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주가는 과거 Downturn Valuation에 해당하는 PBR 0.9배 적용하여 산출. 목표주가와 현재주가의 괴리율이 적으나, 추후 upturn 진입 가시성이 확보되면 upcycle 기준 PBR로 상향 조정 예정
■ 3Q22 영업이익 1.66조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 22년 3분기 매출은 10.98조원(QoQ -20%)를 기록하여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였고, 영업이익은 1.66조원(QoQ -61%) 기록.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3% 하회하였을 뿐 아니라, 당사의 보수적인 추정치를 약 1천억원 하회
- 판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이 2천억원 발생하였으며, 재고평가손실은 일회성 비용의 성격이나 23년 상반기까지는 메모리 가격의 하락으로 매 분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DRAM 출하량은 한자릿수 중반 하락하여, 삼성전자의 10% 중반 하락 대비 양호한 모습. 양호한 판매를 보인 이유는 IDC(Internet Data Center)향 서버 DRAM 판매를 확대했기 때문으로 추정. ASP는 20% 수준 하락
- NAND 출하량은 약 10% 하락하여 가이던스였던 +10%를 큰 폭으로 하회. eSSD 판매 노력에도 불구하고, 컨슈머향 제품(cSSD 및 모바일향 NAND) 수요가 부진하였음. ASP는 20% 이상 하락
■ YoY 50% 이상의 Capex 축소 및 감산 가능성 제시
- 22년 Capex 19조원, 23년 Capex 9조원 예상. 23년 Capex 크게 축소하며 공정전환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당사 추정에 부합. 다만 투자 축소 폭이 당사 추정치인 7조원을 상회하는 10조원 수준으로, 추후 업황 개선 시 강도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
- 감산 방식에 대한 세부적인 가이던스는 없었으나, 수익성이 낮은 제품 중심으로 Wafer 투입량을 줄이고, Fab 내 효율성 증가를 위한 장비 재배치, Fab 간 장비 재배치 계획을 언급. 해당 조치들은 직접적인 의미에서의 감산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추후 메모리 공급을 제한시키는 요인
- 당사는 여전히 업황 개선의 시점은 3Q23일 것으로 전망. SK하이닉스와 Micron의 투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23년 메모리향 Capex를 크게 축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투자 축소와 실제 output 감소의 시차로 상반기까지는 여전히 업계 재고수준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