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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최근 JGB 장기금리 폭등이 불러온 경계감
2025-05-22
최근 일본의 금리 상승을 보면서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초장기 국채 금리 급등을 보면서 이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파장을 염려하는 모습들도 보인다. 최근 일본 국채 커브가 보여준 커브 스티프닝은 상당히 다이나믹했다. 일본은 금리 레벨이 워낙 낮아 일중 변동폭은 다른 나라에 비할 바가 못 되는 나라지만 최근엔 금리 변동성, 특히 장기구간 움직임이 놀라웠다. ■ 국채20년 입찰이 안겨준 충격...일본 초장기 금리 폭등 지난 20일 20년 만기 국채입찰(¥1조)에선 응찰률이 2.5배로 2012년 8월(2.38배) 이후 최저를 기록하는 일이 벌어졌다. 20년 입찰의 직전 응찰비율은 2.96배로 최근 1년간 평균 3.40배를 밑돌면서 수급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트럼프 감세와 재정적자 둘러싼 갈등...각국 재정적자와 장기금리 상승압력
2025-05-21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21일 감세안 표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이미 대선전 감세가 주요 공약이었던 만큼 감세안 통과를 위해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트럼프발 재정적자 우려를 감안하면서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다. ■ 트럼프가 원하는 감세...여당이 의회 지배해도 쉽지 않다? 트럼프는 개인소득세율 인하 등 감세 조치 연장, 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 등을 원하고 있다. 이번 감세안은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표준공제 및 자녀세액공제 확대 등 2017년 감세법의 주요 조항 연장이 골자다.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다 장악한 상태지만 트럼프 뜻대로 쉽게 감세안이 통과되지 않는 이유는 미국 의회는 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3단계 스트레스DSR
2025-05-20
올해 하반기부터 예정대로 3단계 스트레스 DSR(Debt Service Ratio,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된다. 가계대출이 올해 1분기 둔화 시기를 보낸 뒤 2분기부터 상당폭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3분기부터 다시 대출 고삐를 조인다고 알린 것이다. 올해 1분기 금융권 가계대출은 제한적인 증가세를 보인 뒤 4월엔 전금융권 가계대출이 5.3조원 늘어 전월(+0.7조원) 대비 증가폭을 키웠다. ■ 2분기 재차 증가한 가계대출...3분기 시작부터 강도높은 대출 옥죄기 특히 4월엔 주담대 규모가 5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커진 가운데 5월에도 전체적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대출시장엔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무디스 美신용등급 강등 보는 투자의 창..."이미 반영된 악재" VS "미국물 경계 더 키울 것"
2025-05-19
지난 주 금융시장 마감 직후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발표해 그 여파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아시아 금융시장이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재료를 반영 중인 가운데 향후 미국 본토의 반응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아시아 시장 주가는 비교적 제한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리는 다소 올랐다. ■ 무디스도 미국 등급 내리기 무디스는 16일 만성적인 재정적자와 정부부채 증가를 이유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무디스는 글로벌 3대 신평사 중 유일하게 미국에 트리플A 등급을 부여해 왔으나 결국 재정 우려로 등급을 강등한 것이다.무디스는 지난 10년 이상 기간 동안 미국의 정부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외국인의 'Buy in May'...올들어 5월 첫 한국주식 순매수 유력
2025-05-16
외국인이 5월 들어 국내 주식을 지속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매달 한국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4월엔 코스피 순매도 규모가 1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두드러지기도 했다.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1월 9,352억원을 순매도한 뒤 2월엔 3조 7,024억원으로 순매도 규모를 늘렸다. 이후 3월 1조 6,665억원, 4월 9조 3,552억원을 순매도했다. 5월 들어선 이런 흐름이 달라졌다. 외국인은 5월 들어 현재 1.4조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는 중이다. 주식시장에 'Sell in May'라는 유명한 말이 있지만, 외국인은 5월 들어 올들어 처음으로 한국 주식시장 순매수로 전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외국인 순매수 전환과 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IMF와 KDI, 석달만에 한국 성장률 수치 '절반 깎기'...다음은 한은 차례
2025-05-14
