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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건)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외국인 10월의 주식매도 공세..단 하루만 매수한 외국인
2018-10-24
전날 코스피지수가 2.57%, 코스닥이 3.38% 폭락한 뒤 이날 기술적 가격 반등도 여의치 않다. 코스닥은 장 초반 반등 기세를 접고 다시 급락해 버렸다. 최근 주가 급락은 미국 이슈(미중 무역분쟁, 미-사우디 갈등), 유럽 이슈(이탈리아 재정위험,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등 글로벌 이슈와 국내경기(기업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일부 업종의 수급요인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전일 주식시장에선 셀트리온 블록딜 이슈로 바이오 업종에서 투매가 나타나 전체 시장 전반을 크게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데 주식시장이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는 외국인이 계속 팔고 있기 때문이다. 힘의 결집력에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는 개인이 매수로 대응했으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다시 폭락하며 연중 저점 경신한 주가지수
2018-10-23
최근 주식시장에선 가격 반등의 한계를 거론하는 '우울한 우스개'가 적지 않게 돌았다. 예컨대 금리 인상은 당연히 주식에 악재, 금리 하락은 경기 어려움을 나타내주기 때문에 악재, 기업 실적 최고치는 미래엔 그 만한 수익이나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악재라는 식이었다. 모든 재료를 안 좋은 쪽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시장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가격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로 주가가 올라가는 듯하다가도 한 순간에 폭락하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투자자들이 지치는 모습들도 나타나고 있다. PBR이나 PER 등을 거론하면서 주가가 싸다는 점을 어필해 보지만, 미래의 이익을 믿을 수 없다거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2014-2015년, 정치와 금리 인하
2018-10-22
박근혜 정부 시절 단행된 금리인하 결정을 놓고 정치가 개입했다는 의구심이 증폭됐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과 연루돼 구속돼 있는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고(故)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수첩이 공개되면서 정권 차원에서 금리인하를 모의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안종범 전 경제수석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에서 금리 인하를 모의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코스콤 CHECK(3943)를 보면 한국의 기준금리는 2011년 6월 9일 3.25%로 25bp 인상된 뒤 연달아 8번 인하됐다. 2012년 7월과 10월, 2013년 5월, 그리고 2014년 8월과 10월에 각각 25bp씩 차례로 인하됐다. 이후 2015년엔 3월과 6월에 인하됐으며, 2016년 6월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10월 금리동결...한은 총재는 왜 부총재 카드를 활용하지 않았을까
2018-10-19
10월 금통위 금리 인상과 동결 의견이 맞섰던 가운데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한 명 더 늘었다. 이번에도 당연히 금리인상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일형 금통위원 외에 금융위 출신의 고승범 위원이 금리인상을 주장했다. 고승범 위원은 가계부채 문제 등을 다룬 바 있고 금통위원으로 일을 시작한 초기엔 상당히 도비시한 면모를 보이다가 최근 매파적인 색채를 강화한 인물이다. 이명박 정부 이후 금통위원이 제 때 채워지지 않으면서 2016년 4월에 한 꺼번에 4명의 금통위원이 임명된 바 있는데, 이들 중 두 명이 금리인상을 주장한 셈이다. 이일형·고승범·신인석·조동철 위원은 모두 2016년 4월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현재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돌다리 두드리는 금통위, 비판받는 총재 화법, 둔화되는 경제지표
2018-10-18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금융시장에 동결과 인상을 놓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지만, 이 총재는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해 금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지금은 금융안정에 대해 종전보다 더 역점을 둬야 할 때"라며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50%에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 6년 5개월만의 금리인상 이후 11개월째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이날 회의에선 이일형 금통위원 외에 고승범 위원까지 금리인상을 주장해 소수의견이 두 명으로 늘어났다. 금융시장에선 금리인상 시점을 놓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딜러의 視線 '이벤트 앞두고 미리 달리는 시장을 보고..'
