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8bp 뛴 3.58%...분기말 유동성 큰폭 감소 속 은행권 매수 주시

2023-03-31 09:12:45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분기 말일을 맞아 자금시장이 빠듯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분기말 환매 등으로 유동성이 크게 감소할 수 있어 은행권 움직임이 주목된다.

RP 시작금리는 28bp 뛴 3.58%, 증권콜 차입금리는 7bp 상승한 3.60%를 기록했다.

31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3.3조원, 제기금 0.5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3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2조원, 공자기금 환수 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2.1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5.6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4.3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36.5조원, 제기금 0.8조원, 화폐 환수 0.1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0조원, 한은RP매각(7일) 24.5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0조원, 공자기금 환수 0.5조원, 기타요인 0.6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분기말을 앞두고 운용사 일부 환매에도 유동성이 풍부해 소폭 잉여로 마감했다"며 오늘은 분기 말일을 맞아 환매와 출금으로 유동성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은행권 매수 수준에 따라 조달 여건 달라질 것"이라며 "크레딧물은 다소 빠듯한 수급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저작권자 © 장태민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많이 본 뉴스

Memory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