지난 4월 IMF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1.0%로 제시했을 때 금융시장 등의 반응은 '그러려니' 했다. IMF가 1월 전망 때보다 성장률 전망을 1%p나 낮춘 것이지만, 이미 연초 이후 한국성장률 전망 낮추기는 유행을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전쟁과 수출 둔화폭 확대 우려, 12.3 계엄 후폭풍, 내수의 핵인 건설경기의 끝없는 부진 등으로 한국경제에 대한 비관론은 더욱 강화됐다. 이날 KDI는 0%대 성장률 전망을 제시했다. ■ 1분기 GDP 부진 확인 뒤...KDI도 IMF처럼 성장률 수치 절반으로 깎기 올해 1분기 국내 GDP 성장률은 전기비 0.24% 감소했다. 소비, 투자, 수출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1분기 성장 기여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중 상호관세 대폭 하향조정과 위험자산 선호
2025-05-13
미국과 중국이 전날(12일) 상호관세를 큰폭으로 인하하는 결정을 발표했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145%에서 30%로 인하하고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 관세를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이 결정은 14일부터 90일 동안 시행된다. 다만 4월초부터 부과한 중국산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는 유지된다. 미국과 중국이 시장의 기대를 크게 웃도는 합의를 이룬 만큼 이번 결정이 금융 가격변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또 두 나라의 예상을 뛰어넘는 합의는 향후 무역 정상화나 공급망 복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키웠다. ■ 트럼프, 중국의 모든 비관세 장벽 없을 것...지나친 낙관은 경계트럼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트럼프 관세협상, 특수한 영국사례는 잊고 중국사례에서 아이디어 모색
2025-05-12
지난주 미국이 영국과 관세협상 합의에 이르자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꽤 누그러졌다. 미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영국과 관세 협의에 이르자 다른 나라도 해볼만 할 것이란 낙관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다만 영국은 미국에 대해 무역흑자를 내는 나라가 아니어서 다른 나라가 이 정도의 협의를 기대하긴 쉽지 않다. 조만간 미국과 중국이 발표할 협상 결과가 중요하다. ■ 영국 협상사례, 다른 나라가 기준으로 삼긴 어려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영국에 대한 자동차 관세 25% 부과를 철회하고 연간 10만대에 한해 10% 기본관세만 적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영국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한 25% 관세도 면제 받는다. 이를 위해 영국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관세전쟁에 공 떠넘긴 FOMC...연준 9월 금리인하 재개 가능성과 한은의 선택
2025-05-08
미국 FOMC가 금융시장 참가자 대다수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회의의 방점은 관세전쟁 여파에 맞춰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동결 뒤 "관세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당분간 기다리는 편이 낫다"면서 상황을 정리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연준이 하드 데이터를 더 확인할 필요성 등을 내세워 상반기 중 금리를 내리긴 어렵고 7월, 9월 등으로 인하 시점 전망을 미루는 모습들도 나타났다. 미국의 주요국들과 관세협상, 특히 조만간 중국과 협상이 예고된 가운데 연준이 데이터 확인 후 후행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관점이 강하다. ■ FOMC "실업률, 물가상승 위험 모두 커졌다...당분간 기다린다"FOMC는 현지시간 7일까지 이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달러/대만달러 급락이 안겨준 경계감...그리고 주요국 정책구도의 대치
2025-05-07
국내 연휴 기간 중 대만달러가 급락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5일 대만 달러는 장중 5% 급락해 1988년 이래 최대 절상폭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의 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대만 당국이 자국 통화 절상을 용인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대만달러가 2영업일 동안 무려 8% 절상되자 대만 정부는 미국과 환율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며 사태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시장에선 대만달러의 강세가 다른 아시아 국가로 번질지를 주시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달러/원 환율이 급락했다. 달러/원은 지난 3~4월만 해도 1,500원 시대에 대한 우려를 작용했지만 이날 장 초반엔 1,379.7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 달러/대만달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정쟁에 휩싸인 한국 관세전쟁 전선...한덕수 둘러싼 '통상전문가' 프레임과 '퍼주기 달인' 프레임
2025-05-02
