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한국은행은 1.27일(금)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인사에서 총 15명의 부서장을 신규 또는 이동 보임하였음
■ 승진자는 1급 10명, 2급 18명, 3급 28명, 4급 34명 등 총 90명
■ 이번 인사는 이창용 총재 취임 후 두 번째로 2022년 하반기 인사에 이어 업무 전문성과 인적구성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인사 기조를 지속하였음
① 【경력 및 전문성 중시】 오랜 기간 각자의 분야에서 업무경력을 쌓고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뛰어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들을 부서장 및 승진자로 선정
o 신임 신승철 경제통계국장과 박종우 금융시장국장은 각각 행내 대표적인 경제통계 편제 및 통화정책 전문가로 국장에 신규 보임
― 신임 최용훈 금융통화위원회실장, 한상현 재산관리실장, 강남이 금융업무실장은 역량을 인정받아 2급 부서장으로 발탁
o 조사연구 및 금융안정 부문에서의 탁월한 전문성과 기여도를 인정하여 최창호(조사국 조사총괄팀장)와 임광규(금융안정국 안정총괄팀장)를 각각 1급 및 2급 승진자로 발탁
② 【여성 보임 및 승진 확대】 지난 인사에 이어 여성 부서장이 신규 보임*(강남이,금융업무실장)되고, 여성 승진자 규모(26명**) 및 비중(28.9%) 모두 역대 가장 큰 수준을 기록하는 등 여성 인력 중용도 지속
* 여성 부서장은 지난 인사에서 신규 보임된 주연순 IT전략국장, 류현주 국제협력국장에 이어 총 3명으로 확대
** 2급 1명, 3급 11명, 4급 14명
o 관리자급(1~3급) 여성 승진자 비중(21.4%)은 2회 연속 20%를 상회
☞ 자세한 내용은 “별첨”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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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일부 본부 부서, 국외사무소 및 지역본부에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을 부서장으로 보임하였음
ㅇ신임 신승철 경제통계국장(前 충북본부장)은 경제통계국에서 장기간 실무책임자, 팀장, 부장 등을 역임하며 높은 전문성을 축적해 온 한국은행 내 손꼽히는 경제통계 전문가로,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등 향후 경제통계국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
ㅇ신임 김인구 금융안정국장(前 금융시장국장)은 금융시장국장으로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상황판단 능력, 다양한 정책대응 능력을 보여준 데다 금융안정분석 업무를 수행한 경험도 있어 금융안정국장으로서도 국내 금융불안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금융안정 상황을 분석・평가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
ㅇ신임 박철원 금융검사실장(前 국고증권실장)은 금융검사실에서 다년간 주요 팀장직을 수행하며 금융검사 관련 전문지식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고증권실장으로서 국고 및 증권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였다는 점에서 금융기관의 리스크 요인 파악 및 분석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평가
ㅇ신임 박종우 금융시장국장(前 통화정책국 부국장)은 경력 대부분을 통화정책국에서 쌓은 조직내 대표적인 통화정책 전문가로 수준 높은 학술 지식(경제학박사) 및 풍부한 통화정책 관련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금융시장 이슈 분석은 물론 시장 변동성 증대 시 정책대응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판단
ㅇ이외에도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재산관리실장, 금융업무실장 등 일부 부서장의 경우에는 능력이 검증된 2급 직원을 발탁
―신임 최용훈 금융통화위원회실장(前 기획협력국 대외협력팀장)은 금융시장국과 금융통화위원 보좌역 근무경력 등 통화정책 수립・집행 및 위원보좌 경험을 가지고 있는 데다 대외협력팀장으로 대국회 협력업무도 차질없이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금융통화위원과 정책부서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
―신임 한상현 재산관리실장(前 재산관리실 시설운영팀장)은 기획협력국, 인사경영국, 재산관리실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현업관리 전문가로 시설운영팀장으로서 지역본부 신・증축사업 등을 차질없이 수행한 만큼 한국은행 통합별관 재입주 및 경기본부 신행사 이전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
―신임 강남이 금융업무실장(前 경기본부 부본부장)은 기획협력국 운영리스크팀장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전행적 리스크 관리 업무를 매끄럽게 처리한 경험이 있고 지역본부 부본부장으로서도 현업관리 업무를 원활히 수행한 바 있어 국고・증권 및 한국은행 금융결제망 업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
ㅇ아울러 일부 국외사무소장 및 지역본부장을 교체 발령
