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0.75%p 인상, 최종금리는 시장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 - 국금센터

2022-11-04 08:11:19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영란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정책금리를 0.75%p 높여 3.00%로 제시. 다수의 위원이 0.75%p 인상을 주장했지만 일부는 0.50%p 혹은 0.25%p 인상을 지지

○ 4/4분기 인플레이션은 11% 부근에서 추이하여 40년래 최고치를 나타내고, 경제는 ’23년과 ’24년에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 좀 더 강한 정책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발표

○ 베일리 총재는 향후 금리에 대해 약속할 수 있는 것이 없으나, 최근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있을 것이라고 발언. 시장에서는 통화정책회의 이전까지 최종금리 수준을 4.65%로 추정

○ 부진한 경제 여건 등을 고려 시 이번 0.75%p 인상은 일회성일 소지. 12월에 0.50%p 인상이 예상되며, 최종금리는 내년 5월 4.25%가 될 전망(Bloomberg Economics의 Dan Hanson). 이번 결정 이후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큰 폭 하락(-2.04%), 영국 국채금리는 상승(10Y 3.52% +12bp)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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