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미국 주요 기업 실적, 향후 경기 관련 상이한 신호 발신 - 국금센터
2023-01-26 08:31:33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시각에도 영향. Microsoft의 ′23 회계연도 2/4분기(′22년 10~12월) 매출은 528억달러로 전년동기비 2% 증가했지만 이러한 증가율은 ′16년 2/4분기 이후 최저 수준. 순이익은 12% 감소한 164.4억달러
○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매출 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 및 경제성장 부진 가능성을 제기. 기업들이 거시경제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우며, 금년 1/4분기 기업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편(RBC의 Rishi Jaluria). 다만 클라우드 사업 매출의 전년동기비 18% 증가 등을 고려한다면 향후 전망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
○ 한편 AT&T는 ′22년 4/4분기 매출이 313.4억달러로 시장 예상치(313.8억달러)를 소폭 하회했으나 주당순이익은 0.61달러로 예상치(0.57달러) 상회. 특히 서비스 가입자수가 2.17억명으로 예상치(2.15억명) 대비 많은 것으로 확인
○ AT&T의 손 스탠키 CEO는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혼란을 주시하고 있으며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언. 하지만 금년 무선 서비스 매출이 4% 늘어날 것으로 기대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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