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1일 "현재 반도체 매출 증가율은 극히 부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선우 연구원은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3월 매출 계획이 전월 대비 +100~200% 증가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해석했다.

3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누적 메모리 반도체 수출 금액은 17.1억달러로 전월 대비 8.0% 증가하는데 그쳤다.

김 연구원은 "업황 둔화기 고유의 특성 상 3월 잔여기간(21~31일)에 매출은 집중될 수 있는 만큼 공급사들의 판가 희생 폭(밀어팔기)과 물량 증가(수요의 가격탄력성 존재 여부)에 주목할 필요 있다"고 조언했다.

- DRAM 수출 금액: 7억 2,359만달러 (-54.4% YoY, +14.6% MoM)

- DRAM 수출 단가: 9,679달러/kg (-36.3 YoY, +16.1% MoM)

- Flash 메모리 수출 금액: 4억 2,605만달러 (-11.5% YoY, +45.9% MoM)

- Flash 메모리 수출 단가: 7,216달러/kg (-48.7% YoY, -43.8% MoM)

- MCP 수출 금액: 5억 5,939만달러 (-71.6% YoY, -15.2% MoM)

- MCP 수출 단가: 14,744달러/kg (-48.7% YoY, -6.9% MoM)

(YoY 증감률은 1개월 환산 기준)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