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금통위까지 단기 스티프닝 장세 전망...국고3년 3.1% 하회할 가능성도 커져 - 신한證

2023-03-24 13:20:17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4월 금통위까지 단기 스티프닝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재균 연구원은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및 긴축 스탠스 조절 기대가 강화될수록 국고 3년 기준 연중 저점인 3.10% 하회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부진한 한국 경기 흐름과 유가 하향 안정에 따른 물가 하락 기대를 고려할 때 국고 10년은 국고 3년 레벨을 꾸준히 하회할 공산이 크다"며 "중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플래트닝 포지션이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 통화긴축 종료가 다가오면서 향후 강 달러 완화 기대는 한은의 추가 긴축 우려를 낮추고 외국인 채권 투자 자금 유입 기대를 높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1월까지 마이너스였던 외국인 차익거래유인도 현재 0.48%p로 상승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이 금융 불안 우려를 조기에 진압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SVB 사태 후 미국 은행업 중심 금융 불안 우려가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다"며 "파월 의장의 발언처럼 이번 사태가 악화될 경우 금리 인상과 비슷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연준에게 돈을 빌리는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담보채권의 가치를 높게 책정하고, 1년 만기로 빌려주는 BTFP 이용이 늘어나는 부분은 자금 압박을 우려하는 은행들이 많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들은 미국 채권금리 급등 전환 가능성을 낮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4월 금통위까지 단기 스티프닝 장세 전망...국고3년 3.1% 하회할 가능성도 커져 - 신한證

4월 금통위까지 단기 스티프닝 장세 전망...국고3년 3.1% 하회할 가능성도 커져 - 신한證


4월 금통위까지 단기 스티프닝 장세 전망...국고3년 3.1% 하회할 가능성도 커져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저작권자 © 장태민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많이 본 뉴스

Memory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