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5bp 하락한 3.30%...월초 맞아 무난한 수급 이어질 듯

2023-03-02 09:21:48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월초를 맞아 단기자금시장이 무난한 수급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일 RP 시작금리는 5bp 하락한 3.30%, 증권콜 차입금리는 전일 수준인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0.9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9.02조원, 공자기금 1.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6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0조원, 국고채 납입(20년) 1.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5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 0.7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RP(7일) 29.0조원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지준이 9.0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는 1.1조원 가량 플러스로 전환할 듯하다.

전날엔 재정 3.7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69조원, 통안계정 만기(7일) 3.3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3.55조원, 공자기금 1.9조원, 화폐 환수 0.1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9조원, 통안계정(28일) 9.27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98조원, 국고채 납입(5년) 2.1조원, 기타요인 0.8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월말일 자금 감소세가 나타났으나 시장 매도 수요가 줄어들면서 체결금리가 하락하며 잉여세가 지속됐다"며 "오늘은 월 말일을 지나고 신규 설정자금이 유입된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유동성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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