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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관세전쟁 속 부각된 채권과 주식의 수급 우려
2025-04-09
트럼프 관세정책의 압박, 경기 어려움, 수급 부담 등으로 한국 금융자산 시장이 맥을 못추고 있다. 미국의 대대적인 관세 압박 속에 외국인이 연일 한국 주식을 팔면서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내주고 고꾸라졌다. 채권은 경기 악화 가능성 증폭에도 불구하고 각종 수급 부담을 느끼고 있다. 특히 중국의 미국채 대응 우려 등도 거론되는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어려운 한국 자산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듯이 지속적으로 올랐다. 일각에선 이러다가 1,500원 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내놓고 있다. ■ 코스피, 외국인 연일 매도 속에 2,200대로 고꾸라져...혹시 트럼프발 세계 공황 우려?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관세압박이 지속되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WGBI 편입 지연이란 채권 수급악재...바뀐 스케줄과 시간 게임
2025-04-09
FTSE 러셀이 한국의 WGBI 편입 시점을 올해 11월에서 내년 4월로 늦췄다. 편입 마감 시점은 내년 11월로 동일하다. 채권시장 입장에선 올해 하반기 해외발 한국 국채 매입 수급 강도가 낮아지는 악재다. 당장은 심리적인 영향 정도라는 평가도 보인다. 이같은 결정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투자자들이 한국 국채시장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편입 시점을 늦춰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 FTSE 러셀이 밝힌 편입 지연 이유 FTSE Russell은 현지시간 8일 한국 국채의 WGBI 편입과 관련해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동일한 비중으로 총 8회에 걸쳐 이뤄진다고 밝혔다.당초엔 올해 11월부터 지수 반영을 시작해 1년 동안 분기별로 편입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정부의 10조 필수추경 예고...그러나 여당의 태세전환 "10조 넘는 추경 필요"
2025-04-08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10조원 '필수 추경' 규모가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역대 가장 큰 피해를 낸 산불, 내수·수출 경기 동시 부진, 이런 상황을 봐주지 않는 트럼프의 관세 압박 등으로 긴급 추경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단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다음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제 여당도 10조원 넘는 추경 필요성을 거론하기 시작했으며, 야당은 10조원은 '누구 코에도 못 붙인다'면서 면박을 주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1차 추경'의 4월 중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지만 규모가 어떻게 결정될지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 한덕수, "민생 너무 어렵고 수출기업 앞날도 불투명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아시아 주가의 반등 몸부림...한국의 1분기 수출 선방과 불안한 이후
2025-04-08
간밤 뉴욕 주가의 낙폭이 제한되면서 아시아 주가들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반등세가 가장 돋보이는 곳은 일본이다. 일본 니케이225는 전날 7.83% 폭락한 뒤 이날은 5% 이상 뛰면서 상처를 꿰매고 있다. 국내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실적에 위안을 받았다. 다만 전날 상흔을 치료하는 데 한계도 보이고 있다. ■ 크게 흔들린 아시아...절망 속에서 돌리는 희망회로 미국 트럼프 정부의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 뒤이은 중국의 대응 발표, 트럼프의 재경고 등이 얽히면서 주식 투자심리는 냉각돼 있다. 트럼프의 예상을 뛰어넘는 관세 정책은 경기침체 모드를 가동시켜 글로벌 위험자산을 직격했다. 주식시장에선 투매가 이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관세전쟁 여파 따른 한은 4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2025-04-07
그간 채권시장에선 한국은행의 2월 기준금리 인하 뒤 5월 중 추가 인하 가능성을 많이 봤다. 하지만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경기에 대한 우려도 더욱 심각해지면서 현재는 금통위의 4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하향 수정하는 모습들까지 나타난 가운데 이러다간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각오해야 할 수 있다는 예상마저 보인다. 정치권은 계속해서 추경을 거론하지만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에 집중할 수 밖에 없어 한은이 통화 완화로 경기 추가 둔화를 막는 일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강화된 것이다. ■ 미국 상호관세와 중국 맞대응...최악으로 흐르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관세전쟁 따른 위험회피·안전선호...2300대로 고꾸라진 코스피와 2.4% 압박한 국고3년
