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2023년 LG에너지솔루션 사업전략: 미국시장 선점, 제조원가, 고객사, 신제품

전주 금요일(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제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및 이사회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주주/언론에 공개함. 직후 공개된 사업 전략은 (1) 미국 시장 선점(미국 내 공급망 구축, 다수 고객사와 JV 추진 등), (2) 제조원가 경쟁력 구축(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설비 자동화 최우선 과제), (3) 고객사(Tesla 사업협력 강화), (4) 4680 원통형 전지/LF(M)P 전지 개발 등

■ 미국 IRA 법안 수혜로 Arizona 투자규모는 기존대비 확대(총 7.2조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년간 잠정 중단된 미국 Arizona 프로젝트 개시를 최종 확정함. 지난 1년간 수익성 재검토 명분으로 보류된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의 IRA 인센티브(AMPC: 배터리 생산 세액공제, 35$/kwh)가 보장되며 최종 확정됨. AMPC는 연간 실질 생산량(수율)을 근거로 지급, 동사는 삼성 SDI/SK On 등 경쟁사들 대비 국내/외 전 설비에서 높은 양산능력(수율)을 시현 중으로 해당 설비 구축 이후 연간 1.9~2.1조원 규모의 생산자 보조금 수령 혜택이 가능(환율 1,300원 가정)

해당 프로젝트 개시로 (1) 동사는 미국 내 첫 원통형 전지 생산설비를 구축(2170 전지 생산규모 27GWh), (2) 주력 고객사는 Tesla이며 Rivian/Lucid 등은 양산능력 검증 후 공급량 조정, (3) 16GWh 규모의 LFP용 ESS 개발(협력사는 Tesla 및 한화솔루션으로 추정). 동사의 해당 투자 개시를 통해 Tesla/Non-Tesla 파트너쉽을 통한 미국 시장 선점 의지를 재확인. 배터리 신규 Chemistry 로드맵(LFP/LFMP)과 배터리 수요 Target 시장 확대(EV/전동공구→ ESS→ 선박/항공기/로봇/우주선/DataCenter 등) 또한 확인.

■ LG에너지솔루션 외에 대안이 있는가? 여전히 사업/주가 Upside 여력 높아

LG에너지솔루션을 2023년 이차전지 산업 최선호주로 유지. 공급망/생산Capa 등 협상력을 기반으로 Tesla를 포함한 다수의 경쟁력 갖춘 EV 고객사를 확보/양질의 성장 기반으로 25~26년 이익률 Double-Digit 창출하며, 미국 IRA 인센티브 보장 규모가 가장 클 기업으로 전망. Tesla향 전지 출하량 증가(4680

전지/Giga Berlin, Texas, Nevada, Mexico) 및 공개된 LF(M)P는 ESS 외에 EV 영역으로 확장 적용 예정(기존 주력 고객사와 협의 중).

2023년 이차전지 최선호주 LG에너지솔루션 유지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