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데 귄도스 ECB 부총재는 내년에 분명히 양적긴축을 시작할 것이며, 금리인상은 물가안정이 달성될 때까지 지속해야 한다고 발언. 한편 양적긴축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될 것이며, 이와 관련된 논의는 12월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부연

○ 독일 중앙은행의 나겔 총재는 비록 경제성장이 훼손된다고 해도 ECB의 금리인상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 특히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종식된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을 조기에 종료하지 않아야 한다고 첨언

○ 한편 이날 독일 2년물 국채금리는 ECB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 등을 반영하며 14년 만에 최고치 기록(2.32% +12bp). 최근 유로존의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네덜란드 10월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3%를 기록하는 등 몇몇 국가에서는 특히 심각한 것으로 평가

○ 한편 일부에서는 ECB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예금금리를 3%까지 높일 것으로 예측하지만 부진한 경제 여건 등으로 금리인상은 그 전에 중단될 가능성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