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35% 보합...은행권 차입규모 따라 수급 변동

2023-02-17 09:12:21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RP시장이 은행 차입 규모에 따라 수급 변동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17일 RP 시작금리와 증권 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3.35%,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3조원, 제기금 0.1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8.8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65.5조원 수준을 확대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9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9.17조원, 제기금 0.5조원, 화폐 환수 및 기타요인 0.3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3조원, 한은RP매각(7일) 26.04조원, 통안채 발행(3년) 1.79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은행권 차입 수요가 꾸준했으며 건보자금이 유입되면서 운용사 매수자금 증가로 저금리 체결이 이뤄져 잉여로 마감했다"며 "오늘은 특별한 지준 변동요인 없어 잉여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은행권 차입 규모에 따라 수급 분위기 변동성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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