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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고환율 속 3연속 금리 인하 시도
2025-01-02
채권시장이 2025년 첫 금리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2월부터 이어진 비상계엄 사태,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등으로 경제 심리가 더욱 냉각된 가운데 통화당국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란 평가가 상당하다. 다만 환율 고공행진 등을 감안할 때 인하를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 계엄사태 이후 더욱 커진 25년 경기 우려 정부는 2일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했다. 수출 증가세 둔화, 내수 부진에다 최근 12.3 비상계엄 등 정치적 변수까지 더해져 성장률 전망치가 더욱 낮아진 모습이다. 정부는 올해 물가가 1.8% 정도 오르는 안정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세 둔화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들어가는 야당과 계속되는 정치의 경제 위협
2024-12-24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 개시를 선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아침 원내대책회에서 "'내란대행'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바로 개시해 내란의 잔불을 진압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행이 자신들이 밀어붙이는 농업 관련 법안을 받지 않은 데다 특검법까지 공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손을 본다는 입장이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이 바로 한덕수 총리에게 준 마지막 시한"이라며 인내심이 바닥났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위해선 재적의원 3분의 2가 아니라 과반수만 확보하면 된다고 했다. ■ 민주당의 공세...정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여·야, 추경 시기 놓고 대립...이창용·김동연 등 늘어난 추경 논쟁 참가자들
2024-12-20
비상계엄·탄핵 사태 이후 야당이 계속해서 '조기' 추경 필요성을 웅변하고 있다. 반면 여당은 내년 예산의 집행이 먼저라고 맞서고 있다. 정부는 내년 예산 3/4의 상반기 집행을 거론하면서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다그치는 중이다.이런 상황에서 여러 재판을 진행 중인 이재명 대표 낙마시 대권 후보로 부상할 수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는 더욱 과감한 대규모의 추경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최근 조기 추경에 힘을 싣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금융시장은 '추경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그 시기에 대해선 애매해 하고 있다. 계엄사태 이후 여당 지지율이 추락했지만 권력 다툼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다시 인플레에 초점 맞춘 Fed와 성장으로 초점 옮긴 BOK...그리고 '환율' 문제
2024-12-19
미국 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하면서 글로벌 금리가 뛰었다. 국내는 전날 막판 한은의 물가설명회에서 나온 도비시한 발언 등으로 금리가 속락했지만, 해외발 악재가 금리를 다시 올렸다. 연준 점도표가 내년 금리인하 전망치를 4회에서 2회로 축소한 가운데 환율이 1,450선으로 급등한 점이 국내 통화당국의 금리인하에 부담이 된다. ■ 연준, 다시 물가 우려로...파월 '새로운 국면'연준은 9월 회의에서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50bp)한 이후 11, 12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인하(각각 25bp)해 3회 연속으로 금리를 낮췄다. 연준은 2023년 7월 마지막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경기우려 강도 높인 한은 총재...'조기 추경, 경제주체 심리안정, 한은 금리인하' 공조 거론
2024-12-18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물가 설명회에서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탄핵사태로 인해 경제 심리가 부진한 것이 큰 문제라면서 정부와 정치권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거론했다. 향후 물가는 2%선 근처에서 계속 안정될 것으로 보면서 경기를 염려했다. 카드사용액이 줄어든 가운데 무엇보다 경제심리가 크게 떨어진 게 문제라고 평가했다. ■ 한은 총재, 지금은 '위축된 심리' 살릴 때...간담회 말미에 재차 '경제 심리 안정' 강조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물가설명회 질의응답이 끝나자 '경제심리'를 재차 강조했다. 이 총재는 "지금은 불필요한 충격(계엄사태)이 와서 심리가 빨리 회복되는 게 필요하다"면서 "지금은 (계엄사태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여·야 갈등과 추경에 대한 온도차...그리고 외국 금융사가 보는 한국의 추경
