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금감원 "전체 금융사 대상 전산센터 화재 대응계획 재점검 지도"

2022-10-17 09:55:01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로 인해 일부 금융서비스도 작동하지 않는 등 국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긴급 대응중

금융계열사는 화재 이후 곧바로 재해복구센터를 가동하여 금융거래의 전산처리에 문제는 없었으나

일부 송금 및 결제 등 금융서비스가 상당시간 장애가 발생한 원인 규명 및 비상대응계획 가동실태 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

금융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도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

금감원은 전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전산센터 화재 발생시 대응계획을 재점검토록 지도할 예정


1. 카카오 금융계열사의 전자금융서비스 피해 및 복구현황

□ (카카오뱅크) 전산센터가 별도 위치(상암)에 소재하고 있어 금번 화재피해로 인한 전산상 직접 손상은 없었음

◦ 금융거래에 있어서도 계좌이체 송금은 계속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이체(1일 100만원 한도)가 일부 작동하지 않음에 따라 계좌이체 방식으로 송금하도록 안내하고 있음

□ (카카오페이) 판교에 소재한 주전산센터에 화재 피해가 발생했으나, 곧바로 재해복구센터(가산디지털단지) 전산망으로 연계함으로써 금융거래가 가능토록 조치하였음

◦ 화재사고 이후 송금 및 결제 서비스가 중단되었으나, 19시부터 대부분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정상화되어 현재는 송금, 결제 등이 정상 운영

◦ 다만, 카카오톡과 연계된 인증서비스, 상담서비스 등은 현재 복구 작업중에 있음 (송금 알림톡 등은 현재 작동하지 않고 있음)

□ (카카오증권) 판교에 위치한 일부 주전산센터 관련 데이터 처리를 즉시 재해복구센터(가산디지털단지)로 이관하였으며

◦ 고객계정은 클라우드서비스로 관리되고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음

2. 금융감독원 대응방안

□ 카카오 그룹 소속 금융회사들이 금번 화재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현황 파악을 위한 피해신고 접수를 즉시 가동하도록 지도

< 고객 피해 신고센터 >

- 카카오뱅크 : 1599-3333

- 카카오페이 : 1833-7483

- 금융감독원 민원센터 : 1332

◦ 신고 접수된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합당한 보상이 적시에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모니터링 예정

※ 화재 사고 이후 서비스 장애 및 재가동 상황에 대한 문의, 카톡 송금 결과 수신확인이 안된다는 문의 등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

□ 전산센터 화재사고 발생 후 카카오 금융계열사가 비상대응계획에 맞춰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졌는지 점검하고 필요시 검사 실시

□ 전체 금융회사에 대해 전산센터 화재에 대비한 비상대응계획을 재점검토록 지도 예정

◦ 특히 자체 시스템이 아닌 외부 시스템과 연계된 서비스(예 : 외부 인증 기반 서비스 등)의 비상운영계획을 세밀하게 수립토록 지도 예정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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