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5bp 하락한 3.30%...통안계정 감액 등으로 잉여세 심화 전망
2023-03-28 09:17:31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자금시장 잉여 분위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RP 시작금리는 5bp 하락한 3.30%, 증권콜 차입금리는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0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9.27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0조원, 통안계정(28일) 6.0조원, 통안채 발행(91일) 1.04조원, 국고채 납입(5년) 2.3조원, 공자기금 환수 0.2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0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3.5조원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3조원, 기타요인 0.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5조원, 공자기금 환수 1.5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분기말을 앞두고 환매 대기자금 유입과 국고여유자금 유입이 유효하면서 자금 잉여세가 이어졌다"며 "오늘은 통안계정 감액이 예상되면서 은행권 매도 수요가 감소하고 환매 대기자금과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해 잉여세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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