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9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비 1.8% 감소했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7월과 8월 각각 1.3%, 1.4% 하락한 뒤 9월엔 낙폭을 더욱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비 광공업생산은 0.8% 증가했다. 다만 7월(1.5%)과 8월(1.5%) 수준은 밑도는 수치였다.

광공업 생산 부진 속에 전산업생산도 마이너스를 보였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1.8%)과 서비스업(-0.3%)에서 생산이 모두 줄어 전월대비 0.6%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에선 1차금속, 반도체 등에서 감소했으며, 서비스업생산에선 도소매,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줄었다.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의복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1.8%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줄어 전월대비 2.4% 감소했으며, 건설기성은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