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통위서 적격담보대상증권 추가만 되면 자금경색 어느정도 해소 - 신한證

2022-10-24 09:17:03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이번주 27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적격담보 대상 증권 추가만 이뤄진다면 단기자금경색은 어느정도 해소될 만한 지원책 패키지"라고 평가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일요일 기재부, 한은, 금융위 등은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일련의 단기금융시장 발작(Tantrum)에 대응하는 정책을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약 50조원(48.6조원)의 지원과 함께 필요시 지원 규모는 확대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기존에 발표된 내용(채안 1.6조원 + 회사채•CP 매입 / P-CBO 8.1조원)을 제외하더라도 당장 활용 가능한 규모는 10.5조원(회사채•CP 매입 / P-CBO 7.5조원 + 증권 지원 3조원) 추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여기에 한은이 조금만 더 쓰면 상황은 개선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시장조달이 필요없는 유동성 지원책으로 ‘한국증권금융’ 자금 활용이 지원책에 포함됐다"며 "또한 신용시장에서 신뢰가 훼손되기 시작했던 기점인 지방자치단체의 지급보증 의무에 대해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보증 의무 이행을 확약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욱이 일요일인 10월 23일 비상회의와 안정조치발표가 이뤄졌다는 점도 정부 및 금융당국이 현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시작은 지난달 말 레고랜드 PF ABCP의 문제였으나, 현재 상황은 증권사/건설사 단기조달시장 경색을 거쳐 신용채권시장 전반까지 확대됐다. 그러자 주말에 금융당국이 50조원 수준의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시장안정조치는 PF ABCP 거래 부분과 증권사/건설사 단기자금조달 경색 부분을 해소시키며, 당면 문제의 악순환을 끊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물론 이번 조치는 단기자금시장 경색 해결을 위한 대책이이며, 유동성의 급격한 확대가 아니다"라며 "시장 강세보다는 안정에 초점을 두고 모니터링은 지속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주 금통위서 적격담보대상증권 추가만 되면 자금경색 어느정도 해소 - 신한證


이번주 금통위서 적격담보대상증권 추가만 되면 자금경색 어느정도 해소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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