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리 내년 1분기 고점 형성 뒤 2분기부터 하락 전환 - 신한證

2022-11-08 08:22:45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한국 금리는 내년 1분기에 고점을 형성한 뒤 2분기부터 하락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채권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한은은 1분기까지 금리를 인상한 뒤 GDP갭과 인플레갭 하락이 본격화될 3분기부터 인하 전환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안재균 연구원은 "한은은 내년 4분기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며 시장금리는 그에 앞서 2분기부터 하락 전환할 것으로 봤다.

평균 120bp대로 확대된 기준금리/국고3년 스프레드는 22년말부터 60bp 이내로 축소되고 23년 상반기 20~40bp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일단 올해 11월엔 기준금리 50bp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중립금리를 넘어선 기준금리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기 부진 우려가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고3/10년 스프레드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2023년 금리 밴드로 국고3년 3.50~4.50%, 국고10년 3.40~4.35%, 국고30년 3.20~4.15%를 제시했다. 국고3/10년 스프레드는 -15~15bp 수준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금리 내년 1분기 고점 형성 뒤 2분기부터 하락 전환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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