2025-04-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관세전쟁에 글로벌 주가지수가 급락 중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발 주가 폭락은 국내 금융시장도 흔들어놓고 있다. 나스닥이 이틀만에 11% 넘게 급락하자 국내 코스피 지수도 2,300대로 고꾸라졌다. 시중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도피하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로 내려왔으며, 국내 국고3년 금리는 2.4%에 바짝 붙었다. ■ 뉴욕 주가 폭락 뒤 한국 주가도 '와르르'미국 시간 2일 상호관세 발표 뒤 주가지수는 와르르 무너졌다. 미국 나스닥은 3일 5.97%, 4일 5.82% 하락해 단 이틀만에 11.4%나 급락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국내 시장이 버티는 것도 무리였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4일 0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윤석열 탄핵과 이재명 시대 대비...외국인 국채선물 역대급으로 지르기
2025-04-04
외국인이 4일 국채선물을 대거 지르면서 채권가격을 끌어올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에서 8:0으로 파면된 가운데 국내 채권투자자들은 외국인이 만드는 장세를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 탄핵 정국의 장세를 이끄는 매매주체는 외국인이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에게 어쩔 수 없이 끌려가고 있다"면서 "현물 거래는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윤석열 탄핵...외국인 한국 채권선물 매수가 견인한 롱 마인드금융시장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2심 무죄 선고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으로 이젠 '이재명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진단이 적지 않게 나온다. 이재명 대표가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털어낸 뒤 '정적'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공격적 상호관세와 연준의 선택, 그리고 경기 추가 악화와 한은의 선택
2025-04-04
미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상호관세가 경기를 얼마나 악화시켜 중앙은행들의 선택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강력한 상호관세는 글로벌 공급망을 다시 한번 뒤흔들 수 있는 변수다. 이 조치는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경기 둔화를 초래하고 미국의 수입물가 상승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각국이 보복관세에 나선다면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은 더욱 혼란스러워질 수도 있다. 일단 간밤 미국 금융시장은 주가 폭락, 국채가격 급등으로 반응했으며, 유럽 시장도 이를 추종했다. 전날 이 사태를 미리 반영한 한국 금융시장도 '미국의 반응'을 확인한 뒤 추가적으로 반응했다. 코스피는 다시 레벨을 내리면서 2,400대 중반으로 향하려는 모습을 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트럼프, 단번에 한·미 FTA 무력화...'적보다 나쁜 우방' 소리 들으며 급해진 정부
2025-04-03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에 대해 25% 관세를 물리기로 하면서 한·미 FTA가 무력화됐다. 안 그래도 내부 정치 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한국경제에 미국 관세발 충격이 더해졌다. 금융시장에선 개장 직후 주가 급락, 국채가격 속등, 달러/원 환율 상승이 나타난 가운데 한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 지가 관건이 됐다. 일단 투자자들은 경기 하방 압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 한미 FTA 무력화...일본, EU보다 높은 관세 부과 받아 미국의 상호관세는 5일 시행하는 기본관세, 9일 시행하는 개별관세로 나눠져 있다. 아시아 우방국들도 기본관세 이상의 상호관세를 물게 됐다.우선 한국 25%, 일본 24%, 대만 32%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상법 때문에 원장직 던지려는 이복현...이를 말린 이창용·최상목과 타이르는 한덕수
2025-04-02
임기를 두 달 남겨놓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상법개정안' 때문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원장은 2일 CBS 라디오에 출현해 "윤석열 대통령이 있었으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이 자본시장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었으며, 주주권 보호에 진심이었기 때문에 상법개정안에 반대했을 리가 없다고 했다. 그는 "주주 보호 원칙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정부안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좀 다른 모양의 법이 통과된다고 거부권까지 행사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이 원장은 최근까지 '직을 걸고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재계와 여당은 상법 개정은 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1차·2차 '쪼개기 추경'으로 방향 잡는 여당과 정치 변수
