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미국 백악관,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내년 미국경제 연착륙 전망 - 국금센터
2023-01-02 07:50:01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헤더 부시 백악관 최고 경제자문위원,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투자가 견조한 노동시장을 뒷받침하면서 `23년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다고 평가
○ 이러한 낙관적 평가는 자이언트 스텝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연준 위원들은 내년 GDP가 0.5%에 그치며 역성장을 간신히 피할 것으로 예상. 일부는 실업률이 금년 11월 3.7%에서 내년 말 4.6%로 악화 예상
○ 그러나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첫 2년 동안 의회에서 통과된 일련의 법률들이 인프라, 청정에너지, 반도체 제조 등을 위한 투자 자금흐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기 하방압력이 상쇄될 것으로 전망
○ 미국의 비농업 고용자수는 최근 3개월 동안 평균 27만 2천명 증가하며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 헤더 부시 고문은 미국 노동시장을 뒷받침할 세가지 법안으로 `21년 11월 통과된 초당파 사회기반시설법(인프라법), 반도체 칩과 과학법, `22년 여름에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거론
○ 미국의 소비자물가(CPI)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는 하나 6월 최고치인 9.1%에서 11월 7.1%로 둔화되었으며, 백악관은 2%p 하락은 현저한 성과라고 평가. 미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금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1로 한 달 전($3.6)보다 큰폭 낮아졌으며, 러-우전쟁 이전인 1년전($3.2)보다 더 낮은 수치라고 발표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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