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5bp 하락한 2.80%...국고 환수 있으나 은행 매수에 잉여 분위기 지속
2022-11-04 09:24:51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RP시장이 은행권 매수 영향으로 잉여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RP 시작금리는 5bp 하락한 2.80%,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3.03%를 기록했다.
4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6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0.4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1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7.7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43.8조원 내외로 커질 듯하다.
전날엔 재정 1.2조원, 한은RP매각 만기 18.0조원, 통안채 중도환매 1.49조원, 화폐 환수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0조원, 한은RP매각 20.0조원, 통안채 발행 2.24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4조원, 기타요인 1.0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운용사와 신탁 설정자금 유입이 꾸준한 가운데 은행권 지준 잉여도 꾸준하면서 극심한 잉여세가 이어졌다"며 "오늘은 국고금 2.1조 환수로 매수자금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은행권 매수가 꾸준하면서 전반적인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해 잉여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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