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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국 현물채권 줄이면서 국채선물 매매 방향 튼 외국인
2023-02-10
외국인이 올해 1월 국내 현물채권을 순매도한 뒤 외국인 채권 자금의 순유출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외국인은 1월 국내 채권시장에서 3조 4,33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만기 도래분까지 합쳐 6조 8,507억원이 순유출됐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아주 오랜만이다. 외국인의 월간 기준 순매도는 거의 4년만이다. 순유출은 작년 12월에 이은 두 달 연속이다. 국채선물 시장의 외국인은 전날까지 이틀 동안 대거 순매도했다. 2023년 들어 대규모 선물 매수를 쌓은 뒤 1월 20일부터 매수 일변도에서 벗어났다. 이달 8~9일 이틀 동안에 3년선물을 2만 2,483계약, 10년 선물을 9,113계약 대거 순매도했다. ■ 재정거래 메리트 떨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2년 경상수지 성적표...그리고 23년
2023-02-08
지난해 한국의 경상수지 성적표가 공개됐다.무역수지 적자 행진에서 추론할 수 있었듯이 한국 경상수지는 흑자폭을 대폭 축소했다. 에너지 수입 비중이 높은 독일, 일본처럼 한국 역시 경상 흑자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했다. 그나마 무역적자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했다. ■ 22년 경상흑자 대폭 축소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및 2022년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298.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852.3억달러 흑자)에 비해 흑자폭이 554.0억달러 축소된 것이다. 경상수지 항목 중 상품수지 흑자가 대폭 줄었다. 지난해 상품수지 흑자는 150.6억달러로 흑자폭이 2021년(757.3억달러)에 비해 606.7억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고용지표 여파 후...채권투자자들 금리 되돌림 한계에 '이구동성'
2023-02-07
지난 주말에 나온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이후 국내외 금리가 되돌림되고 있다. 시장금리는 올해 들어 랠리를 벌이다가 2월 초 미국 지표 여파로 각국 금리가 크게 뛰었다. 국내 국고채 금리들은 3.1%대로 내려섰다가 이날 3.3%대로 올라온 올라오는 등 이틀만에 크게 반등했다. 대외 요인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적지 않지만 한국의 경제와 물가 여건을 감안한 금리의 적정 수준을 찾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 여전히 기준금리 크게 밑도는 국고채 금리...얼마나 더 되돌림될까 올해 국고3년물 금리는 1월 중순 이후부터 3.5%를 밑돌기 시작했다. 한국은행은 금통위는 13일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3.5%를 인상했으며, 국고3년 금리는 금통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놀라운 美고용지표, 통화정책 전망 흔들며 시장금리 되돌림 견인
2023-02-06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국내외 채권 금리가 대폭 상승했다. 미국 고용 데이터,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보다 훨씬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준의 긴축 지속에 힘이 실렸다.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 등도 타격을 입었다. 특히 올해 들어 시장금리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한 뒤 양호한 고용지표를 확인한 탓에 이날 금리 상승폭은 상당히 두드러졌다. ■ 美 고용 서프라이즈...그간 금리 급속히 올렸는데도 놀라운 수치 미국 노동부의 3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1.7만명 증가했다. 예상치는 18.7명 증가였다.1월 실업률은 3.4%로 전월 3.5%에서 하락했다. 이는 1969년 5월 이후 가장 낮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기준금리 밑도는 CD금리...시장금리 급락속 자금집행 미룬 여파
2023-02-03
CD 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한 것으로 3일 고시됐다. 이날 오전 CD91일물은 전일 대비 3bp 하락한 3.49%로 고시됐다. 91일물 CD는 이달 들어 1일 4bp 하락한 3.59%, 2일 7bp 떨어진 3.52%를 기록한 뒤 이날 오전엔 추가로 3bp 더 빠지면서 기준금리를 하회한 것이다. ■ 예상보다 더 내려온 CD 금리...유동성의 힘 지난 달 16일 개장 직후 국민은행이 151일물 CD를 3.67/3.68%에 발행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단기구간 채권, 크레딧물 등이 빠른 속도로 추가 강세룸을 확보해 갔다. 당시 투자자들 사이에선 유동성이 생각보다 좋아 보수적으로 잡아도 CD가 3.7% 정도까지는 내려갈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기준금리 대비 15~20bp 정도 거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준·ECB·BOE의 변화와 이자율 시장의 맹공...중앙은행업자들 경고발언 귀에 안 들어와
2023-02-03
