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시작금리 3.53% 보합...부가세 선납으로 매수 자금 다소 감소
2023-01-26 09:44:11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부가세 선납 영향으로 RP 매수자금이 약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3.45%,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6.0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9.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2.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RP 7일물을 24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듯하다.
당일지준이 1.7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7.4조원 내외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1조원, 한은RP매입(12일) 0.5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86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3.0조원, 국고여유자금 1.0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8조원, 통안계정(27일) 4.8조원, 통안채 발행(91일) 1.08조원, 한은RP매입 만기(9일) 0.3조원, 한은RP매입 만기(28일) 2.0조원, 제기금 환수 0.2조원, 기타요인 0.8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환매로 인한 전반적인 매수 자금이 줄어들면서 다소 빠듯한 수급이 나타났고 오후에 추가자금이 유입되며 마감했다"며 "오늘은 부가세 선납 영향으로 매수자금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권 움직임에 따라 체결 분위기는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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