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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쉼 없이 오른 미국 금리와 국내 채권딜러들의 두려움
2023-08-18
최근 미국 금리 등 해외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국내 금리도 뜀박질하면서 작년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는 평가들도 나오고 있다. 채권 딜러들은 미국 등에서 금리가 이상 급등한 뒤 국내시장도 이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하자 부담을 노출하고 있다. A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작년 장이 안 좋을 때의 내러티브로 흘러가는 것 듯하다. 뭔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B 증권사 딜러도 "저가매수, 저가매수 하면서 이제 (금리 상승세가) 다왔다고 했지만 계속 오르고 있다"면서 부담스러워 했다. ■ 10여년만에 최고치로 뛴 미국과 유럽 국채 금리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7일 2.77bp 올라 4.2820%, 30년물 금리는 3.39bp 상승한 4.3892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벽계원 채권 이자 미지급이 키운 中 부동산 우려
2023-08-17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위기가 이어지면서 이 파장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벽계원(碧桂園, 비구이위안, 컨트리가든), 중융국제신탁(中融, 중룽)과 같은 유명 업체들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이 여파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벽계원 사태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인식을 퍼트렸고, 중룽신탁까지 큰 문제에 직면하자 중국 경제 상황 전체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더 고조됐다.■ 헝다의 4배 사업규모, 벽계원의 위기 벽계원은 헝다그룹(에버그란데)보다 사업 규모가 4배 정도로 크다. 2021년 말 헝다 사태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최근 벽계원 사태가 터지자 중국 부동산 시장, 더 나아가 중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중국의 부동산발 더블딥 우려...그리고 원화 약세 자극
2023-08-16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중국 지표들이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부동산 관련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생산, 소비, 투자 모두 전망을 밑도는 수치를 보여줬다. 중국 더블딥이나 디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인민은행이 긴급하게 금리를 내리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경기 반등에 얼마나 힘이 실릴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도 많다. ■ 부동산과 내구재 부진 속 떨어진 경기 활력 중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인 4.8% 증가를 크게 밑도는 결과다. 같은 달 산업생산은 3.7% 늘며 예상치(4.6%)를 하회했다. 1~7월 누적 고정자산 투자도 전년 동기에 비해 3.4% 증가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PPI가 안겨준 혼선...재부각된 물가 경계감 vs 경계감의 한계
2023-08-14
지난주 미국에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돈 뒤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전망을 웃돈 것으로 나타나 혼선이 빚어졌다. PPI가 PCE 물가와 소비자물가에 전이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상을 웃돈 PPI는 물가 상승률 둔화에 무게를 싣고 있던 사람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다. 예상보다 낮게 나온 CPI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채 발행 확대에 따른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미국채 시장은 PPI가 예상을 웃돌자 물가에 대해서도 재차 긴장했다. ■ 예상 웃돈 PPI, 최근 물가지표들이 안겨준 기대감에 생채기 내 11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PPI는 전년 대비 0.8% 상승해 예상치(+0.7%)를 상회했다.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시장 예상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국채발행 확대와 CPI가 일으킨 변동...그리고 한국의 경우
2023-08-11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은 국채30년물 입찰 부담 때문이었다. 물가 상승률 둔화 흐름이 '추가인상 없이' 내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여주는 듯했지만, 3년과 10년 국채 입찰을 양호하게 치러낸 입찰이 약간 어려움을 겪자 금리가 튀었다. 국내시장에선 외국인이 3년 만기 선물 중심으로 매도에 열을 올렸으며, 이에 따라 국내 플레이어들은 저가 매수를 위한 매입 금리 호가를 높였다.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된 것같다는 평가들도 이어졌지만 미국채 시장이 수급 부담에서 해방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시장도 경계감을 높였다. ■ 예상치 밑돈 美 CPI...잘 나다가 암초 만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중국경제 위기론의 '과장된 레토릭'...그리고 단체관광 허용