2025-04-01
지난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올해 추경이 복수로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지난 주말 산불피해 복구가 급한 만큼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제안했다. 이후 여당은 이날 야당도 공감하는 '필수' 추경을 먼저 한 뒤,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은 나중에 하자고 제안했다. ■ 일단 1차 '벚꽃 추경' 하자...향후 2차 추경 대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여당은 야당이 원하는 추경을 논의하지 말자고 한 적이 없다"며서 "시급한 현안 예산부터 1단계 추경으로 처리하고 여야가 각각 원하는 예산은 충분히 협의해서 2단계 추경으로 처리하자"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도 추경에 담고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4월 앞둔 트럼프의 관세 위협과 금융시장 리스크 오프
2025-03-31
오는 4월 2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금융시장의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강화됐다. 미국의 관세 압박과 교역국들의 보복 조치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하다. 이번 관세 발표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제대로 제거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가 언제 되살아날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는 교역 상대국이 보복 관세에 나설 경우 재보복 하겠다는 엄포를 놓은 상황이다. ■ 트럼프, 강력한 관세정책 밀어붙이면서도 '협상'은 열어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NB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자동차 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유례없는 대규모 영남권 산불...수조원 단위 피해 속 '예비비 진실게임'
2025-03-28
경남, 울산, 경북 등 영남을 휩쓴 산불과 관련해 이미 수조원 단위의 피해가 났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유례없는 역대급 산불로 영남권의 주요 산악지대가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정치권에선 책임론도 나오고 있다.아직도 산불 진압을 끝내지 못한 데다 4월, 5월 등 산불이 많이 나는 계절도 앞두고 있어서 당장은 예비비 실탄을 충분히 확보하거나, 이를 제대로 활용할 필요성이 거론된다. 유례를 찾기 힘든 초대형 산불은 여와 야의 추경 욕구를 자극했다. 하지만 복구 비용을 두고 여와 야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야당은 '실탄은 충분한데 정부가 무능해서 대응이 엉망'이라는 입장이며, 여당은 '예산 삭감 사태로 상황이 악화됐다'고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해방의 날' 앞두고 트럼프가 벌이는 자동차 관세전쟁
2025-03-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에 앞서 26일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Proclamation)에 서명한 뒤 긴장이 고조됐다. 트럼프는 "자동차 관세는 영구적으로 적용된다"고 했다. 각국이 반발할 기미를 보이자 트럼프는 경고 메시지도 보냈다. 트럼프는 현지시간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EU가 캐나다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입히려 한다면 계획했던 것보다 더 큰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 '해방의 날' 앞둔 긴장감 트럼프가 다음주로 예정된 '해방의 날' 상호관세 부과에서 EU와 캐나다를 겨냥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자 관련 국가들도 가만히 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 금융안정상황보고서가 보는 추가 금리인하 시기·폭의 관건은 부동산
2025-03-27
한국은행이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통해 추가 금리 인하 스탠스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밝혔지만 금융안정 부문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금통위원이나 한은 집행부는 서울 강남발 집값 상승세 둔화 여부, 가계부채 증가세 진정 여부 등을 면밀히 보겠다는 입장이다. 경제 상황의 어려움이나 물가 반등의 한계를 감안할 때 금리 추가 인하가 자연스럽다고 볼 수 있지만, 물가안정과 함께 한은 통화정책의 양대목표 중 하나인 금융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 황건일 금통위원, 금리 추가 인하 위한 부동산·가계부채 안정 강조 한은의 이번 '금융안정 상황점검'을 주관한 황건일 금통위원은 금리를 더 내리기 위해선 부동산, 가계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감원장, MBK의 ABSTB 변제 '거짓말' 판단...그러나 사모펀드 제도는 옹호
2025-03-26