이번주 연준, ECB, BOE의 통화정책회의가 모두 글로벌 금리 하락 재료가 됐다. 서구권의 세 중앙은행은 모두 시장 예상 수준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하지만 세 중앙은행이 조금씩 변화의 시그널을 보이자 이자율 시장은 강해질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중앙은행업자들이 너무 기대치가 큰 시장에 대해 경고를 주는 일도 잊지 않았으나 시장은 변화에 주목했으며 금리는 크게 낮아졌다. ■ 파월, '디스인플레이션 시대' 선언과 시장에 대한 너그러움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일 기준금리 25bp 인상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됐다"면서 도비시한 모습을 보였다.연초 금리를 빠르게 낮추고 있는 시장을 나무라지도 않았다. 당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파월의 디스인플레이션 시대 선언과 한국 채권시장의 점잖은 반응
2023-02-02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 시대'를 선언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1일 FOMC가 금융시장 대다수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됐다"면서 도비시한 모습을 보였다. 파월은 재화 가격 상승이 꺾이는 모습을 거론하면서 임금과 비용에 의한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낮게 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연준은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25bp 인상한 4.50%~4.75%로 조정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아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는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의지는 유지됐다. 파월 의장도 인플레이션 수준을 떨어뜨리기 위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통위 내 강해진 비둘기파 목소리...그리고 금통위 의장을 압박하는 고민들
2023-02-01
최근 금통위 내에서 비둘기파들이 상당부분 약진했다. 지난 2021년 8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인상사이클을 시작한 뒤 현재 금리 인상은 거의 끝이 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아울러 금통위 내 비둘기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간 금리인상 과정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왔던 주상영 금통위원 외에 신성환 위원이 도비시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 '강경' 비둘기파와 최근 새로 생긴 동조자...신성환, 향후 비둘기파의 중심으로 주상영 금통위원은 2021년 8월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때 소수의견을 남기며 반대했다. 그해 8월에 이어 11월에 추가 인상될 때도 반대했다. 2022년 1월 인상 때에도 주 위원은 반대했다. 4월 인상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IMF, 주요 선진·신흥국 성장 전망 올리면서 한국은 하향...韓 전망은 여전히 '악화중'
2023-01-31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제와 선진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으나 한국 전망치는 내렸다. IMF는 31일 1월 세계경제전망(WEO) 수정 발표를 통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10월 전망 때보다 0.2%P 높였다. 선진국 전망치는 0.1%P 상향한 1.2%로 제시했다. 특히 미국 전망치를 0.4%P나 높인 1.4%로 제시했다. 신흥개도국 성장률 전망치도 0.3%P 상향한 4.0%로 제시했다. 작년 가을 예상에 비해 수치를 내린 나라엔 한국, 영국 등이 속했다. IMF는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0.3%P 내린 1.7%로 제시했다. ■ 주요 선진국·신흥국 성장률 전망 높인 IMF러-우 전쟁,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IMF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높인 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국채선물 매수 일변도 벗어나 매도 저울질하는 외국인
2023-01-27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매수 일변도 흐름이 일단락됐다. 외국인은 2023년 들어 연초부터 쉬지 않고 3년,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매수해왔다. 하지만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순매도로 전환했다. 그런 뒤 선물 매도에 보다 힘을 싣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23년 초부터 쉼없이 선물 사며 금리 오버슈팅 시켰던 외국인...최근 매수 일변도에서 벗어나 올해 예상을 웃도는 채권시장 강세를 이끈 매매주체는 외국인이다.얼마 전까지 외국인은 선물을 지속적으로 매매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최근엔 매수 강도를 낮췄다.외국인은 2023년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쉬지 않고 선물을 매수했다.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3년선물을 8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BOC·BOK, 금리인상 중단과 경기악화 점검...그러나 너무 빠른 채권시장?
