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35% 보합...분기 넘기는 기일물 수요 꾸준
2023-03-27 09:12:34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수급이 은행권 조달 규모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3.35%,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5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6.1조원 내외가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4조원, 공자기금 1.0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4조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1.0조원, 기타요인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전반적인 잉여세가 유지됐고 오후 추가 매도 수요가 많지 않으면서 저금리 체결이 이뤄졌다"며 "오늘은 자금 변동 요인이 크게 없는 가운데 은행권 조달 규모에 따라 수급 분위기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분기를 넘기는 기일물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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