이복현 금감원장이 26일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카드대금 기초 ABSTB 원금 변제 계획에 대해 "거짓말 같다"면서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이 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ABSTB는 단기투자인데 MBK가 지금 변제한다는 것인지, 5년 후나 10년 후에 변제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면서 MBK를 믿을 수 없다고 했다.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금감원장이 MBK의 고통 분담 약속을 믿기 어렵다고 한 것이다. ■ 금감원장, MBK 압박...ABSTB 4천억 변제 약속 못 믿는 이유이 원장은 "MBK가 ABSTB 4천억원 원금을 보장한다는 말은 거짓말 같다"면서 "이 건은 상거래채권이 아니라 금융채권 성격"이라고 말했다. ABSTB 투자는 단기투자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영악한 트럼프와 대규모 미국 투자로 위기 극복 나서는 현대차
2025-03-25
트럼프의 자국 중심적인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대규모 미국 투자를 결정했다.트럼프는 '변칙복서형' 협상가 답게 큰틀을 설정해 놓은 뒤 상대방에게 여지를 열어 주면서 미국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전략을 쓰고 있다.트럼프는 현대차의 미국 투자소식을 알리면서 자신의 관세정책에 잘 적응하는 사례로 홍보했다. 영악한 협상가 트럼프는 '미국에 투자하는 한국 대표기업'을 관세정책의 성공 사례로 평가하면서 인허가 문제 등이 발생하면 자신이 해결해 주겠다는 코스프레도 빠뜨리지 않았다. ■ 한국 대표기업의 대규모 투자 얻어내는 트럼프 트럼프는 현지시간 24일 정의선 회장을 백악관으로 불러 "많은 국가에 상호관세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총리 탄핵심판 선고는 '스플릿' 기각...대통령 심판 결과 따른 채권시장 노림수는
2025-03-24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 세대의 이익에 두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직무에 복귀한 직후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야 할 과제 두 가지를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총리는 일단 트럼프발 무역전쟁과 세계경제 질서 재편을 맞아 자신이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양분돼선 안되고 화합의 길로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복귀한 한덕수, '당장 해야 할 일'과 '바뀌어야 할 것들'한덕수 국무총리는 직무복귀 위해 짧지만 장엄한 포부를 밝혔다. 우선 당장 현시점에서 시급히 해야 할 일을 언급했다. 총리는 "직무정지된 88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BOJ 추가 인상 시사, 그 시점은...
2025-03-21
이번주 일본은행은 통화정책회의에서 세계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19일 기준금리인 무담보 콜금리(익일물)가 1월에 결정된 0.5%에서 지속되도록 유도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통화정책위원 9명 전원일치엿다. 트럼프 관세 정책 등으로 경제, 물가, 외환시장 등의 불확실성이 커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표했지만, 특별한 일만 없다면 정책금리 방향으로 인상이라고 시사했다. ■ 우에다, 추가 인상에 '방점'BOJ는 예상대로 이번주 회의에선 정책금리를 0.5%로 동결했지만 향후 추가 인상에 방점을 찍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지난 19일 "임금협상이 상대적으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예상보다 도비시한 연준, 한은 입장에선 다행...금융안정 변수 봐야
2025-03-20
미국 연준이 연내 2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고 QT 규모를 축소하자 금융시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시장 일각에서 점도표 상 연내 인하 횟수를 1회로 줄일 수 있다거나 QT 축소 시기상조를 예상하기도 했던 것에 비하면 도비시한 회의 결과였다. 국내시장에선 연준의 성장 불확실성에 무게를 둔 스탠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한은의 금리인하 사이클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들도 보였다. ■ 연준, QT 축소와 파월의 인플레 부담 완화 발언...인하 사이클에 다시 힘 실어줘 FOMC는 19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뒤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물가 전망을 올렸다. 연준은 성장률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의 추가 인하 신중 모드와 5월 인하 기대
2025-03-19
한국은행이 연내 1~2차례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금리인하 사이클의 3번째 인하 뒤 금통위는 추가 인하에 대한 조심성을 강화했다.18일 공개된 2월 금통위의사록을 보면 금통위원들은 '그간의 인하 효과 점검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앞으로는 인하 결정이 좀더 까다로워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은은 작년 10월, 11월, 그리고 올해 2월 기준금리를 내린 뒤 앞으로는 좀더 인하에 신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금통위, 금리 더 내릴 수 있지만 리스크 요인 면밀히 점검 지난 2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75%로 인하한 가운데 추가 인하에 대해선 신중해졌다.2월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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