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美금융시장, 중간선거 및 10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강화 - 국금센터
2022-11-08 08:10:47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11/7일 미국 주가는 상승(S&P500 3,806.80 +0.96%). 달러화 지수는 전일에 비해 하락(110.17, 0.63%)했고,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도 절하(-0.64%). 주요 국채금리는 상승(2Y 4.72% +6bp, 10Y 4.21% +6bp)
○ 이번 결과는 11/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하원과 상원 모두 공화당이 승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었기 때문.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규모 재정지출 추진이 어려우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
○ 아울러 이번 주 예정된 10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신호 발신 가능성도 존재. 인플레이션 둔화 징후가 제시된다면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 조절 관련 투자자의 기대 역시 높아질 전망
○ 또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관련 규제 완화 가능성도 제기. 정부 당국은 공식적으로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를 강조하고 있으나, 몇몇 언론들은 관계자들이 제로 코로나 정책의 점진적인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 다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일시적이라고 지적.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원인은 통화정책인데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의지가 단호하기 때문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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