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연준 주요 인사,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하나 인플레이션 억제는 지속 - 국금센터

2022-11-15 07:59:39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곧 금리인상의 속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 현 상황에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경로를 정확히 단언하는 것은 어려우며, 발표되는 경제지표 등을 고려하여 어느 정도의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부연

○ 월러 이사는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대응이 약화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 10월 소비자물가가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지만, 이는 여러 정보 가운데 하나일 뿐이며 금리인상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첨언

○ 한편 뉴욕 연은 10월 설문조사에서 1년 인플레이션 기대는 5.9%로 전월(5.4%) 대비 높은 수준. 3년 및 5년 인플레이션 기대 역시 모두 전월에 비해 상승(각각 2.9%→3.1%, 2.2%→2.4%). 이번 결과는 최근 휘발유 가격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 다만 골드만삭스는 공급 차질 완화, 임금 상승세 둔화, 주거비 상승세 정점 통과 등을 고려 시 내년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 구체적으로 현재 5.1% 수준인 근원 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내년 12월에 2.9%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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