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MLCC, 반도체보다 선행 - 대신證

2023-01-26 08:36:27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삼성전기,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90,000원 유지

- 연결,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은 1,012억원(-68% yoy/-67.4% qoq)으로 종전 추정(1,390억원) 및 컨센서스(1,425억원) 하회하였으나 최근 낮아진 추정에 부합, 매출은 1.97조원(-19% yoy/-17.4% qoq)으로 종전 추정(2.15조원)과 컨센서스(2.09조원) 하회

- 4분기 실적 부진은 1) 글로벌 스마트폰 및 PC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적극적인 재고 조정 노력으로 MLCC 중심으로 매출 하락에 기인 2) 반도체 기판과 카메라모듈도 주요 고객의 주문 감소,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 3) 환율(원달러)도 2022년 4분기 약세를 보이면서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

-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90,000원(2023년 EPS x 목표P/E 26.9배 적용) 유지. 실적 저점은 2022년 4분기로 판단, 2023년 1분기 카메라모듈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출시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 2분기 MLCC 가동률의 개선으로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회복 전망. 현 시점에서 비중 확대 전략 유지.

■ 투자포인트는 2023년 1분기가 저점, 2분기 회복으로 전환

- 1) MLCC, 2023년 1분기 저점 및 2분기 회복을 예상 ① 2022년 4분기 적극적인 재고 조정 이후 고객 및 유통, 삼성전기의 재고 부담(보유)은 줄어들 전망 ② 2분기 삼성전자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 중국의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으로 스마트폰 생산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증가 예상 ③ ①과 ②을 종합하면 3-4월 중으로 MLCC 수요(선행 주문, 가동률 확대) 증가 기대, 본격적인 수요 회복 및 성장 관점보다 경기의 저점, 가동률 개선 관점으로 대응 필요

- 2)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1,344억원으로 추정, 2023년 연간으로 1분기가 저점, 2분기(1,683억원) 개선으로 전환 전망. 2분기 MLCC와 반도체 기판 매출이 전분기대비 증가 추정. 2023년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하나 포트폴리오의 성장 주체가 스마트폰 중심에서 전장, FC BGA(고가 비중 및 서버 매출 확대)와 카메라모듈(폴디드 줌 증가)에서 고부가 매출이 증가하여 수익성 개선 예상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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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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