2018-10-17
18일 금통위 금리 결정회의를 앞두고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면서 장을 강세로 이끌고 있다. 이번주 들어 외국인은 계속해서 선물을 사면서 장을 지지하고 있다. 내일 금통위의 금리인상과 동결 전망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이벤트 하루 전에 장이 꽤 강해지면서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들도 보인다. 외국인은 이날을 포함해 사흘간 3년 선물을 1만5천개 이상, 10년 선물을 9천개 가까이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 3선을 8천개 가량 순매수 중이며, 10년 선물도 3천개 넘게 순매수했다. 국고3년과 10년 금리차가 30bp대 초반 수준으로 좁혀진 가운데 강세 분위기가 완연한 흐름이 이어졌다. 한 외국계 채권딜러의 금통위를 앞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금통위는 불확실성 해소 재료가 될까
2018-10-16
금통위를 이틀 앞두고 채권시장이 외국인과 주식시장 흐름 등을 보면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금통위가 불확실성 해소 재료로 작용하면서 시장이 강세룸을 구가할 것이란 지적들도 많이 나오는 가운데 정책 이벤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지 않아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하고 있다. ■ 금통위는 불확실성 해소 재료가 될까 이자율 시장은 한은이 10월에 금리를 올리거나, 10월에 금리인상 시그널을 준 뒤 11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주열 총재의 금융불균형 시정 의지 피력 등으로 금리인상 시점은 10월 18일, 아니면 11월 3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운용사의 A 매니저는 "금통위가 금리를 인상하든, 동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인상과 동결 전망 맞서다..소수의견 불가피해 보이는 금통위
2018-10-15
이번 금통위는 지난 2017년부터 금리 결정 횟수가 12회(매달)에서 8회(3의 배수의 달 금리결정 없음)로 축소된 뒤 가장 전망이 대립된 이벤트 중 하나다. 2017년 11월 6년 5개월만에 금리인상이 단행된 뒤 1년 가까이 정책금리가 제자리 걸음인 상황에서 이번에 변경이 될 수 있을지 금융시장과 세간의 관심이 모아져 있다. 얼마 전까지 올해 금리 인상은 10월보다 11월이 될 가능성이 크게 높은 것으로 평가됐으나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부장관 등이 금리인상을 고려할 때라고 발언한 뒤 10월 인상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부각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세가 절반이 넘는 서울 무주택 가구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긴 가운데 정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뉴욕 주가급락 후..급락 배경과 매매 시스템에 대한 의구심
2018-10-12
지난 10일 뉴욕 주가지수는 2월 초 이후 8개월래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11일에도 주가지수는 1~2%대로 급락하면서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12일 국내 주식시장이 상당폭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선 조정의 시각으로 보는 시각과 일시적인 가격 급락으로 보는 시각이 중첩돼 있다. 다만 아직은 본격적인 조정장이 시작됐다고 확신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주가 낙폭이 커지자 미국에선 지난 2월 사태 때처럼 알고리즘 매매에 의해 시장 변동성이 커진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곤 했다. ■ 올해 2월에 이은 10월의 주가 폭락 지난 10일 미국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3.2%, 3.3% 하락해 올해 2월 8일 이후 최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뉴욕발 주가 폭락
2018-10-11
간밤 뉴욕 주가가 폭락하면서 금융시장에 긴장감이 짙게 드리웠다. 뉴욕 시장에선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두려움 속에 채권매도가 주식매도로 이어졌다. 이후 주가가 급락하자 채권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 미국채 시장은 강해졌다. 최근까지 미국 경제지표는 양호했으며, 뉴욕 주가는 10년간 강세장을 구가해왔다. 하지만 과거보다 훨씬 높아진 금리수준에 위험자산 투자자들은 주눅이 든 모습이다. 경기와 물가 지수가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와 다른 레벨의 금리가 위험자산 투자자들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는 셈이다. 주가가 큰 폭으로 떨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왕의 금리전망
2018-10-10
