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35% 보합...지준 잉여 무드로 은행 매도 제한

2023-03-15 09:22:00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자금시장이 잉여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5일 RP 시작금리는 전일 수준인 3.35%, 증권콜 차입금리도 보합인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9조원, 공자기금 0.7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0.4조원, 국고채 납입(2년) 2.0조원, 제기금 환수 0.2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2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5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9.6조원 내외가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7.2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3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4.4조원, 공자기금 0.5조원, 기타요인 1.0 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원천세) 5.1조원, 통안채 발행(91일) 1.26조원, 통안계정(28일) 10.4조원, 제기금 환수 0.2조원, 국고채 납입(3년) 2.8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건보자금 일부 유입으로 전반적인 유동성이 풍부했으나 은행권 차입과 오후 추가 조달이 이어지면서 다소 빠듯한 모습이었다"며 "오늘은 당일지준과 적수 양호해 은행권 매도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중 잉여세 심화되는 가운데 조달금리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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