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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신재민 전 사무관과 2017년 11월 14일
2019-01-04
작년 말 신재민 기획재정부 전 사무관이 청와대의 KT&G 사장 교체 시도, 적자국채 발행 압력 등을 주장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이 일은 해가 바뀌어서까지 회자되고 있으며, 젊고 유능한 기재부 사무관이 왜 그만둘 수밖에 없었느냐는 문제를 놓고 논박도 오가고 있다. 채권시장의 적지 않은 플레이어들에게 재작년 11월 있었던 국고채 조기상환 취소 해프닝에 대한 기억이 오롯이 남아 있는 가운데 신 전 사무관의 주장과 기재부의 반박 등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신 전 사무관은 정권 교체의 신호탄이 된 '촛불시위'에 참여했던 이력을 거론하기도 하면서 바뀐 정부 역시 적폐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금리인하 압박하면서 점도표 끌어내리려는 시장..미국 스탠스가 바뀌면
2019-01-04
지난해 11월부터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미국채 금리가 해가 바뀐 뒤 속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 금리도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금리 인하 기대까지 반영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올해 내내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66%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34%로 반영됐다. 지난해 11월 초만 해도 올해 금리가 인상될 확률이 90%에 달한 바 있다. 또 12월 FOMC에서 금리인상 횟수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 중앙값이 하향 조정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올해 두 차례 인상이 연준 멤버들의 예상이었다. 하지만 최근의 시장금리 흐름은 연준이 공표한 전망을 무색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연초 속락한 대외 금리..글로벌 제조업 둔화 가능성 속 커진 수출 우려
2019-01-03
연초부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진단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발맞춰 주요국 금리가 크게 떨어지고 통화 긴축 속도조절, 혹은 완화 전환에 대한 기대까지 엿보인다. 2일 간밤 미국채 시장은 중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동시에 악화되자 장기물 위주의 강세장을 연출했다. 간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5.85bp 하락한 2.6251%, 국채30년물 금리는 6.17bp 떨어진 2.9530%를 기록했다. 국채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월 25일 기록한 2.6173%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10년 금리가 지난 연말 2.6%대로 진입한 뒤 이제 2.6%대 초반까지 내려간 가운데 30년물은 재차 2%대로 진입한 상황이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총재의 신년인사..그리고 시장에 숨어 있는 금리인하 기대
2019-01-02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연말에 배포한 신년사에서 "올해도 우리 경제가 2%대 중후반의 성장세를 보이고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1년만에 금리를 25bp 인상했지만 여전히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라고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완화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금리인상 전에 보였던 금리정상화(인상) 의지는 많이 퇴색됐다. 앞으로는 경기와 물가 데이터, 금융안정 이슈 등 국내 경제 상황과 미국 연준의 행보를 주시하면서 금리를 결정할 것이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총재는 "경기와 물가 흐름 등 거시경제 상황과 가계부채 증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18년 말의 채권랠리와 2019년에 대한 긴장감
2018-12-21
지난해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135%, 국고5년물은 2.343%, 국고10년물은 2.469%였다. 초장기물 금리는 당시에도 국고10년물을 하회했지만, 금리는 2.4%대로 10년물과 비슷했다. 이후 올해 들어 금리는 오름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1월 말~2월 중 국고10년 금리가 2.8%로 올랐다. 하지만 이 지점을 자신있게 뚫어내지 못했다. 이후 금리는 5월에 다시 2.8%로 올라왔지만, 또 다시 막힌 채 하락세를 지속했다. 작년 말 한은의 1~2회 금리인상 전망이 많았던 가운데 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가 강했다. 하지만 올해 5월부터 시장금리는 대체로 하락했으며, 지금은 기준금리와 거리를 크게 좁힌 상태다. 국고3년물 최종호가수익률은 지난 19일 1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FOMC, 2018년 4차례 금리인상 이후...
