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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국고채 금리 박스 하단이 된 기준금리...금리 상단은?
2023-06-22
2023년 초 채권시장은 가파른 랠리로 거래를 시작됐다. 연초 가파른 랠리와 함께 국고5년, 3년 등이 3.1%를 뚫을 듯한 기세였으나 이 지점에서 막힌 뒤 2월엔 금리가 대폭 상승했다. 결국 3월초엔 3.9%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미국 은행사태가 터져 시장이 변동성을 보이더니 3월 하순엔 레벨이 3.1%대로 내려왔다. 퐁당퐁당 장세 속에 4월엔 비교적 소강 상태를 연출하다가 5월부터는 금리가 다시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다.이런 흐름 속에 금리 박스의 하단은 계속 올라왔으며, 현재는 기준금리 아래로 국고채 금리를 내리는 것도 힘들어졌다. ■ 기준금리 레벨로 올라온 국고채 금리 하단 국고5년, 3년 등의 금리는 5월 초에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부동산 경착륙 피한 데 안도한 한은...다시 늘어나는 가계대출과 강화된 집값 상승 기미
2023-06-21
한국은행이 21일 법정보고서인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부동산이 경착륙하지 않은 데 대해 안도했다. 이종렬 부총재보는 이날 설명회에서 "부동산 경기가 경착륙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재보는 그러면서 "가계부채 비율이 더 상승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 주택가격 급락 우려한 한은의 안도 한은은 21일 금안보고서를 통해 "주택시장은 2023년 들어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등으로 부진 정도가 다소 완화됐으나 고금리, 실물경기 위축에 따른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택가격의 급격한 조정은 가계의 순자산 축소와 재무건전성 악화로 이어진다. 한은은 이를 걱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대규모 세수부족 속에 그어진 여와 야의 추경 대치전선
2023-06-20
이번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여·야 대표들은 추경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야당 대표는 대규모 추경 편성을, 여당 대표는 추경 중독에서 벗어날 필요성을 거론했다. 여야 대립이 격화된 가운데 강력한 추경 대치전선이 그어졌다. ■ 야당대표 이재명의 '35조 추경' 주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민주당부터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 첫째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35조원 규모의 추경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금리로 절벽에 몰린 서민을 구하는 데 필요한 돈 12조원, 높은 물가와 에너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돈 11조원, 주거안정을 위한 돈 7조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중국 기준금리 LPR 인하 예상과 추가적인 '리스크온' 강화 기대감
2023-06-19
중국의 경기 흐름이 예상에 못 미치면서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다. 중국은 이번주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재정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신뢰 여부와 별도로 미국 통화당국이 최근 FOMC에서 연내 50bp 추가인상을 공언한 상황에서 중국이 글로벌 위험자산에 힘을 실어줄지 관심이다. ■ 최근 경기 부진이 더욱 힘 실어준 중국 당국의 '조치'...금리인하 등으로 경기 부양 지난 16일 발표된 중국의 5월 실물지표 결과는 대체로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밑돌았다. 이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특히 지난달 경제 재개방으로 상승했던 중국의 소비, 생산이 투자, 수입과 함께 둔화되고 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조심스럽게 강화되는 당국의 경기개선 낙관론
2023-06-16
2023년 하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한은, 정부 등은 하반기 경기 상황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 지난 8일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국회에 나와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상반기가 거의 다 지나간다는 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하반기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당시 부총리는 "경기가 하반기로 가면서 서서히 나아질 것"이라며 "터널의 끝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정부의 경기관도 좀더 개선되는 모습이다. ■ 경기 불확실성 여전하나 개선되는 흐름 방기선 기재부 차관은 16일 "세계경제 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제조업 중심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나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완만한 내수 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리 500bp 올리고 동결한 연준...연준이 믿는 추가 인상 경로와 시장의 의심
2023-06-15