―국외사무소장으로는 홍콩주재원에 금융안정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축적하여 금융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민규(前 금융감독원 파견)를, 상해주재원에는 중국 유학 및 북경사무소 근무 경력 등을 보유한 행내 대표적인 중국경제 전문가인 한재현(前 조사국 중국경제팀장)을 각각 보임
―지역본부장으로는 부산본부장에 김기원(前 국립외교원 파견), 전북본부장에 윤상규(前 금융검사실장), 충북본부장에 한승철(前 금융통화위원회실장), 강릉본부장에 마남진(前 국방대학교 파견), 울산본부장에 이강원(前 한국금융연수원 파견), 포항본부장에 김병기(前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파견)를 각각 보임
□1급 승진자로는 장정수 비서실장을 비롯하여 조사연구, 경제통계, 지급결제, 국제금융, 외화자산 운용, 발권 등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 성과와 역량을 보인 직원 10명을 선정
ㅇ장정수 비서실장은 주로 통화정책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고 2급임에도 정책보좌관과 비서실장에 연이어 보임되면서 총재 정책수행 보좌 및 비서 전반 업무를 충실히 수행
ㅇ배병호 조사국 국제경제부장은 경제학 박사로 탁월한 조사연구 역량 및 학술지식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에 대응하여 거시모형 구축・운용, 세계경제 이슈 분석 등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조사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
ㅇ최창호 조사국 조사총괄팀장은 경제학 박사로 조사국에서 주요 팀장직을 연이어 맡으며 물가상황 판단 및 경기흐름 점검은 물론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시의성 있고 심도 깊은 분석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통화정책 결정에 공헌
ㅇ김영환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GDP, 물가통계 등 다양한 통계편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통계부장을 맡아 가계부채 및 통화금융 통계 등의 정책 활용도를 제고하고 통계품질을 개선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
ㅇ최인방 금융시장국 부국장은 금융시장국에서 팀장, 부국장 직을 담당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증대된 여건 하에서 뛰어난 분석역량을 발휘하여 주요 시장 이슈에 대한 수준 높고 시의성 있는 분석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원활한 정책대응에 기여
ㅇ이병목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은 법학박사로 금융결제국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축적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CBDC 도입 및 전자금융 정책과제 연구, 지급결제 법률이슈 대응, 지급결제 감시 등 핵심 현안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
ㅇ박완근 발권국 부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발권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운영리스크 관리를 차질 없이 이행하여 화폐수급 업무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통합별관에 구축 중인 금고자동화시스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
ㅇ황광명 국제국 국제금융부장은 오랜 국제국 근무경험과 경제학 박사로서의 거시경제 및 국제금융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국제금융시장 이슈 분석, 외환부문 리스크 점검과 국제기구 등과의 네트워크 유지 및 강화에 공헌
ㅇ권민수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은 국제금융시장 및 외자운용 분야에서의 탁월한 실무지식 및 다양한 경험을 활용하여 외화자산 운용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안정성 및 유동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외화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
ㅇ나승호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다양한 국내외 경제 및 통화정책 현안에 대해 시의성 있고 수준 높은 조사연구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통화정책 수립과 관련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는 데 기여
□2급 이하 승진자로는 정책, 경영관리, 현업 등 다양한 부서에서 전문성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을 고르게 선정
□전체 승진자 90명 중 여성은 26명*으로 규모 및 비중(28.9%) 면에서 역대 모두 가장 큰 수준
* 2급 1명, 3급 11명, 4급 14명
ㅇ 관리자급(1~3급) 여성 승진자 비중은 21.4%로 지난해 하반기 인사(20.8%)에 이어 2회 연속 20%를 상회*
*20.상 7.5(%)→하 16.7→21.상 15.3→하 8.3→22.상 19.2→
하 20.8→
23.상 21.4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