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11월 FOMC 0.75bp 인상 예상...향후 금리경로 신호 발신 여부 등에 관심 - 국금센터

2022-10-31 08:23:02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11/1~2일 FOMC가 예정되어 있으며, 전문가들의 의견과 선물시장 움직임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가 0.75%p 인상될 가능성. 이 경우 연방기금금리는 3.75~4.00%에 이르러 2007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

○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파월 의장의 향후 금리경로와 관련된 의견 제시 여부. 최근 글로벌 성장률 둔화 및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시각이 확산되면서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

○ CME Fed Watch Tool에 따르면, 12월 FOMC에서 0.50%p 인상 가능성이 0.75%p 인상 가능성보다 다소 높은 편(각각 46.8%, 44.9%). 그 동안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했으나, 최근 일부 정치권과 투자자들은 과도한 통화긴축이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

○ 특히 최근 발표되고 있는 주택지표들과 대기업의 3/4분기 실적 및 4/4분기 실적 전망은 향후 경기둔화 신호를 발신. 3/4분기 GDP 역시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약화된 소비자 수요 등은 향후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

○ 한편 11/4일 10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블룸버그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19만건 늘어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 이러한 예상이 11월 FOMC에 반영될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한 사안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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