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미국 경제, 연준 통화정책 완화 기대 지속 여부 등에 관심 - 국금센터

2023-02-06 08:06:00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최근 미국 경제 관련 가장 혼란스러운 점은 연준 파월 의장이 최종금리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고 금융여건 완화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지 않은 것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강화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

○ 그러나 파월 의장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노동부족 등에 기인)의 하락 신호가 많지 않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과도한 통화긴축에 따른 위험이 과소 통화긴축으로 인한 위험보다 작다고 평가. 아울러 다수의 연준 위원들 역시 파월 의장과 비슷한 입장을 표명

○ 이에 향후 관심은 경제지표들이 시장의 기대에 부합되는지 여부에 집중될 전망.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 가운데 주간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2/9일)는 여전히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2월 미시건대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2/10일)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관측

○ 아울러 파월 의장(2/7일) 등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예정되어 있는데, 향후 연준의 통화긴축 완화 여부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한편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는 3월과 5월에 각각 025%p 인상이 이루어지고 11월과 12월에 각각 0.25%p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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