미국 연준이 11번째 회의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이 중단된 것이다.작년 3월 금리결정회의부터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던 연준은 2023년 6월 회의에서 일단 멈췄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점도표를 50bp나 상향조정하면서 앞으로 2차례 더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시장엔 이런 연준의 전망에 대해 곧이곧대로 믿지 않은 사람도 적지 않다. ■ 2차례 더 각오하라는 파월, 7월에 올린다고 확답은 못해 연준은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14일 기준금리를 5.00~5.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하지만 연준 관계자들은 점도표에서 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근원물가 진로 두고 대립된 의견
2023-06-14
최근 국내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근원물가의 진로를 두고는 의견이 상당히 대립된다. 통화당국이 보다 경기에 치중하면서 금리를 내리기 위해선 근원 물가의 가시적 둔화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스티키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현상은 국내외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다. FOMC를 앞둔 미국에선 헤드라인 CPI 상승률이 큰폭으로 내려갔으나 근원물가는 다시금 둔화되는 데 한계를 보였다. ■ 근원물가, 둔화 강도 한계 미국 5월 소비자물가의 전년비 상승률은 4.0%로 전월(4.9%)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이는 2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하지만 근원 CPI의 경우 연간 상승률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5.5%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국제유가의 2021년말 저점 돌파 트라이
2023-06-13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2일 전장보다 4.4% 하락한 배럴당 67.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해 박스권 하단을 뚫고 내려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3.9% 급락하며 71.84달러에 마감됐다. 국제유가는 이제 2021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트라이하고 있다. ■ 유가, 수요·공급 측면 모두에서 하락 압력 주목간밤 국제유가가 급락한 데엔 골드만삭스의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골드만삭스는 연말 브렌트유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95달러에서 86달러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6개월간 브렌트유 전망을 3번째 낮췄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FOMC·ECB 회의 앞두고...통화정책 큰 흐름과 강화되는 독자적 움직임
2023-06-12
이번주엔 미국 FOMC와 유로존 ECB 회의 등 주요 경제권의 금리결정에 금융시장 관심이 모아져 있다. FOMC의 금리 동결과 ECB의 25bp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에선 우선 FOMC(13~14일) 결과가 나오기 전인 13일에 CPI가 발표돼 물가지표가 시장에 변동성을 안길 수 있다. 미국과 유럽 두 경제권역의 통화정책 결과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도 출렁일 수 있다. ■ 美 CPI, 이벤트 부담 줄여줄까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수준을 벗어나지 않으면 FOMC의 긴축에 부담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 미국 내 설문기관에 따라 약간 다르긴 하나 전년비 헤드라인 물가가 4월의 4.9%에서 4.1~4.2%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월비로도 0.4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RBA·BOC의 예상밖 결정, 그리고 연준과 한은
2023-06-08
호주중앙은행(RBA)이 5월과 6월 예상과 달리 금리를 25bp씩 올린 가운데 캐나다중앙은행(BOC)도 7일 금리를 더 올리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올해 들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 일변도에서 벗어나 동결도 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나, 아직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호주와 캐나다의 금리인상 '서프라이즈'는 당장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한 부담으로 다가왔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호주, 캐나다와 같은 나라들이 예상과 다른 결정을 하고 있다"면서 "중앙은행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매파적이어서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캐나다까지 금리를 올리면서 미국 투자자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600선 뚫고 기술적 강세장 진입한 KOSPI...남아있는 통화정책 부담 덜어내기
2023-06-07
