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주식투자자들은 과매도 국면에서 단기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노동길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 중장기 시각을 보수적으로 바라봐야 하더라도 단기 관점에서는 다를 수 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이익이 급감하는 구간에서 PER 9배 이하는 기래도 과매도됐다는 시각"이라며 "해당 구간 아래에선 단기적으로 비중 확대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따.
그는 "한국의 반도체는 G2 분쟁이 기술분야에서 격화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선별적으로 선택을 받았다"면서 "G2 분쟁 격화 속 피해갈 수 있는 대안으로 한국 반도체 종목들이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 금리인상 효과는 제조업 경기 측면에서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ISM 제조업 지수와 제조업 물가지수는 9월 각각 50.9. 51.7을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제조업 경기 상황과 밀접한 한국 주식시장이 낙관론을 펴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ISM 제조업 지수와 물가간 표준화 평균이 0을 하회했을 때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영한 기억이별로 없다"며 "그린스펀 시대 이후 평균을 하회하는 제조업 조국면에서 금리인상을 파열음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중장기 관점에서 비둘기 Fed 전환 전까지 추세 전환 기대를 늦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