2023-08-10
전날 발표된 중국의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했다. 월별 CPI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 시절인 2021년 2월(-0.2%) 이후 2년 5개월 만이었다.중국 PPI 상승률은 -4.4%를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CPI와 PPI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었다. 이러자 금융시장에선 드디어 중국이 '디플레이션에 빠졌다'면서 중국 경제 비관론이 한층 힘을 얻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최근 다른 지표들도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중국당국은 정책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날 중국은 한국, 일본 등에 대한 단체관광 규제를 풀었다. ■ 중국을 둘러싼 심상치 않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국, 중국, 유럽의 안전자산선호 부추긴 요인들
2023-08-09
최근 글로벌 안전자산선호나 통화긴축 종료를 부추기는 요인들이 부각됐다. 우선 미국에선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무디스가 중소은행들의 등급을 낮췄다. 일부 큰 은행들에 대해서도 강등을 경고했다. 이탈리아에선 횡재세가 '깜짝' 등장했다. 은행 초과이익의 40%를 세금으로 환수하는 횡재세(windfall tax) 도입이 발표된 것이다. 중국에선 수출 부진과 함께 부동산 업체에 대해 우려할 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전날 중국 해관총서는 7월 수출이 전년 대비 14.5%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12.5%)를 밑돈 것이며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중국에선 또 부동산 개발업체 벽계원이 달러채 이자를 상환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세제개편과 배당소득이 이끌어낸 한국 경상수지 흐름의 큰 변화
2023-08-08
올해 6월 경상수지가 58.7억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라 수입 규모는 더 크게 줄어들면서 흑자폭이 커진 것이다. 수출입 모두 줄어든 상황에서 나온 흑자여서 언론들이 불황형 흑자라고 평가절하하고 있지만, 한은은 "어려운 대외여건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6월 국제수지 설명회에서 "상반기 경상수지가 당초 우려에 비해선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본원소득수지는 경상수지 구도에 있어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 일단 당분간 경상수지 흑자 흐름 6월 경상수지는 58.7억달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고용이 안겨준 긴축종료 기대감...시장에서도, 연준에서도 관점차이는 지속
2023-08-07
미국의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8.7만개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20만개)를 하회하는 수준이었다. 특히 6월 수치도 20.9만명에서 18.5만명으로 하향 수정되면서 고용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는 평가들을 끌어내기도 했다. 예상을 밑돈 고용 헤드라인과 이전 수치의 하향 조정 등은 긴축 우려를 누그러뜨리고 연준의 9월 금리 동결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쪽에선 경기 냉각 시그널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CME 페드와치의 9월 금리인상 확률은 10%대 정도에 그친다. ■ 美 고용 해석 분분...임금을 보면 안심 이르다? 노동시장의 양호한 흐름이 완화된 뒤 9월 금리 동결 등 연준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수급 부담과 한·미·일 채권시장의 약세 공조
2023-08-04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수급 부담에 4일 연속 오르면서 4.2%에 육박했다. 투자자들 사이에 예상을 뛰어넘는 미국 금리 상승세에 당혹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미국에선 입찰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미국에선 오는 8일 3년물 420억달러, 9일 10년물 380억달러, 10일 30년물 230억달러 입찰이 예정돼 있다. 만기 840억달러 수준보다 20% 이상 많은 규모에 투자자들이 경계할 수 밖에 없었다. ■ 미국...결국 물량에 장사 없다지난 5월에 발표한 미국 재무부의 3분기 차입 계획은 7,330억 달러였다. 하지만 차입이 늘어날 수 있다고 하자 시장은 8~9천억달러 규모의 차입을 예상했다. 이후 재무부의 7~9월 차입 계획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브라질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과 브라질 국채 투자
