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전일 Microsoft와 Alphabet에 이어 10/26일 장 마감 이후 공개된 Meta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3/4분기 실적을 발표. 주당순이익과 매출은 각각 1.64달러, 277.1억달러로 예상치(각각 1.89달러, 273.8억달러) 하회

○ 아울러 Meta는 전반적인 온라인 매출 감소, TikTok 등 여타 업체와의 경쟁 심화, 개인정보보호 침해 논란 등에 직면해 있어 향후 전망도 밝지 않은 편. 4/4분기 매출도 당초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

○ 지금까지 S&P500 기업 중 실적을 발표한 170개 기업 가운데 75%가 시장 예상을 상회. 그러나 크게 낮아진 시장 예상치, 10월 초 기준 S&P500 기업 이익 증가율 추정치의 하향 조정(4.5%→2.5%) 등은 투자심리를 저해. 이러한 기업실적 관련 부정적 요인은 경기침체 우려 확대로 연결

○ 다만 일부에서는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이 높아질수록 연준이 긴축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도 증가. 최근 발표되고 있는 주요 경제지표도 대부분이 향후 경기가 급격히 둔화될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 이를 반영하여 주요 국채금리도 전일비 하락(2Y: 4.40%-7bp, 10Y: 4.0%-10bp)

○ 한편 이날 캐나다 중앙은행이 시장 예상(0.75%p) 하회하는 0.5%p 금리인상을 단행. 이는 경기침체 우려 등이 실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인상이 곧 종료될 수도 있다고 발언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