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준율 인하 예상 상회...통화완화 기조 속 실물, 대출 지표 모두 회복세 확인 - 신한證

2023-03-24 13:27:46

中 지준율 인하 예상 상회...통화완화 기조 속 실물, 대출 지표 모두 회복세 확인 - 신한證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당초 중국의 상반기 내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그 시기는 예상을 상회한다"고 평가했다.

신숭웅 연구원은 "중국의 지준율 25bp 인하 단행과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 완화에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화 완화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물지표와 대출지표 모두 회복세를 확인한 점도 시장 센티먼트를 개선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택 재고도 51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부동산 업황 턴어라운드를 시사했다"며 "외국인 수급은 9일 연속 순매수 기록하며 달라진 투심을 방증했다"고 밝혔다.

다만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1월 톤당 56만위안에서 최근 28만위안까지 하락한 점도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전기차 성장 둔화 조짐이 나타나면서 리튬업계 역시 공급과잉 우려가 확산됐다"며 "이에 양극재 가격도 하락세 지속하는 모습"고 밝혔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에 대응해 발개위는 반도체 기업에 세제혜택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또 보조금 상한선도 제한하지 않을 것을 밝히며 강도 높은 지원 의지를 시사했다.

이에 반도체 업종 투심 개선되며 강세를 시현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신문출판서는 3월 국산 게임판호 86건 발급(텐센트, 넷이즈 등 포함), 한국 게임 5개를 포함한 27개 외자판호도 발급하면서 규제 완화 기조를 지속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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