2024-12-17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감액된 예산안 통과에 대해서 두 당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추경과 관련해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온도차가 느껴진다. 민주당은 "국힘은 더 이상 여당이 아니다"라며 국회와 정책을 협의하라는 목소리를 높였지만, 국힘은 '여전히 여당'이라며 정부, 야당(민주당)과 협의해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는 입장이다. ■ 여당, 추경 '당장' 밀어붙일 일 아니다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추경 논의 제안은 대단히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병 주고 약 주는 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산안이라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탄핵소추안 가결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축소 흐름...그 기대와 한계
2024-12-16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주식시장이 보합권 내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주식시장은 불확실성 축소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장중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보합권 내외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금융시장은 '탄핵소추안 의결과 질서있는 탄핵심판 과정'이 불확실성을 줄여줄 수 있다고 봤다. 지난 주 주가지수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매수 등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에선 금리 인하와 추경 모두 당초 예상보다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들이 많았다. ■ 탄핵소추 가결 후...여당 대표 한동훈 '퇴진'과 남아 있는 정치 갈등 지난 14일(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재석 30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일드커브 스티프닝...'불과 베어' 사이에서
2024-12-13
지난주 계엄 파동으로 경기 불안이 가중되면서 채권시장에선 금리 인하와 추경을 매개로 한 일드 커브 스티프닝 기대감이 강화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 이번주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통해 일드 커브는 세우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익률 곡선이 일어설 수 있다는 경계감도 커졌다. 시장 일부에선 불 스팁, 일부에선 베어 스팁 등을 거론하는 중이다. ■ 일단 커브 스팁으로 모아진 시각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 불안으로 경기 타격이 우려되면서 내년 초 금리인하 시점도 2월보다 1월로 당겨진 느낌"이라며 "여기에 내년 국채 발행 물량 증가와 조기 추경을 감안할 때 커브 스티프닝 관점이 강해졌다"고 밝혔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대통령 '계엄 원인 선관위'라고 실토..높아진 탄핵가결 확률 속 시장 불확실성 향방은...
2024-12-12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긴급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야당의 탄핵에 맞서 싸울 것임을 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이 '구국의 결단'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야당의 행위가 국헌 문란 행위"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은 비상계엄 행사에 대해 '통치행위'라고 밝히면서 끝까지 법적인 다툼을 할 뜻을 명백히 했다.이번 주말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 추가 해소를 예상했던 금융시장 일각에선 대통령의 '역공'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 계엄의 주된 동기 된 '선관위' 문제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이번 계엄 선포의 원인이 '선관위' 때문이라는 점을 실토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 중 상당수가 이번 비상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국가 혼란 속 예산 처리 후폭풍 감안...민주당, 경제정책에서도 상당부분 주도권 확보
2024-12-11
전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감액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내년 예산은 677.4조원에서 4.1조원 축소된 673.3조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민주당은 예산을 통과시킨 뒤 정부에는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 민주당, 감액예산으로 국채발행규모 3.7조 줄여 재정 여력 확보...필요한 돈은 추경하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 선포로 여당인 국민의힘도 큰 위기에 몰렸다. 일각에선 한국 여당이 존립 위기에 처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신 거대 야당의 말엔 더욱 무게가 실리게 됐다.. 야당은 '경제를 걱정해' 급한대로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니, 앞으로의 문제는 기재부 등과 협의해 대응해 나갈 태세를 보이고 있다. 박찬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정치인들의 예산 농락...야당 예산 압박도 계엄 사태의 한 원인
2024-12-10
