다. 투자자들은 중동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비화될 지 주목하면서 확률이 높은 시나리오 등도 감안하는 중이다. ■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란은 주말인 13일 자정 이스라엘에 순항미사일 120여기, 드론 170여기 등을 발사했다. 이란은 이번 작전을 '진실의 약속'이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통방 문구변화가 준 기대감과 총재 발언이 준 실망감
2024-04-1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한 "깜빡이를 켤지 여부를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아직 깜빡이를 켠 상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금통위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금통위원 전원일치로 동결했다. 아울러 2월 회의 때처럼 포워드 가이던스 상 3개월 기준으로 1명이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은 "깜빡이, 고민 중이며 아직 안 켠 상태"...하반기 인하,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이 총재는 현재 금리인하 깜빡이가 들어온 상태는 아니며 향후 6개월 내 금리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한은 입장에선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 둘 모두 중시할 수 밖에 없으며, 이 부분에 대한 불확실성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23년 대한민국 재무제표...부채관리 쉽지 않은 정부
2024-04-11
정부가 11일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이 결과물은 감사원 검사를 거쳐 다음달 말 국회에 제출된다. 한국정부는 지난해 600조원 내외의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면서 나라 살림을 살았다. ■ 23년 대한민국의 캐시 인플로우와 아웃플로우...그리고 자산·부채 작년 재정수지표(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를 보면 대한민국 정부의 총수입은 574조원, 총지출은 611조원이었다. 따라서 통합재정수지는 37조원 적자를 기록했다.사회보장성기금수지는 50조원 흑자를 기록해 GDP의 2.2%를 나타냈다. 지난해 국민연금(48조원)의 성과가 양호했던 가운데 고용보험(1.4조원), 산재보험(1.1조원)에서 돈이 늘어났다. 반면 사학연금은 0.6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CPI 3연속 카운터블로우와 금리인하 이연...국내 통화정책 영향 주시
2024-04-11
미국 CPI가 다시금 예상을 웃돌면서 시장금리가 대폭 올랐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10일 18.20bp 급등한 4.5470%를 기록했다.10년물 금리가 4.5%를 넘어선 것은 작년 11월 15일(4.5264%) 이후 처음이다.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22.60bp 점프해 4.9705%를 나타냈다.2년물은 이제 5%를 바라보고 있으며, 작년 11월 13일(5.0411%) 이후 가장 높아졌다. 미국 CPI는 1,2월에 이어 3월에도 금리시장에 카운터블로우를 날렸다. ■ 美 CPI, 3연속 금리시장에 충격미국의 3월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예상치(0.3%)를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도 3.5% 올라 예상치(3.4%)를 웃돌았다.근원 CPI는 전월보다 0.4% 올라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총선 승리 가까워진 야당...채권시장은 추경, 주식시장은 밸류업 등 관련 영향 주목
2024-04-09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시장에선 선거가 장세에 미칠 파장도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선 최근까지 야당이 크게 우세했기 때문에 그 여파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많이 나오고 편이다. 채권시장에선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세를 더 불리면 추경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관측도 나오고 있다. 주식시장에선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들도 적지 않다. ■ 총선 승리 가까워진 야당...채권시장, 향후 추경 등 주목 최근까지 발표됐던 여론조사에선 야당이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현재 경합지역이 다시 늘었다는 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여당의 패배가 예정돼 있다는 분석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4.4% 넘어선 美국채10년...기준금리 근처로 오른 국고10년
2024-04-08
미국채10년물 금리가 4.4%를 넘어서면서 국내 채권시장에도 경계감이 커졌다. 미국채 금리는 최근 여러차례에 걸쳐 4.3%대에서 되돌림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4월 들어선 최근의 상단이 열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더딘 물가 둔화, 양호한 경제지표가 확인되고 연준 관계자들 사이에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 박스가 상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얼마 전까지 6월 금리인하가 당연시되던 분위기도 꽤 바뀌었다. 미국 고용지표가 나온 뒤 금리선물시장은 6월 인하 기대감을 50% 정도로 제시했다. ■ 美 고용 서프라이즈, 10년물 4.4%로...국고10년은 3.5% 근처로 올라와 5일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3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30만300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분기 초입 연준맨들의 금리인하 전망과 이견
2024-04-05
이번주엔 다수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인하 횟수를 예상했다. 지난 3월 점도표 때까지 중앙값이 연내 3회로 유지된 가운데 일부 연준맨들은 금리인하에 대해 좀더 보수적으로 보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연내 인하'를 긍정하면서 인플레 추가 안정 필요성을 거론했다. ■ 파월과 연준 이사, 연내 인하 긍정 지난 3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내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파월은 경제성장, 균형을 찾고 있는 노동시장, 물가 둔화 등을 전체적으로 거론할 때 올해 '특정 시점'에 인하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했다.최근 페드와치 툴이 60~70%의 확률로 6월 인하를 예상한 가운데 파월은 인하 시점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따로논 ISM 제조업과 서비스업...그리고 한국경제
