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년과 10년 3.1%대 진입은 당황스러운 수준...단기과열 식히며 재정비할 때 - 메리츠證
2023-02-06 08:10:11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대외금리 반등으로 국내 채권시장의 과열 양상이 식겠지만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지난 주 금요일 국고3년과 10년 3.1%대로 진입은 당황스러운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연내 국고3년이 2024년까지 국내 기준금리 2.75% 인하 가능성을 반영해 3.0%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지만, 그 시점이 이렇게 당겨지는 것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국내의 여름 인하 전망 및 연내 100bp 이상 인하도 거론한다. 지난 주말 대외 재료는 금리급락 및 시장의 과열을 일부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수요대비 부족한 공급기반의 금리 하향기조는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절박하게 매수에 대응했던 시장에 재정비의 여유 정도는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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