코스피지수가 이달 들어 2,600선을 뚫어내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전날까지 17% 상승했다. 지난 해 기록한 저점과 비교한 20% 이상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작년 3분기 마지막 거래일 2,155.49까지 밀리자 2천선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당시 기록한 저점에 비해 20% 이상 주가지수가 오른 상태다. ■ 주가 상승 이끈 주체는 외국인...반도체, 2차전지의 공로와 꺾인 환율 상승세 지난 4월 하순 코스피지수가 2,400대로 다시 밀린 뒤 이 분위기를 돌린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5월 들어 코스피지수를 2,500선 위로 재차 끌어올린 뒤 5월 하순엔 2,500대 후반까지 이끌면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뜨거워진 동시에 식고 있는 美 고용...연준 6월 동결과 7월 인상 구도
2023-06-05
최근 연준 관계자들의 6월 FOMC 금리 동결 필요성 주장,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지표 등을 감안할 때 6월에 금리를 동결하고 7월에 인상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었다. 특히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돈 신규 취업자수을 발표했으나 임금 상승률이 예상에 못 미치고 실업률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는 등 혼조 시그널을 보이면서 이런 관측은 좀더 설득력을 확보했다. 채권 투자자들은 6월 동결 가능성이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힘을 실어준다기 보다는 '한 템포' 쉰다는 쪽에 무게를 두면서 경계감을 나타내고 있다. ■ 고용지표에 금리 급등..헤드라인 서프라이즈 속 6월보다 7월 인상에 좀더 설득력 부여 미국 고용지표 상 신규 고용이 호조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대 향하는 CPI 상승률..2%대 찍고 상승률 재확대 거론하는 한은
2023-06-02
올해 들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전년비 CPI 상승률이 3%대 초반으로 내려온 가운데 올해 중반 2%대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풀리길 원치 않는 한국은행은 CPI 상승률이 2%대로 진입한 뒤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는 시나리오를 거론하는 중이다. ■ CPI 상승률 빠르게 둔화...기저효과 이어지면서 2%대 눈앞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 전년비 6.3%를 기록한 뒤 둔화되는 중이다. 지난해 7월 고점 이후 8월부터 올해 1월(5.2%)까지는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선 빠르게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 CPI 상승률은 2월 4.8%를 기록하면서 4%대 진입한 뒤 3월 4.2%, 4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전반적 부진 보여준 산업동향...경기 침체와 저점 통과 사이에서
2023-05-31
2분기 첫 달인 4월 산업동향동향이 부진을 나타냈다. 광공업생산은 통신·방송장비(13.4%)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기계장비(-6.9%), 의약품(-8.0%)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1.2% 감소했다.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16.6%)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20.2%), 화학제품(-20.5%) 등에서 생산이 줄어 8.9% 감소했다.광공업생산은 지난 3월 전월비 5.3% 급반등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나 4월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 전년비 감소폭도 3월(-7.6%)보다 확대됐다.■ 산업동향, 전반적 부진...기재부, 반도체 착시효과도 고려해야 전반적으로 경기는 부진한 상황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2.0%)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도소매(-3.1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추경 이슈 선점한 야당...'대통령실' 긍정 반응 이끈 뒤 주장 강도 높여
2023-05-30
최상목 경제수석은 지난 24일 추경에 대해 "충분히 논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최 수석은 야당 의원들이 추경 필요성을 거론하자 "정부가 거시경제 상황을 무시하고 긴축재정을 한다거나, 서민의 어려움을 무시하고 긴축재정을 고집한다는 주장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은 정부의 재정정책 기조는 최대한 건전재정을 유지하되, 쓸 곳엔 쓰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다만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게 정부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 범위에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은 조심해야 하지만, 대외여건이 나쁜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부채협상 타결이 뒷받침하는 美 추가 금리 인상
2023-05-30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거의' 타결된 가운데 이 재료가 금리 인상과 시장금리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백악관과 공화당 지도부는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이 발생하기 전에 무난히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국 하원이 31일 합의안 표결에 나서고 이를 통과하면 상원과 백안관 승인 과정이 이어진다. ■ 부채한도, 일단 의회 통과 예상 주말 미국에선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2025년 1월까지 부채한도를 유예하기도 했다. 대신 2024년 회계연도(23년 10월-24년 9월) 비국방분야 지출을 2023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2025년 회계연도는 최대 1% 증액, 그리고 코로나19 미집행 예산 환수 등을 합의했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중앙은행의 '호키시' 편향성과 채권 애널의 '도비시' 편향성