2024-04-04
미국 3월 ISM 제조업지수 서프라이즈를 ISM서비스업지수가 누그러뜨렸다. ISM이 3일 발표한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2.6보다 낮아진 것이며, 시장 예상치인 52.7에 미달하는 수준이었다. 서비스업 PMI 중 가격지수는 53.4로 전월대비 5.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시대의 도래를 알렸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만의 최저치였다.서비스업 물가가 둔화되자 금리와 달러값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ISM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엇갈린 행보 속에 3일 장중 4.4%를 넘었던 미국채 금리는 4.3%대 중반으로 회귀했다. ■ 미국 제조업이 키운 기대감...서비스업이 낮춘 부담 지난 1일 미국 공급관리협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외국인의 쉼없는 삼성전자 매수...주목받는 거인의 추격속도
2024-04-03
외국인이 연일 삼성전자를 순매수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기대, 뒤쳐진 HBM에 대한 캐치업이 멀지 않았다는 평가 등이 혼재돼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삼성전자 주가 상승 베팅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물량을 넘겨 받았으며, 전날엔 주가가 8만5천원까지 올랐다. 종가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8만5천원까지 오른 것은 2021년 4월 7일(8만5600원) 이후 3년만에 있는 일이었다. 국내에서 다시금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최근 주가 상승을 견인한 주체는 누가 뭐라고 해도 외국인이다. ■ 외국인의 열정적인 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준 금리인하 이연 가능성에 신중해진 금융시장
2024-04-03
최근 미국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웃돌고 물가 둔화 강도는 제한되면서 미국, 한국 등의 금리 인하 시점이 이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시장금리는 좁은 레인지 내에서 위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으며, 주가지수는 조정을 보이고 있다. 당장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경계감은 유지되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에선 환율과 유가 상승 압력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들이 많이 나타난다. ■ 채권시장, 저가매수 하고 싶은데 미국시장이 불안해서...채권시장은 좁은 레인지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국고3년 금리는 3.3% 내외에서 움직였으며, 국고10년은 3.4% 위아래로 등락했다. 하지만 미국 금리가 4.3%를 넘어서면서 상승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ISM 제조업 17개월만에 확장국면 진입과 금리인하 하반기 이연 가능성
2024-04-02
미국 ISM 제조업 지수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내면서 금리인하가 하반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재차 예민한 지점인 4.3%를 넘어서 4.31%로 11bp 가량 급등했다. 달러 인덱스도 0.5% 뛰면서 104.96으로 올랐다. 금리 급등 등에도 불가하고 제조업 경기 확장 시그널에 나스닥은 반도체 중심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소폭 올랐다. 금융시장에선 지금과 같은 미국 경기 호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6월 금리인하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는 진단도 제기되고 있다. ■ ISM 제조업 확장국면 진입 1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전월 47.8보다 높아졌다. 이는 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올해 CPI 상승률 '3월이 고점'일 가능성
2024-04-02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3.1% 올라 2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해 전체적으로 3.1% 올랐다.CPI 상승률은 작년 10월 3.8%에서 11월 3.3%, 12월 3.2%로 내리막길을 탄 뒤 올해 1월엔 2%대(2.8%)까지 둔화됐다. 하지만 2%대를 찍은 한 달 만에 다시 3% 위로 올라온 것이다. 정부는 그러나 다시금 물가 상승률이 둔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최상목 "3월이 올해 물가의 정점일 가능성"이날 CPI가 발표된 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지난달이 연간 물가의 고점이었을 가능성을 거론했다. 최 부총리는 "4월부터는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정책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특이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PCE 물가, 안도감-경계감 사이 어중간한 수치 제시...분기초 연준관계자들 대거 발언에 나서
2024-04-01
미국 PCE 물가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를 제공한 가운데 금리 인하에 대한 자신감, 경계감 어느 쪽도 확실히 손을 들어주지 못했다. 당분간 데이터들을 계속 관찰하면서 연준의 스탠스를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 많은 편이다. 아울러 PCE를 끝으로 2월 물가 관련 지표 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연준 관계자들이 이번주 각종 연설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 PCE물가, 예상 수준...소비지출 데이터는 '견고' 미국의 2월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예상에 부합했다.근원 PCE 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부담이 다소 완화됐으며, 6월 금리 인하 기대감도 유지됐다.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의 연간 상승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마지막
TMeSchool
많이 본 뉴스
Story
Memory
1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