2018-12-20
미국 FOMC는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2.25~2.50%로 25bp 높였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정책금리 점도표에서 내년 인상 전망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낮췄다. 이에 따라 내년 말 금리전망 범위 중간값은 3.125%에서 2.875%로 내려갔다. 2020년 말은 3.375%에서 3.125%로, 2021년 말은 3.375%에서 3.125%로 낮아졌다. FOMC는 성명서도 다소 수정됐다. 성명서는 "약간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인상을 예상한다"로 고쳐졌다. ‘약간’이라는 단어가 삽입된 것이다. 연준이 큰 변화를 꾀하는 것보다 조금 더 도비시하는 쪽으로 움직인 셈이다. 경기 판단은 다소 조심스러워 졌다. 성명서는 고용시장과 경제활동에 대한 긍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이주열 한은 총재의 연말 소회와 금통위원들의 걱정
2018-12-19
"성장율 전망 2.7%가 어느 쪽으로 갈 것 같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고 현재로서는 대체로 리스크가 균형이라고 할까요. 정부 정책의지도 워낙 강하기 때문에 지금 10월 전망에서 아직 크게 바뀐 것은 없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저녁 기자단과 가진 송년 모임에서 "내년도에도 거시경제 흐름이 올해에 비해서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 경로에 여러가지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일단 내년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나아질지, 악화될지를 묻는 질문에 '균형, 기존전망 유지, 큰 악화는 아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한은 총재는 경제전반을 걱정하는 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FOMC 성명서와 점도표..기대 반영한 시장과 열려 있는 가능성들
2018-12-18
오는 18~19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결정회의(FOMC)에서 기준금리는 현 수준인 2.00~2.25%에서 25bp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금융시장 참가자 대부분이 예상하는 바다. 관심은 연준이 성명서나 점도표에 어떤 변화를 줄지 여부다. 당장은 내년 세 차례 인상 예상에서 그 이하로 낮출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 연일 '금리인상 반대'에 나서고 최근엔 그의 측근들까지 가세해서 금리인상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모습이 연준 스탠스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알기 어렵지만,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금리수준이 중립 '바로 밑'이라고 발언하면서 채권시장 랠리를 부르기도 했다. ■ 서프라이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최저임금에 관한 중앙은행의 두 가지 보고서
2018-12-14
2018년 내내 한국사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논란이 뜨거웠다. 특히 올해 중반부터 고용지표가 급격히 둔화되자 최저임금의 급속한 인상에 대한 비판이 봇물처럼 터졌다. 경제 상황과 기업(사업체)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두 자리수 최저임금 인상은 몰매를 맞아야 했다. 저소득 노동자를 위한 최저임금 인상이 그들의 삶을 더 피폐하게 만들었다는 주장도 많았다. 소득 5분위(상위 20%)는 소득이 급속히 늘고 1분위(하위 20%)는 급격히 감소하는 양극화 패턴의 분배지표가 공개되자 최저임금 인상이 못 사는 사람을 더욱 괴롭힌 것 아니냐는 주장들도 많이 나오곤 했다. 올해 고용지표 악화에 최저임금이 '기여'했다는 데는 대다수가 동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ECB 양적완화 종료..거대한 실험의 종료와 새로운 도전
2018-12-14
유럽중앙은행(ECB)이 13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2조6000억유로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QE)을 이달 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ECB는 재융자 금리, 한계대출 금리, 그리고 ECB 예치금리를 각각 0.0%, 0.25%, -0.40%로 유지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내년 여름까지 현재 수준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다시 확인했다. 아울러 첫번째 금리인상 이후에도 채권 상환자금의 재투자는 상당기간 지속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양적완화가 경기상승을 뒷받침했다"고 평가하면서 "유로존 경제 성장전망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지정학적 요인이 상존하고, 보호무역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화웨이
2018-12-12
캐나다 법원이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CFO, 최고재무담당책임자)의 보석을 허용했다. 현지시각 11일 외국 언론들은 캐나다 법원이 멍 부회장 보석을 허용한 대가로 1000만 캐나다 달러(약 85억원)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석금 가운데 750만 캐나다 달러는 현금으로 지불하는 한편 보증인 5명도 함께 세우도록 요구했다. 멍 부회장은 캐나다 당국에 여권을 넘겨주고 벤쿠버 지역에만 머물러야 한다. 캐나다 당국은 외출 시 보안요원도 대동하도록 했다. 멍 부회장은 체포 이후 보석 여부와 관련한 심리를 받아 왔다. 멍 부회장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할 목적으로 국제결제망에 접근할 수 있는 은행들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1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브렉시트