한덕수 전 대통령권한대행(국무총리)이 사임 뒤 곧바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전날 오후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유죄 취지 파기환송'을 결정한 뒤 한덕수 총리는 사임의 뜻을 밝혔다. 그런 뒤 이날 오전 출마선언문을 발표하면서 대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덕수 후보는 '개헌'과 '통상' 두 가지를 화두로 내세우면서 자신이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 데 있어서 교량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한덕수 "대통령되면 개헌 틀 만들면서 3년 이내로만 할 것....한국경제 지키고자 나설 수밖에 없었다"한 후보는 2일 대선 출마 선언문에서 "통상질서가 급변하고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어 어떤 나라도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관세전쟁 속 주목받는 빅테크 '가이던스'...그리고 수출국가 한국의 심상치 않은 4월 데이터
2025-04-29
관세전쟁 영향을 가늠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컨퍼런스 콜,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발표와 가이던스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실적설명회를 진행한다. 여기서 삼성이 보는 미래 전망도 나올 것이다. 미국에선 이번주 30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5월 1일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투자자들은 실적을 확인한 뒤 각 기업들의 관세 영향 관련 코멘트에 관심을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 매그니피선트7의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가 관세에 대한 우려를 얼마나 더 키울지 확인해야 한다. ■ '괜찮은' 미국 1분기 실적...관건은 2분기 이후 미국 S&P500 기업들의 1분기 EPS 는 9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레벨부담·외인 선물매수 속 국고3년 2.3% 대치...그리고 금리인하 컨센서스 하향 조정
2025-04-28
국고3년 금리가 2.3%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금리는 장중 2.2%대 후반을 찍기도 했으나 레벨 부담이 커 쉽사리 낙폭을 확대하진 못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 매수로 밀어붙이고 있지만 국내 투자자들의 이 레벨 아래 쪽에 대한 자신감은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지난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 강도가 둔화됐지만, 미국채 금리가 되돌림되자 외국인은 금요일 대규모의 선물 매수를 통해 금리 레벨을 낮췄다. 이날도 외국인은 대규모 매수 우위로 나오면서 금리에 하향 압력을 가하고 있다. ■ 국내투자자들의 레벨 부담...여기서 더 가는 건 한계국내투자자들은 일단 금리 레벨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 A 증권사한 중개인은 "금리 레벨 때문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1분기 '마이너스' 성장과 불확실한 미래..관세·추경·정치 등 불확실 요인 여전
2025-04-24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24%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0.1% 줄었다. 전기비 성장률은 작년 2분기(-0.2%) 이후 3분기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대비 0.4%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0.1% 줄었다. 한국은행은 24일 GDP 설명회에서 이같이 발표한 뒤 향후 상황에 대해선 관세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 예측이 어렵다고 했다. ■ 건설투자 3.2%, 설비투자 2.1% 줄어...제조업 생산 0.8%, 건설업 1.5% 감소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을 보면, 민간소비는 서비스 소비(오락문화, 의료 등) 부진으로 전기비 0.1%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줄어 0.1% 줄었다. 건설투자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민주당, 추경 시기·규모·내용 모두 낙제점...확대 필요 분위기 속 포퓰리즘 경계한 소수의 '투사들'
2025-04-23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추경 규모 확대'를 주장하면서 기재부 차관들을 압박했다. 현 정부의 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은 '1차 추경'부터 통 크게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재부 장관이 관세협상, G20 회의 등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날아가 있는 사이 차관들만 국회에 불려나와 의원들의 추경 증액 요구를 들어야 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추경 증액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차관들 역시 크게 반발하지 않아 국회 심사과정에서 규모가 얼마나 커질 지 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 추경, 시기·규모·내용 모두 문제삼은 민주당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박홍근 의원은 23일 기재위에서 "2차추경 얘기 나올 수 밖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민주당 추경 증액 압박...이재명 대선 승리 감안한 추경 문법도 '차이'
