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세종대학교가 2023년 하반기 금융 경영학 석사과정(FN MBA)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의도 금융권 출신 교수들이 가르치며, 입학시 장학금을 30~50%까지 지급한다.
세종대학교는 "국내외 자산운용 전문가, 펀드매니저 출신 전문가들을 교수진으로 구성한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금융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초대한다"고 소개했다.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FN MBA엔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모집 입학 접수는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mba.sejong.ac.kr)에서 4월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하면 된다.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금융MBA에선 자산운용사 대표 및 펀드매니저 출신 등 25년 이상 업계경력자들이 교수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투자경험과 네크워크를 바탕으로 실무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 글로벌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이 주관한 2022 World University Rankings 경영•경제분야에서도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원장 김경원)는 국내 3위에 올랐다. 또 세종대는 국내에서 4번째로 '경영학 교육 국제인증(AACSB 인증)'을 받았다.
금융 MBA 주임교수인 이수준 교수(Phd, CFA)는 국민연금과 은행·보험·연기금 등 주요기관자금을 26년간 운용해온 외국계 자산운용본부장(맥쿼리투자신탁운용) 출신이다.
차문현 교수(Phd)는 유리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현 키움자산), 펀드온라인코리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 운용사 대표를 두루 역임해 타 MBA과정과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원 경영전문대학원장은 디큐브시티 대표, CJ그룹 총괄 부사장,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증권 등을 두루 거쳤다.
FN(금융) MBA를 맡고 있는 이수준 교수는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최적화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른 대학과 확연히 차별화된 과정을 개설해 각 분야 최고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세종대 MBA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위해 주 2회(평일 저녁, 토요일 전일)만 학교에 등교해 강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2년간 단계별로 정교하게 짜여진 커리큘럼을 이수하면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FN(Finace) MBA 과정은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글로벌 금융트렌드에 맞는 금융투자 및 고객자산관리 관련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금융시장의 이론적 분석 및 이에 따른 최적 포트폴리오 배분 실무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종대는 "금융 MBA 수강생은 향후 투자자산운용사 등 금융자격증 등을 취득해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으며, 특히 세종대 MBA는 관련 산업분야의 전문인이 입학해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입학시 등록금의 30%에서 최대 50%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입학 후에도 학업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같은 혜택을 부여한다.
장학 혜택은 전 학기에 걸쳐 제공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 중 90% 이상이 혜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