야당이 오늘 중 예산안 국회 통과를 공언한 가운데 추경도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예결특위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4.1조원의 감액 예산안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하고 필요한 부분은 추경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8월 하순 정부는 2025년 예산안 규모를 약 677.4조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24년 예산안 대비 3.2% 늘어난 규모였다. 의무지출 비중 53%, 재량지출 비중 47%였다. 국채발행규모는 201.3조원으로 올해 대비 42조원 가량 늘어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야당이 각종 특활비 등을 4조원 넘게 삭감한 뒤 여와 야의 갈등이 증폭된 상황이었다. ■ 계엄령 선포 사유에도 있었던 '예산'...여당 다시 협상 시도했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탄핵 부결과 국정 수습주체 논란...불확실성 장기화 가능성에 긴장하는 금융시장
2024-12-09
지난 3일 밤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4일 새벽 국회 비상계엄 해체 요구안이 가결됐다. 이후 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지만, 7일 여당의 불참으로 부결됐다. 7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부분 당론에 따라 표결을 보이콧하면서 탄핵 정족수에 미달한 것이다. 한국 정치는 계속 소용돌이 치는 중이다. 국민의힘에선 잠재적 대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혼자 본회의장 자리를 지키면서 표결에 참여했으나, 여당은 결국 이해득실을 따져 탄핵안 가결을 막았다. 금융시장은 향후 정국의 추이를 보면서 긴장하고 있다. 특히 정치 불안정이 장기화될 경우 금융시장 한국물이 계속 흔들릴 수 있다면서 눈치를 보는 중이다. ■ 탄핵 부결과 '이상한' 국정 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탄핵 '캐스팅보트' 쥔 한동훈...윤석열 탄핵으로 기우는 모습 보여
2024-12-0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김민석 의원이 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2차 계엄을 통한 재공세가 예견되는 매우 긴박한 내란 지속 상황"이라고 한 데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사실상 '윤석열 탄핵'을 지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석 의원은 지난 8월 17일 김용현 국방장관 내정 이후 당 최고위원회에서 "국지전과 북풍 조성을 염두에 둔 계엄령 준비 작전이라는 게 저의 확신"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김 의원은 오늘 '2번째 비상계엄' 가능성에 대해 "100% 그렇게 본다"고 했다. 8월 당시 김 의원이 '계엄'을 말했을 때 21세기, 그것도 엄청난 여소야대 상황에서 계엄이라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들 들었다. 하지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안철수·한동훈의 '다른 생각'...주말 탄핵안 통과 가능성↑
2024-12-06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발의한 가운데 오는 주말(7일) 표결이 이뤄진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위해선 재적의원 과반수 발의와 2/3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범야권 192석에 더해 여권에서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 경우 가결된다. 여당에서 얼마나 많은 이탈표가 나올지가 관건이다. ■ 안철수, 대통령 자진하야 촉구...탄핵 표결 앞두고 잠재 대권후보의 '다른 생각' 잠재적 대권 주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탈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안 의원은 5일 각종 방송에 출현해 "여당에서 탄핵에 찬성하는 표가 나올 수 있다"면서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표 결과는 누구도 알기 힘든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탄핵 둘러싼 대치전선과 확대된 한국 '평판 리스크' 제어 노력
2024-12-05
여와 야가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맞서고 있다. 야당은 반드시 탄핵시킬 것이라고 벼르는 중이며, 여당은 이를 제지하려는 중이다. 일단 야당은 어제와 오늘 계속해서 대통령 탄핵과 하야 등을 거론하고 있다. 관건은 여당의 스탠스였다. 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탄핵 반대 입장을 정했다. 한 대표는 5일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 선포 당일보다 어제와 오늘 새벽까지 고민이 컸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3일밤 계엄 선포 후 4일 새벽 계엄 해제에 힘을 실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출발한 탄핵열차...이자율 시장이 보는 계엄·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
2024-12-04