2018-12-11
영국의 브렉시트 의회 비준 투표 일정이 연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브렉시트 초안에 대한 영국 의회 비준 투표 일정이 미뤄진 것이다. 메이 영국 총리는 10일 하원 연설에서 "아일랜드 국경 관련 백스톱(안전장치) 우려가 여전하다"면서 다음날로 예정됐던 하원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EU 정상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백스톱 관련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면서 이런 입장을 전했다. 백스톱은 EU와 영국이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사이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결렬 시 당분간 영국 전체를 EU 관세동맹에 남기도록 한 것을 말한다. 12월 3일 영국 정부는 법률 검토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韓美 이자율시장, 랠리와 장단기 금리차 축소 후...
2018-12-10
최근 국내와 미국 채권시장의 스프레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 미국 5년-2년이나 5년-3년, 3년-2년 등의 금리 역전이 부각되기도 했으며, 국내의 장단기 금리차도 크게 역전됐다. 국내의 경우 수급 요인에 의해 국고30년 등 초장기 금리가 국고10년 금리 등보다 낮은 상황은 이미 익숙해져 있다. 불과 10일 전인 11월말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렸지만 금리인상은 시장 금리를 올리는 데 별다른 기여를 못하고 있다. 경기 비관론이 드센 가운데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차이, 각종 장단기 금리차 축소 등으로 이어졌다. 수급이 좋다 보니 경기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크레딧 채권을 담아야 하는 일도 벌어지는 등 경기와 수급 등이 모두 채권 금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 랠리 뒤의 국고50년 입찰..장기 커브 정상화, 그 기대와 한계
2018-12-07
7일 실시된 국고50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예상보다 상당히 높았다. 올해 네 번째 50년물 입찰에선 낙찰금리를 가늠하기 상당히 어려웠던 가운데 금리는 1.95%에서 결정됐다. 전날 시장이 거친 랠리를 벌일 때 시장 일각에선 이러다가 50년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1.8% 아래를 보는 것 아니냐고 할 정도였다. 이날 50년물 입찰엔 예정물량을 살짝 넘는 6500억원(108.3%)만 응찰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국고50년물 발행을 정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해왔다. 오늘 입찰 결과나 엔드유저, 프라이머리 딜러의 의견 등을 반영하면서 발행 빈도 등을 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일단 전날 채권금리가 너무 급하게 떨어진 데 따른 영향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여야의 연내 국채상환 합의..초유의 국고채 바이백에 혼란스런 채권시장
2018-12-07
전일 오후 여야는 2019년도 예산안과 관련하여 합의안을 도출했다. 다음은 합의문 일부다. 1. 2019년도 예산안은 2017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18년도 순국선열·애국지사사업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함께 12월7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2. 2019년도 예산안 중 감액 규모는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일자리 예산 및 남북협력기금의 일반회계 전입금 등을 포함하여 총 5조원 이상으로 한다.---9. 정부는 2019년도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추진된 지방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 인상, 유류세 인하 등으로 발생한 국채발행 규모를 고려하여, 금년 내에 국채 4조원을 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 일부 구간 금리 역전, 경험과 쟁점들
2018-12-06
올해 2월 미국채 10년-2년 금리차는 80bp 가까운 수준으로 벌어졌지만 현재는 10bp 남짓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이는 12년만에 최저 수준에 해당한다. 최근엔 미국채 5년 금리가 2년 금리를 밑돌면서 금리 역전에 대한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금리 역전이 경기 침체를 예고하던 경험 때문에 논란은 불가피했다. 사실 최근까지 일드 커브가 지속적으로 플래트닝될 때 연준을 포함해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이 문제가 경기 침체의 예고편 아니냐를 두고 줄곧 논쟁해 왔다. ■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좁혀진 이유..가장 큰 것은 연준의 큰 변화 최근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이는 장기 금리의 빠른 하락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여기엔 파월 의장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 출범 앞둔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의 시각