2023-01-26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25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4.50%에 맞춘 뒤 '당분간 인상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해 7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400bp 인상한 캐나다는 올해 첫번째 금리결정회의에서도 25bp를 인상했다. 캐나다는 8차례 연속, 금리를 425bp 인상한 뒤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캐나다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제 캐나다는 G10 국가들 중 가장 먼저 긴축 기조를 중단할 준비가 됐음을 시사한 것이다.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와 경기를 둔화시켰으며, 현재는 몇몇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인상을 멈추고 높아진 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태세다. 캐나다와 함께 한국도 금리인상 중단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올해도 여지없는 정치권 추경 주장...연료비·공공요금 등이 추경 주장의 근거
2023-01-25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추경 편성을 주장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추경은 연례 행사였다. 정권이 바뀌었지만 거대 야당은 다시 연초부터 추경 편성 필요성을 웅변하는 중이다. 정치적 대립이 격화된 가운데 거대 야당이 '추경'이라는 이슈로 새로운 전선을 치려고 하지만 여당은 일단 진지하게 이 이슈를 받지 않고 있다. 하지만 여야 불문하고 인기 영합주의에 물든 한국의 정치 현실을 감안할 때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 정부가 추경 이슈를 진지한 고려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관점도 엿보인다. ■ '익숙한' 추경 주장...민주당 연초부터 30조원 거론 설 연휴가 끝난 뒤 민주당은 다시 추경 필요성을 거론했다. 여야 대치 국면에서 민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WGBI 편입 긍정론에 맞선 소수의견
2023-01-20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현지시간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유로클리오 CEO와 만나 한국이 외국인의 국채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정부의 다양한 노력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유로클리어는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다. 작년 12월 한국예탁결제원과 국채 통합계좌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서비스 개시를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부총리는 한국이 WGBI에 편입되면 많은 외국인 국채 투자자금 유입이 예상돼 편입에 앞서 신속히 국채통합계좌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유로클리어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기재부는 "유로클리어의 리브 모스트리 CEO는 최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BOJ, 글로벌 금융시장 파장 이후 계속될 신뢰 게임
2023-01-19
전날 BOJ의 통화정책 이슈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크게 뒤흔들었다. 일본 10년 국채 금리는 상한선 0.5%대를 유지하다가 정책발표 후 0.4%를 하회해 0.37%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달러/엔은 정책발표 전 128엔 수준을 유지하다가 발표 뒤엔 131엔을 돌파해 131.5엔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주식시장도 흥분하면서 닛케이225는 2.5% 급등했다. 구로다 총재가 3월 통화정책 회의까지 주재하는 가운데 연초 일본의 통화정책방향은 주요국 금융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 국고채 금리는 레벨 부담에 전전긍긍하다가 BOJ 발표 이후 다시 급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간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소매판매·생산자물가 둔화에 BOJ의 통화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BOJ가 다시 쳐올린 채권가격...외인 선물매수 힘 실어준 BOJ
2023-01-18
채권가격이 BOJ 이벤트를 계기로 다시 점프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이 전일비 100틱 넘게 오르는 등 시장은 다시 흥분했다. 상당수 투자자들이 BOJ의 추가적인 정책 변화와 관련해 긴장해 있었지만, '현 수준 유지'에 초점을 둔 정책 발표로 채권 가격이 다시 급등한 것이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BOJ와 관련한 시장 경계감이 높았다. 그 반작용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이 선물을 사는 데다 일본이 도와주니, 이틀간 밀린 걸 다 회복해버렸다"고 말했다. ■ BOJ, 변신의 한계 드러내...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의 한계 일본 중앙은행(BOJ)은 18일 정책금리를 예상대로 -0.1%로 동결했다. 동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국민CD 발행 여파와 크레딧 채권 열기...수급과 속도 계속 예의주시
2023-01-16
지난 금요일 기준금리 인하같은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된 뒤 16일 오전 CD금리가 큰 폭으로 빠졌다. CD 91일물은 오전에 9bp 하락한 3.790%로 고시됐다. ■ 국민 5개월짜리 발행 여파로 CD 금리 급락...일단 3.7% 정도까지는 열어두기 이날 개장 후 국민은행 151일 CD를 3.67/3.68%에 발행한다는 소식이 들린 뒤 단기구간, 크레딧물 등 기준금리 인상 부담에서 얽매여 있던 채권들이 강세룸을 확보해 가는 상황이 연출됐다. CD91일물이 금통위 당일인 13일 1bp 오른 3.88%에 고시됐지만 정책금리 인상 부담에서 벗어난 점과 수급 효과가 작용했다. A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단기물이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국민 5개월 CD가 너무 낮게 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인상 사이클 종료와 인하 사이클 시작에 대해...