2023-05-26
금통위를 거치면서 채권 금리가 급등했다. 전날 금통위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계속해서 매파적인 면모를 과시하면서 시장을 긴장시켰다. 여기에 국내적으로는 추경 문제가 부담이 있는 데다 일본의 YCC 정책 변화 가능성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 타임스가 미국 부채협상이 타결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한 가운데 미국의 선택도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채권 매매자들이 심상치 않은 국내외 분위기에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 애널리스트들은 '매수'해야 한다는 주문을 넣고 있다. ■ 중앙은행의 '호키시' 편향성전날 금통위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한은이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실제론 못 올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 총재, 채권시장 인식에 메스 들이대며 '진짜' 인상 경고
2023-05-2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금리인상이 사실상 끝나는 보는 사람들이 많은 채권시장의 인식에 메스를 들이댔다. 금통위가 채권시장 대다수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한은 총재는 시장의 '금리 인상은 끝났다'는 안일한 관점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간 채권시장 상당수 플레이어들은 한은이 금리 추가 인상과 관련해 겁은 주지만 실제 행동에 나서지는 못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 총재는 이 인식을 수정하기로 마음 먹은 사람처럼 답변했다. ■ 총재, '금리인상 없다'는 시장에 경고...못 올린다고 믿고 싶으면 그렇게 믿으라 이 총재는 "한은이 (금리 더 올릴 수 있다는) 겁만 주는 것으로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부총리 "추경 없이 대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부총리 아이디어 못 따라잡는 채권시장
2023-05-23
한국 정부의 올해 1분기 총수입은 145.4조원, 총지출은 186.8조원이었다. 이에따라 통합재정수지는 41.4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사보기금수지 12.6조원 흑자를 재외한 관리재정수지는 54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말 중앙정부 채무는 1,053.6조원으로 전월에 비해선 7.4조원 감소했다. 3월중 국고채 만기상환 등에 따라 국고채 상환액(24.8조원)이 발행액(17.8조원)을 초과해 2월말 잔액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전년말 대비로는 국고채 잔액 20.6조원 증가로 20.2조원 늘었다. 전체적으로 국세가 전년보다 덜 걷힌 데다 세외수입도 줄어 써야 하는 돈에 크게 미달하면서 적자가 크게 나고 있다. ■ 1분기, 국세 24조 덜 걷히고 관리재정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대중국 수출 부진과 '구조적 적자' 우려
2023-05-22
중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의 국산품 애용이나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 한국의 '상대적인' 기술 경쟁력 저하 등이 맞물린 결과다. 지난해부터 한국의 무역수지는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오랜기간 한국의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이었던 중국은 이제 한국에 큰 적자를 안기고 있다.글로벌 시장 전체로 볼 때도 한국의 수출 경쟁력은 저하되고 있다. ■ 야당 "중국 홀대 탓에 중국 적자 커졌다"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대중국 무역적자가 지속되자 '친중 정책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외교정책이 미국에 집중하고 중국과 척을 진 결과 대중국 적자가 확대됐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국회 기재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부채협상 쇼는 타결 쪽으로...채권시장, 리스크온 속 금리박스 상단 근처서도 수급부담 의식
2023-05-18
미국 루스홀드그룹은 17일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한 대본은 예측 가능하다"고 했다.루스홀드는 정부(민주당)와 공화당이 '가식적으로'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하다가 서둘러 협상을 체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미국 부채한도 문제가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일으켰지만, 이런 식의 전망이 상당히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부채한도를 둘러싼 갈등을 빚는 일이 많았다. 그리고 결국 타결을 지었던 만큼 이번에도 긴장감을 안기는 '쇼'를 진행한 뒤 타결이 되는 그림을 연출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 부채협상 '쇼'의 후반부...바이든과 매카시 발언, 낙관론에 힘 실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 백악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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