전날 밤 선포한 비상계엄이 이날 새벽 6시간만에 해제된 뒤 '탄핵 이슈'가 한국 경제나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을 끌고 있다. 이자율 시장에선 탄핵 이슈가 힘을 받으면 민주당이 주장해온 추경 등 재정 확대가 힘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들이 나온다. 동시에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라 한은이 통화 완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는 중이다. 탄핵 소동이 벌어진 만큼 '한국의 국가신인도', 그리고 이와 관련한 환율 움직임 등도 중요해 보인다.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일단 정치 불확실성이 경제나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수 밖에 없을 듯하다. ■ 금리시장의 커진 정치 리스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6시간 짜리 비상계엄과 금융시장
2024-12-04
수십 년만에 처음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단시간에 해제한 뒤 금융시장은 외국인 매매와 금융당국의 조치를 주시하고 있다. 금융시장 가격변수는 예상대로 트리플 약세로 출발한 뒤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다. 비상계엄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 이후 약 45년 만이다. 이 사태는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 전국 확대조치로 이어진 바 있다. 과거 여수·순천 10·19사건(1948년) 및 6·25 한국전쟁 당시(1950~1951년)와 같은 전시 상황이나 대통령 암살(1979년) 등을 제외하면 현대사회에선 상상하기 쉽지 않은 일이었다. 다만 군사정권 시대인 1970~1980년대엔 국민 기본권을 제한하기 위해 '정무적으로' 활용되기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국 반도체 통제와 중국 레거시메모리 휘젓기..치열한 경쟁 속의 한국 반도체
2024-12-03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현지시간 2일 HBM과 첨단 반도체장비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 개정안을 발표하고 관보에 게재했다. 고대역폭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 통제와 반도체장비 통제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미중 경제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1월 20일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가 반도체 규제를 조금 더 손 본 것이다. 국내시간으로 전날 밤 발표된 미국의 이번 제재에서 추가된 규제는 △ HBM 수출 제한 △ 통제 대상 공정 장비 24종으로 확대(기존에는 노광, 식각, 증착 등 중심 → 신규로 이온주입, 어닐링, 계측, 세정 등까지 확대) △ 중국 로컬 회사 140여곳 엔트리 리스트(Entity List 신규) 추가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여·야 예산안 시한 넘기고 대치...경제부총리, 정쟁 따른 국가신인도 훼손 우려
2024-12-02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장은 예산안이 법정 기한(2일)을 지키지 못하게 돼 국민들에게 대단히 송구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법정기한을 지키지 못한 것을 감수하면서 예산안 처리를 미룬 이유로는 "예산안 처리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야당 출신인 만큼 여당과 정부의 잘못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정부가 국회의 예산심의권을 얼마나 존중하고 충실히 뒷받침했는지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의 자성과 태도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야와 야는 예산안 처리 시한을 넘기면서 상대방에게 책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낮아지는 최종 기준금리 레벨...중립수준 인하 넘어서는 예상들
2024-11-29
전날 금통위의 '금리 인하 서프라이즈'를 거친 뒤 채권시장이 보는 최종 기준금리 수준도 낮아졌다. 전날 기준금리가 3.00%로 인하된 뒤 이제 내년 초 2%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다수 국고채 금리들은 2.6%대로 내려왔으며, 국고3년은 2.5%대를 곁눈질하고 있다. 시장금리가 기준금리를 큰폭으로 밑돌고 있지만 한은이 추가 인하 시그널을 준 상태다. 내년 중 몇 차례의 금리인하가 단행될지 애매한 상황이지만, 그간 상당수 투자자들이 봐왔던 2.50~2.75% 보다는 낮을 것이란 예상이 강화됐다. ■ 기준금리, 일단은 2.25~2.50%까지 보고 대응...시장 분위기 상 하단 쪽 무게 진단도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전날 금리 인하로 이제 대체적으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백기투항한 이창용과 '배반당한' 로컬 채권딜러들...기준금리 종착역은 '중립 이하'
2024-11-28
지난주 월요일부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놀라운 규모로 매수한 뒤 시장의 인하 기대감이 커지더니 결국 기준금리가 3%로 인하됐다.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는 4:2로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25bp 인하했다. 당연직 금통위원인 유상대 한은 부총재, 그리고 10월 금통위에서 동결 소수의견을 냈던 장용성 위원이 금리 동결을 주장했다. 시장은 이제 '중립수준 이하'의 기준금리를 보고 갈 채비를 갖췄다. ■ 외국인의 완승...동결 예상한 딜러들은 "총재, 백기투항에 허망"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을 띄운 주체는 누가 뭐래도 외국인이다. 지난주 월요일(18일)부터 전일까지 8거래일 동안 3년 선물을 7만 7,576계약, 10년 선물을 5만 3,350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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