2023-01-16
지난주 금요일 금통위를 통해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시각이 강하다. 한은 총재가 최종금리 3.75%까지 열어둔 금통위원이 3명에 달한다면서 금리인하 기대는 시기상조라고 못 박았지만 실제 추가 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그렇다고 인하 사이클 시작 시점이 가까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한은은 물가 상승률이 연초 5% 수준에서 연말 3%로 다가서 올해 물가상승률이 3.6%에 달할 것으로 본다. 한은은 스탠스를 전환하기 위해선 물가 상승률이 목표(2%) 수준까지 간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국고채 금리는 대부분 구간에서 기준금리(3.5%)를 밑돌고 있어 투자자들의 금리 레벨에 대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리인상 사이클 거의 종료...역마진 부담 직면한 채권운용자들
2023-01-13
한국은행 금통위가 13일 금융시장 대부분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올린 뒤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도 일단 열어뒀다. 하지만 동결 소수의견이 2명이나 나온 데다 사실상 최종금리까지 다 온 것 아니냐는 평가도 많았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자신이 창안한 '한국식' 포워드가이던스를 통해 "최종금리에 대해 3명은 3.5%로 보고 그 수준에서 당분간 영향 지켜보자고 하고, 나머지 3명은 3.75% 가능성까지 열어두자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일단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의견이 '이번 사이클의 인상은 끝났다'와 '한번 더 올릴 수도 있다'로 나뉜 것이다. ■ 앞으로는 '금리 동결'이 주된 흐름...사실상 인상사이클 종료 vs 그래도 1번은 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WB도 동참한 세계경제 둔화 심화...주목받는 금통위 코멘트
2023-01-11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2년의 시간이 흐른 뒤 주요국은 통화정책 정상화를 가속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성장세 둔화는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선진국들의 성장세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나마도 전망의 하방 리스크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통화정책 상 주요국이 금리를 좀더 올려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침체 리스크 속에 채무가 부실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같이 나오는 상황이다. ■ 글로벌 경제, 최근 30년래 가장 낮은 성장률 예상 세계은행(WB)은 1월 전망에서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제시했다. 이는 2022년 6월 전망에 비해 1.3%p나 하향 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23년 초반 채권 강세 주도한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2023-01-10
2023년 들어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상당수 국내 투자자들이 금리 레벨 부담을 거론하지만, 외국인 선물 매수가 이어지면서 금리는 레벨을 낮추거나 적어도 오르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전날엔 국고5년 이상 금리가 모두 3.4%대로 내려가기도 했으며, 이날도 외국인 선물 매수가 장중 약세 분위기를 되돌리고 있다. 이번주 기준금리가 3.5%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엷은 시장을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일부에선 외국인 선물 매수와 과도한 채권가격 반등의 반작용을 예견하기도 한다. A 증권사의 한 채권 중개인은 "선네고 장을 맞아 조용한데, 외국인이 오늘도 선물을 사면서 장을 받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인플레 둔화와 강경한 연준...그리고 한은의 마지막(?) 인상
2023-01-09
미국 임금상승률 둔화와 서비스업 지표 부진이 금리 급락과 주가 급등을 불렀다. 지난 주말 연준의 긴축 강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미국 채권·주식 가격은 급등하고 달러값은 급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중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4.6% 각각 올랐다. 이는 예상치 0.4%, 5.0%를 밑돈 것이었다. 특히 전년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여름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치다. 고용 헤드라인이 예상을 웃돌았으나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자 물가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들었다.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1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6.5에서 49.6으로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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