2023-08-03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큰 50bp 인하한 가운데 브라질 국채 투자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랜기간 브라질 국채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투자 대상물이었다. 투자자 입장에선 높은 금리 메리트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브라질 통화인 헤알화가 말썽을 부리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세금과 수수료, 비과세 등을 감안해야 하지만 핵심은 금리 메리트와 환율 움직임이다. 브라질 통화가치가 크게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바탕으로 듀레이션이 긴 장기 채권을 매수해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들도 보인다. ■ 브라질 기준금리 인하 막 시작...추가 인하룸 상당히 크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8월 통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신뢰성 의심받는 Fitch...주가 조정은 저가매수 기회일까
2023-08-03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지시간 1일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옐런 재무장관 등 미국 당국자들과 금융시장의 상당수 참여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라고 평가했다. 논리가 부족한(?) 피치의 미국 등급 강등 조치 이후 시장 관계자 등은 강등의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과 한국 모두 적극적인 투자자들은 이번 등급 강등에 따른 주가 하락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하고 있다. ■ 美재무장관, 다이먼 등 시장 유명인사들 비난 동참...정치적 이용 관련 의심도 국내시간으로 전일 새벽 신평사 Fitch는 미국의 장기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1단계 하향하고 5월에 부여한 신용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에서 '안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Fitch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23-08-02
한국시간 2일 새벽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한 뒤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채권·외환·주식 등 금융시장은 모두 이번 조치가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국내 당국자들도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연 뒤 일단 원론적인 입장 표명과 함께 모니터링 강화 등을 주문했다. 방기선 기재차관은 "아직 시장에서는 지난 2011년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AAA→AA+)때 보다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향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심화되며 국내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관계기관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을 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대 초반 근처로 둔화된 물가...호재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권시장
2023-08-02
7월 물가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 근처로 둔화됐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를 기록해 이제 관리목표(2%)까지 거리를 더욱 좁혔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당장 8월부터 물가 상승률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최근 '속락한 물가상승률'...한은 "기저효과로 인한 당연한 귀결"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 6.3%로 고점을 찍은 뒤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5.2%, 2월 4.8%, 3월 4.2%, 4월 3.7%, 5월 3.3%, 6월 2.7%로 빠르게 둔화됐다. 그런 뒤 7월엔 2%대 초반 수준까지 둔화된 것이다.하지만 작년 7월이 고점이었던 데서 알 수 있듯이 앞으로는 기저효과의 큰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작년보다 40조 덜 걷힌 상반기 국세...채권시장 "정부·여당 말 바꾸면 안될텐데..."
2023-08-01
올해 1~6월 국세 수입이 178.5조원을 기록했다.이는 작년 상반기에 비해 39.7조원 줄어든 것이며 역대 최대폭 감소에 해당한다.연간 목표와 비교해 실제 걷힌 비율을 의미하는 국세수입 진도율은 44.6%에 그쳤다. 이는 작년보다 10.5%p 느린 것으로 2000년 이후 최저다.법인세가 16.8조원, 소득세가 11.6조원, 부가세가 4.5조원 줄었다.경기와 부동산 거래 부진으로 세금이 예상보다 크게 덜 걷힌 셈이다.■ 상반기 국세 작년보다 40조원 적어...다시 피어난 의심 전날 정부가 상반기 국세수입 규모를 발표한 뒤 채권시장에선 '혹시' 여당이나 정부에서 추경 카드를 갑자기 꺼내지 않을까 의심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상반기에 국세가 40조원이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BOJ, YCC 손질 후 주목받는 리패트리에이션 강도
2023-07-31
