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35% 보합...국고금 2.6조 환수 있으나 유동성 풍부
2023-01-19 09:22:05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RP금리가 기준금리를 크게 밑도는 풍부한 유동성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19일 RP시작금리는 보합인 3.35%, 증권콜 차입금리도 보합인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3.0조원, 한은RP매각 만기(6일) 20.88조원, 통안채 중도환매 0.8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0.7조원, 통안채 발행 1.35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6조원, 화폐 발행 0.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RP 7일물을 27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듯하다.
당일지준이 3.6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3.9조원 내외가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2.7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0조원, 화폐 발행 0.5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은행권 차입수요가 있었으나 유동성이 풍부해 체결금리가 낮아지고 잉여세가 지속됐다"며 "오늘은 국고금 2.6조원 추가 환수가 계속 이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전반적인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하면서 무난한 수급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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