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35% 보합...건보·연기금풀 자금과 한은RP감액

2023-02-16 09:19:15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자금시장이 비교적 풍부한 유동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6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3.35%,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7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9.17조원, 제기금 0.6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0.3조원, 통안채 발행(3년) 1.79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2조원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RP7일물을 만기보다 적은 26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듯하다.

당일지준이 10.3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7.4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엔 재정 4.4조원, 화폐 환수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3조원, 공자기금 환수 1.4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3조원, 국고채 납입(2년) 1.6조원, 제기금 환수 0.3조원, 기타요인 0.2조원 등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국고금과 공자기금 환수 속 은행 차입 규모가 증가했으나 여전히 유동성이 풍부하면서 체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오늘은 건보와 연기금 풀 단기자금 , 한은RP 감액으로 인해 수급이 풍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은행 차입 규모에 따라 변동성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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