일본 중앙은행이 지난 주 금요일 일드커브컨트롤(YCC) 정책에 변화를 준 뒤 그 여파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BOJ의 변화를 두고 시장 일각에선 일본의 긴축 대열 합류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으며, 반대 쪽에선 완화정책 지속을 위한 조치를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BOJ는 국채10년물 금리 상·하단(0%±50bp)을 유연하게 적용하되 지정가격 오퍼레이션은 1.0%에서 하기로 했다. BOJ는 대규모 국채 매입 스태스와 함께 국채매입 확대, 지정가격 오퍼레이션, 공통담보자금 공급 오퍼레이션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만기별로 신속하게 대응해 수익률곡선을 관리할 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BOJ, YCC 손질...10년금리 사실상의 상단 1%와 민첩하게 개입하는 지점 0.5~1%
2023-07-28
일본은행(BOJ)이 28일 일드커브컨트롤(YCC)에 변화를 주면서 금융시장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BOJ는 YCC 정책 하에서 국채10년물 금리가 목표치인 0%의 ±0.5% 범위를 넘어서면 개입해 왔지만, 이제 '유연성'을 부여하기로 힜다. 예컨대 그간 일본 국채 금리가 상한을 넘어서면 채권을 대량 매수하는 식으로 대응해왔지만, 일은은 '유연성'을 거론하면서 변화를 알렸다. ■ 간밤 미국시장에서 노출된 BOJ 변화 관련 두려움...아시아 장에서 구체화된 두려움 27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4bp 가량 급등하 데엔 두 가지 두려움이 작용했다. 미국 GDP가 예상보다 잘 나온 데 따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 그리고 일본은행이 수익률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GDP와 韓 산업지표...시장보다 낙관적이었던 당국 경기관에 힘 실어줘
2023-07-28
미국 2분기 GDP가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한국의 전산업생산도 2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 모두 시장 대비 낙관적이었던 당국의 경기 전망에 보다 힘이 실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국에선 시장이 침체를 언급하고 있을 때 당국은 경기가 둔화되지만 연착륙은 가능하다는 데 무게를 뒀다. 한국에선 2분기 GDP 발표 후 시장이 '내용이 좋지 않다'고 평가했으나, 한은은 '회복세 지속'에 무게를 둔 바 있다. ■ 美 2분기 GDP가 안긴 놀라움...경기 연착륙에 힘 실어줘 미국 상무부는 27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1.8~2.0% 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 대출제도 대폭 손질...모럴해저드보다 위기대응태세 완비가 미덕인 시대
2023-07-27
한국은행이 27일 큰 폭의 대출제도 개편을 발표했다. 올해 3월초 미국 실리콘밸리 사태가 일어난 뒤 국내에서도 새마을금고 문제가 불거지는 등 한국 금융사들에게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 중앙은행이 대비책을 마련한 것이다. 각종 부동산 PF와 관련한 금융사 부실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남아 있다. 한은은 결국 '위기 방지'에 초점을 둔 제도개편을 단행했다. 위기 시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 등에도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 '절도'를 잃어버린 중앙은행?...한은도 선진국들처럼 담보 허들 완화오랜기간 은행들은 한국은행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선 국채나 통안채 같은 '확실한' 채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FOMC 후...애널들 '인상 끝났다' VS 중앙은행들 '인상 열려 있다' VS 딜러들 '답 안 나왔다'
2023-07-27
FOMC 결과가 예상 수준으로 발표됐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올린 5.25~5.50%에 맞췄다. 미국 정책금리는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연준은 연내 인하에 대해 선을 긋고 경기 침체를 더 이상 예상하지 않는다고 했다.하지만 뉴욕 채권시장은 9월 금리 동결에 베팅하면서 강해졌다.지금은 '인상이 끝났다'는 시선과 '단정하긴 어렵다'는 시선이 맞서 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중앙은행들은 예상대로 '추가인상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입장을 거론하는 중이다. ■ 미국도, 한국도 애널리스트들은 '드디어 끝났다'에 무게 금융사 분석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FOMC 회견이 끝난 뒤 모간스탠리는 "기준금리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IMF의 선진국 성장률 상향조정...큰 것을 기대하긴 어려운 FOMC
2023-07-26
IMF가 7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를 올렸다. IMF는 국내시간으로 전날 밤 10시에 발표한 전망에서 선진국 성장전망을 4월의 1.3%에서 1.5%로 상향했다. 미국은 1.6%에서 1.8%로, 유로존은 0.8%에서 0.9%로 올렸다. 유로존에선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성장률을 상향했다. 영국 성장률 전망은 -0.3%에서 0.4%로 0.7%p나 올렸다. 일본 전망도 1.3%에서 1.4%로 상향했다. IMF 성장률 전망 상향과 함께 주요 선진권역 경기가 예상보다 좋아 피벗이나 통화긴축 전환이 늦어질 것이란 예상들도 나오고 있다. 한편 IMF는 신흥개도국의 전망은 0.1%p 상향한 4.0%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은 2.8%에서 3.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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