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추경 필요성 없어...지금은 여야 합의로 통과한 예산집행에 전력할 때"

2023-02-07 15:19:30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현재 추경 필요성은 없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추경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예산 집행 시작한 뒤 한달 반 정도 지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총리는 "추경을 생각하기보다 여야 합의로 통과한 예산 집행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한국의 재정 사정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추경을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은 예산안의 충실한 집행에 신경을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5년간 10차례에 걸쳐 137조원의 추경을 실시했다. 그런 뒤 다시 현금성 30조원 추경을 하자고 한다"고 비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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