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거래일, 외인 국채선물 매도에 금리 속등

2023-01-31 14:51:43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채권가격이 새해 첫 달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오늘은 선물 매도를 이어가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외국인은 2시40분 현재 3년 선물을 3,644계약, 10년 선물을 1,759계약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은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면서 장이 지속적으로 밀리는 패턴"이라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외인이 선물을 매도하고 있지만 오늘 이 정도로 밀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FOMC 이벤트를 앞두고 금리 레벨이 많이 낮아져 있으니 하루 예상보다 강해진 뒤 오늘은 예상보다 밀리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그 동안 너무 강해졌던 게 오늘 밀리는 이유 아닌가 싶다"며 "다들 할 게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고3년과 5년은 3.3%를 넘어섰고 10년은 3.3%에 근접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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