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0bp 하락한 3.35%...부가세 납입분 국고여유자금으로 유입되며 잉여 심화
2023-01-27 09:24:49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자금시장 잉여분위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RP 시작금리는 10bp 하락한 3.35%,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2조원, 국고여유자금 4.9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9.3조원, 공자기금 환수 0.2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6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1.6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6.1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9.0조원, 제기금 0.1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2.0조원, 한은RP매각(7일) 25.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5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부가세 납부 영향으로 매수자금이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유동성이 풍부하면서 무난한 수급이 이어졌다"며 "오늘은 부가세 납입분이 국고여유자금으로 5조원 유입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운용사와 은행신탁 매수자금이 크게 증가해 잉여세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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