미국의 서브프라임 론 위기를 예측해 유명세를 탔던 제프 건드락 더블라인 캐피탈 CEO가 계속해서 채권 숏 발언을 내놓고 있다. 소위 채권왕(King of Bond Market)으로도 불리는 건드락은 올해 6월에 미국 방송 CNN에 출연해 상당히 강도높은 발언을 내놓으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기키도 했다. 당시 건드락은 "우리 당국은 자살 임무(suicide mission)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정책금리를 인상하면서 연방 적자를 키우고 있다"면서 채권금리 급등을 '예언'했다. 한 때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비난하면서 사용했던 용어인 '자살 임무'는 맡은 일이 너무 위험해서 이 일에 개입된 사람이 살아남기 어려운 경우를 지칭할 때 사용한다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국 금리인상 기조와 중국 지준율 인하 흐름
2018-10-08
미국 연준 관계자들은 연이어 '현재 금리가 중립수준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언급을 내놓으면서 금리인상 기대감을 강화시켰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나 FOMC에서 부의장 역할을 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모두 이 같은 발언을 하자 미국 금리 상승에 보다 힘이 실렸다. 하지만 미국과 무역 분쟁 중인 중국은 오는 15일(월)부터 지급준비율을 100bp 인하한다고 밝혔다. 경기 둔화를 방지하고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 연준과 다른 인민은행 지난주 파월 연준 의장은 "현 기준금리 수준이 중립금리와 먼 거리에 있다"(We're a long way from neutral at this point, probably)는 입장을 비치면서 금융시장을 긴장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예상 웃돈 소비자 물가..계속 주목받는 물가채
2018-10-05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9% 올랐다. 이는 5~7월의 1.5%, 8월의 1.4% 상승을 웃도는 것이며, 지난해 9월(2.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17년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지만 한은의 중기물가목표 수준인 2%에 바짝 붙은 것이다. 통계청은 "전년동월비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상승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전기료 인하 종료로 8월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전월비로도 0.7% 급등해 7월(0.2%)과 8월(0.5%)보다 오름폭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채권딜러들의 금리급등에 대한 진단..4인 사색의 관점
2018-10-04
한국의 금리인상 가시화, 미국채 금리 급등 등으로 채권 금리가 크게 뛰었다. 저가매수 지점을 찾아야 할 때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큰 그림이 바뀌어서 쉽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채 금리가 10bp 넘게 오른 가운데 국내 금리도 상승 중이다. 이낙연 총리, 김현미 장관이 최근 금리인상을 고려할 때라는 입장을 표명한 뒤 이주열 한은 총재도 '금융불균형' 문제를 강조하고 있다. 긴장감이 커져 있는 국내 채권시장 투자자들의 여러 입장을 들어봤다. 금리 레벨 메리트를 거론하기도 했지만, 분위기가 냉각되다보니 상당히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국내 금리인상 목소리가 더욱 커졌는데.. = A 은행 매니저: 국내는 정치가 통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다가온 금리인상과 발언들
2018-10-04
최근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용지표 부진이나 설비투자 감소 등 경기에 대한 우려를 더하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부동산 문제 등으로 금리인상이 힘이 실리고 있다. 대외 쪽에선 미국이 꾸준히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금리가 급등했다. 일반인들은 납득하지 못하지만, 그간 국내 물가가 '안 올라서' 금통위는 금리를 인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유가도 크게 뛰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75 달러를 넘어서 근 4년래 최고치로 뛰는 등 유가 고공행진 역시 한은의 금리인상 시점이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징표라는 진단들도 보인다. ■ 이주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일 경제동향간담회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4년래 최고 근처로 올라선 유가..'100불 간다' vs '레인지 상단'
2018-10-02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0달러대 중반 수준까지 올라 거의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공급 감소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간의 무역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크게 뛰었다. WTI는 사흘 연속 오르면서 배럴당 75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WTI는 1일 2.8%(2.05달러) 급등한 75.30달러를 기록해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최근 이란의 원유 공급 우려가 큰 상황에서 사우디의 증산 능력이 의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25달러(2.72%) 뛴 배럴당 84.98달러를 나타냈다. WTI는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도전