2018-12-05
*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 경제 엄중한 상황이란 인식 드러내 * 성장률 잠재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로 다짐 * 소득주도성장 보다 혁신성장 좀 더 강조 * 포용성장 등 기본 경제철학과 정책 방향은 유지 * 최저임금 좀 빨리 올렸다는 인식 드러내..19년 정해진 것은 바꾸기 어려워 * 부동산과 가계부채, 계속해서 경계감 갖고 대응하기로 * 정부 역할론 강조..복지정책 강화 지속 * 경제정책 엇박지 내지 않겠다는 다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4일 열렸다. 청문회에서 홍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큰 틀인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쟁, 혁신성장의 틀을 유지하면서 경기가 활력을 되찾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3% 넘게 폭락한 뉴욕 주가..美금리 역전과 불안심리
2018-12-05
미국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뉴욕 주요 주가지수가 3% 넘게 폭락하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9% 선으로 내려왔다. 시장 심리가 상당히 불안정해 보이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G20 회의 와중에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에 대해 '90일간의 휴전'을 발표했지만, 무역 관련 불확실성도 계속되고 있다. ■ 금리 역전이 자극한 경기 우려와 뉴욕 주가 폭락 4일 미국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799.36포인트(3.10%) 급락한 2만5027.07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지난 3월22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S&P500지수는 90.30p(3.24%) 낮아진 2700.07, 나스닥은 283.09p(3.80%) 내린 7158.43을 기록했다. S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중 무역갈등 임시 봉합과 주식 반등 탄력
2018-12-03
미중 정상회담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일단 봉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 90일간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미중 정상만찬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90일 안에 합의점을 도출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내년 1월 2000억달러 중국산 제품 관세율을 현행 10%에서 25%로 올리려던 계획을 보류한다. 샌더스 대변인은 "양국이 90일간 강제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비관세장벽과 사이버 침해·절도, 서비스·농업 관련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기간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관세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19년 금리동결로 모아진 시선..연중 동결 VS 한차례는 더 올릴 수 있다
2018-12-03
지난 달 3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년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예상대로 정책금리가 1.75%로 조정된 가운데 두 명의 소수의견이 나왔다. 시장이 예상하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한은은 여전히 현재의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라는 점을 거론했으며, 이주열 총재는 금리가 중립수준보다 아래에 있다고 밝혔다. 한은이 금리 추가인상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은 가운데 여건이 받쳐 줄 지가 관건이다. 이자율 시장에선 그러나 내년 금리인상이 말처럼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비관론이 드센 상황에서 연준 역시 내년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 2019년 금리동결로 모아진 시선들 지난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은 총재의 중립금리 발언
2018-11-3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금의 정책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 대해 '미치지 못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 총재는 금통위가 1년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립금리 추정의 어려움 등을 거론하면서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정책금리가 중립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제롬 파월 의장이 현재의 정책금리가 중립금리 '바로 밑'(just below)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가운데 이 총재는 지금의 금리가 여전히 경기부양적인 수준이란 입장을 밝힌 것이다. ■ 중립금리, 미국과 한국 통화정책 수장들의 인식 중립금리는 통상 인플레이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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