2025-04-22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이날 제출한 추경안을 증액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민주당은 최근 정부가 제안한 12.2조원 추경에 대해선 여전히 '너무 작다'면서 태세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월 13일 35조원에 달하는 추경을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은 '규모 증액'을 요구하면서도 최대한 빨리 심사를 마무리해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 민주당 예결위, 지역화폐 예산 등 강조하면서 증액 의지 허영 민주당 예결위 간사는 22일 추경 심사 방향과 관련해 "국회에서 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상임위 심사를 즉시 시작하고, 다음 주에는 예결위 심사도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간사는 "늑장 추경 편성한 정부도 조속하고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현실화되는 4월동결·5월인하 구도와 추경...기준금리 2.50%, 2.25%, 2.00% 어디까지 열릴까
2025-04-17
한국은행 금통위가 이자율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75%에서 동결한 가운데 5월엔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기준금리 인하 뒤 시장은 4월 동결, 5월 인하 구도를 그려왔다. 다만 최근엔 트럼프의 관세전쟁 강도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넘어서고 한국경제 비관론이 한층 강화되면서 4월 인하 가능성도 꽤 부상하는 모습이었다. 한은은 그러나 현 시점 관세전쟁으로 워낙 경기 불확실성이 큰 데다 환율·가계부채의 변동성도 안심할 수 없어 일단 동결한 뒤 상황을 더 보기로 했다. ■ 금통위도 4월 동결, 5월 인하에 마음 가 있었다 이날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했지만 금통위를 대표하는 비둘기파인 신성환 위원이 인하 소수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로컬의 금리 동결·외국인의 인하 베팅...4월 금통위 금리결정과 최종금리는
2025-04-16
채권시장이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통해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은 한은의 금리 결정, 그리고 향후 금리 인하 강도가 관건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전날 국고3년 금리가 2.3%대로 레벨을 한단계 더 낮춘 가운데 경기 악화에 따른 금리 하단을 금통위가 어느 수준까지 용인해줄지 관심이다. ■ 국내 채권투자자들, 일단 '금리 동결' 무게...동결하면 상대적으로 도비시한 멘트 예상 지난 2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75%로 인하한 뒤 국내 투자자들은 4월 동결과 5월 인하를 예상했다. 하지만 관세전쟁 등으로 한국경제 전망이 더욱 암울해지고 일부 외국계들은 올해 한국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12조 필수추경 발표한 정부...2차 추경과 통화완화
2025-04-15
정부가 15일 12조원대의 '필수' 추경안을 발표했다. 당초 10조원 규모에서 2조원 증액한 것이다. 영남권 대규모 산불 발생,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관세전쟁 등에 따라 추경안은 애초 구상보다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다만 그간 야당이 35조원의 추경을 주장해 온 데 따라 향후 대선 결과 등에 따라 2차 추경 규모 등은 달라질 수 있다. ■ 추경, 어디에 돈 쓰이나 정부는 12조원대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경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 세 가지 분야를 지원하는 카테고리로 편성됐다. 우선 영남권에 사상 최대의 피해를 기록한 산불이 발생한 만큼 재해·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3조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국채금리 이상 급등과 국내 투자자들이 보는 매수 기회
2025-04-14
최근 미국채 금리가 단기간 급등하면서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게 나온다. 미국 금리가 수급 꼬임에 의해 이상 급등한 만큼 저가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는 관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각에선 미국채의 신뢰 기반이 훼손돼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지만, 수급 왜곡이 초래한 공포는 매수 기회라는 주장이 이어지는 것이다. ■ 단기간 급등한 미국채 금리 코스콤 CHECK(3931)를 보면 미국채 금리는 4월 4일 4.0055%를 기록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에 금리가 4%선까지 내려선 뒤 조만간 3%대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 때부터 금리는 무섭게 뛰었다. 미국채 금리는 4월 11일 5.85bp 올라 4.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며칠간 이상 급등한 미국채 금리...최근 '꼬인 수급' 효과가 저가매수 기회일까
2025-04-10
최근 뉴욕 주가 폭락 상황에서도 미국채 금리가 뛰는 일이 발생하면서 미국채 투자자들의 수급에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이 많았다. 미국채 시장이 주가 급락에 따른 반사익을 취하다가 같이 밀리자 의구심이 커졌던 것이다. 전날엔 아시아 시장에서 10bp를 훌쩍 넘게 뛰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투자자들을 갸웃거리게 만들기도 했다. 미국채 금리의 이상 급등에 대해선 채권롱-IRS숏 포지션이 청산돼 변동성을 키웠다는 진단부터 중국이 채권 매도로 보복 중이라는 진단까지 제기될 정도였다. 또 주가가 폭락하자 마진콜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을 비우고 은행 같은 곳은 단기 자금대출을 위해 채권을 팔았다는 진단이 나오기도 했다. ■ 3일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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