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통화정책의 기조 변화가 종전보다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채권 매수 확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다만 "변동성 확대 및 분출이 투자 전략의 편성에 노이즈로 작용하고 있어 추격 매수보다는 조정 국면에서의 매수 대응이 상대적으로 더 적절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채 금리의 빠른 하락으로 오히려 스프레드가 확대된 크레딧 채권의 경우 신용 등급이 우수한 채권을 중심으로 매수 확대를 권했다.

은행 시스템 우려와 관련해선 "문제 해결 과정에서 통화당국이 보여준 최종 대부자로서의 역할론은 일단한번 부각되기 시작하면 당분간 반복적으로 소환될 확률이 높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추가로 1회 더 인상할 것이라는 연준 점도표가 발표된 직후에도 시장은 당장 5월부터 금리 동결, 하반기부터는 인하를 프라이싱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최종 대부자로서의 중앙은행 역할론이 불거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