2018-09-28
그간 이탈리아 오성운동과 동맹 연립정부가 재정적자를 GDP 대비 2.4% 근접해서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자국 내에서 관철시켰다. 지오반니 트리아 재무장관이 2% 이하로 결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두 정당의 협의를 통해 결국 2.4%로 정해진 것이다. 이탈리아가 3년간 연간 재정적자를 이 수준으로 유지키로 하면서 향후 이 문제가 유로존 내에서 어떻게 해결될지 여부 등이 관심사가 됐다. ■ 적극적 재정역할에 무게둔 이탈리아 연정 재정적자 2.4%는 지오반니 트리아 재정장관이 내놓은 목표치인 1.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는 그간 이탈리아 정부가 2%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과도 어긋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예고된 FOMC의 금리인상
2018-09-27
미국 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00~2.25%로 25bp 올렸다. 금융시장 종사자 대부분이 예상하던 바이며, 연준은 12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올해 4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통화정책 기조가 부양적’이라는 기존 문구를 삭제했다. 통화정책이 중립적 수준에 근접했음을 거론한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던 바이며, 이 문구 삭제가 금리인상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의 관심을 모은 점도표에서도 큰 변화는 없었다. 연준은 올해 추가 한 차례, 내년에 세 차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이후 2020년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린 뒤 2021년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추석 연휴 이후
2018-09-21
추석 연휴를 앞두고 채권 금리가 크게 뛰었다. 지난 9월 12일 1.893%로 내려갔던 국고3년(KTBS03) 최종호가수익률은 9월 20일 2.035%를 기록하면서 2%를 넘어섰다. 연내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이란 기대감이 이낙연 총리의 금리인상 고민 필요성 발언으로 크게 퇴색된 뒤 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7일 국고3년 금리는 고용쇼크 등으로 2%를 하회한 뒤 줄곧 강세 무드를 이어갔으나 최근에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시장 분위기의 변덕이 심하고 최근엔 숏 마인드가 강해지면서 추석 캐리 수요도 여의치 않다. 추석 이후엔 미국 FOMC 결과, 곧 이어 도래하는 4분기를 맞아 투자자들은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 ■ 되살아난 인상 기대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한 외국인 애널이 본 한-중 금리동조 이유와 한국채 메리트 저하 가능성
2018-09-20
최근 BOA메릴린치의 한 분석가가 흥미로운 보고서를 내놓았다. 한국의 금리가 미국보다 중국을 추종하는 패턴을 보여왔으며, 이젠 한국 채권에 투자해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나은 수익을 기록하기 이전보다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내용이었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 이슈와 FX스왑포인트 하락 추세 등이 가세해 한국물을 지지했으나 이 부분의 영향력도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었다. BOA메릴린치의 로날드 만 연구원은 "한국 금리가 중국을 추종한 데엔 한국과 중국의 강력한 무역관계가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면서 "한국 채권이 미국 채권을 아웃퍼폼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 연구원은 한국 채권의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미국의 3차 대중국 관세 부과
2018-09-18
미국이 18일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에 대해 9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3차 관세는 다음 주 24일(월)을 시작으로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한다. 이번 관세의 특이한 점은 10% 관세에서 시작해 연말까지 25%로 인상하는 ‘순차적 관세 부과 방식’을 채택했다는 사실이다. 이번 3차 관세는 지난 두 번의 관세 부과보다 규모가 크고 품목도 다양하다. 이에 따라 이전 관세보다 경기에 부담을 줄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하지만 미국이 점진적인 관세율 인상을 택한 데다 중국과의 협상 여지를 남겼다. 아울러 자국내 기업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 미국 대중 관세 부과, 경기에 얼마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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