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최근 채권시장의 충분한 오해를 야기할 정도로 비둘기적인 견해를 드러내고 있는 여러 통화당국들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서는 한결같이 긴장을 유지하는 발언이나 행보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어떤 통화당국도 섣불리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보통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금리 인상 사이클의 마무리나 종료 기대를 강력한 롱마인드로 연결시켰다"며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다음 금리 결정은 곧바로 '인하'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1월 고용지표는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인하 기대를 구체화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새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따라서 최근 가팔랐던 채권시장 랠리에 대한 되돌림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