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9월 국제선 여객 +564.3% YoY, 국제화물 -9.7% YoY
9월 운항 편 수는 국내 17,263편(-7.2%, MoM), 국제 운항 편 수는 15,875편(-8.6% MoM)을 기록함. 국내 여객은 279.9만명 (-12.4%, MoM), 국제여객은 192.3만명(-9.1%, MoM)를 달성함. 국제화물은 26.5만톤(-1.9% MoM)을 수송함.
■ 19년대비 여객 회복률: 일본 -84.4%, 중국 -96.9%
9월 기준 일본 여객 수는 전월대비 2.0% 증가, 19년대비 84.4% 감소한 수준임. 중국 여객 수는 전월대비 14.8% 증가, 19년대비 96.9% 감소함. 8월 여객수 증가분(일본 54.2% MoM, 중국 42.0% MoM) 대비 증가 속도가 둔화됨.
아시아지역 여객 수송 비중은 베트남 26.8%, 일본 14.7%, 태국 13.3%, 필리핀 12.8% 순임. 중국은 4.4%를 차지함. 국경 폐쇄가 핵심인 중국 봉쇄조치는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데, 지난 주 인민일보에서 사흘연속 방역 조치 옹호 논평이 기재되었고, 이는 16일 당 대회 이후에도 방역조치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함.
■ 4분기는 일본 회복 및 화물이 견인한다
10월 11일 외국인의 무비자 일본 여행이 가능해지며 4분기에는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12일 기준 국내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탑승률은 만석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함.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28회에서 56회까지 두 배로 증편하는 등 일본노선 운항 횟수도 증가할 예정임.
화물은 9월말부터 성수기로 성수기효과에 따른 물량 증가 및 단가인상이 기대되나, 2021년 기저로 전년대비 단가는 소폭 하락할 개연성이 있음.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