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5bp 하락한 3.25%...국고여유자금 환수에도 잉여무드 지속
2023-04-07 09:28:44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있으나 자금시장의 잉여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RP 시작금리는 5bp 하락한 3.25%,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2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0.4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4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1.8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2.2조원 내외가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8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4.5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0조원, 기타요인 0.9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3조원, 한은RP매각(5일) 29.0조원, 통안채발행(2년) 3.0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4조원, 요지준변동분 2.3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유동성이 풍부해 시작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한은RP매각 증액에도 시은 조달은 오히려 감소해 장중 잉여세가 심화됐다"며 "오늘은 국고여유자금이 환수되나 잉여 분위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은행권 조달 여부에 따라 잉여자금 해소 여부는 가변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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